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주민센터에 있는 불우이웃돕기함인 사랑의 모금함을 훔쳐 달아닌 혐의로 40대 여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18일, 제주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모금함 2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에도 제주도내 은행 3곳에서 창구에 있는 모금함을 훔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상태였으며,
법원은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도주한 현직 제주 경찰 간부에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음주 사고를 낸 제주경철청 소속 A경위에 강등 처분을 내렸습니다.
A경위는 지난달 25일 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으며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비상문 열림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사측의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승무원들이 승객의 위험 행위를 감시하는데 소홀했고 비상문이 열린 경위를 잘못 판단하고 비상문을 강제로 연 승객의 신병을 즉각 확보하지 못하는 등 대응이 미흡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에 과태료 부과와 시정 조치,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권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5월 26일 오후 12시 30분 쯤 상공 200m에서 착륙준비를 하던 제주발 대구행 항공기에서 비상문이 승객에 의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3월,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가다 아무 이유 없이 택시기사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5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에 대한 폭력범죄는 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있고 상해 전과도 있어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잘못을 인정한 점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평년 기온보다 높아 덥겠습니다.
지역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제주시 28도, 서귀포시 29도 성산 28도, 고산 26도 입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0.5 미터 내외로 잔잔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내일은 오후부터 맑겠고 아침 기온은 22도, 낮 기온은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추석 당일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관측 가능할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비용을 더 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료비 가산 제도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의료기관에서는 기본 진찰료와 처치, 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30%를 더 가산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임시 공휴일인 다음달 2일에도 진료비 가산제를 적용하지만 의료기관이 사전에 예약된 환자에게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료비를 받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달(9월)부터 금어기가 풀리면서 제주 해상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비상입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이번에 처음으로 위성을 활용한 경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캄캄한 새벽, 해경 경비함정이 사이렌을 울리며 조업이 한창인 어선을 향해 다가갑니다.
불법 조업이 의심되는 중국 어선입니다.
<해경>
"정선 명령 실시. 현재 갑판상 선원 4명 작업 중에 있음."
조업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우리나라 해상에서 조업하던 50톤급 중국어선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조업 횟수를 실제보다 줄여서 일지에 기재하고, 제주 해상에서 삼치 등 물고기 80kg 가량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해당 어선을 나포하고 현장 조사 이후 담보금 3천만 원을 받고 석방 조치했습니다.
이처럼 해마다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불법 조업을 하다가 제주 해경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모두 47척.
올들어서도 벌써 12척이 나포되고 무허가 어선 70여 척에 퇴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부터(9월)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제주 바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번 달 중순부터 중국 저인망 어선의 조업이 재개돼 싹쓸이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가 위성을 활용해 중국 어선의 이동경로와 분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비함정에 탑재된 무인 헬기를 이용해 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광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10월 중순 경에 대형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고 항공기와 드론을 이용하여 강력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조업 재개 초기부터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입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우리 어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해상경계와 단속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광수 교육감이 교육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지난 6개월동안 학교 방문 성과와 소회를 밝혔는데요.
교육 현안과 관련해서는 특히 신제주권 여중고 재배치 문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김광수 교육감이 기자실을 찾아 지난 1년 여간 학교 현장을 돌며 느낀 소회와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면서 원도심과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수 감소의 심각성을 느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소멸 위기를 맞는 학교들의 학생 수가 40명, 50명 미만으로 떨어져서 그런 학교 교장선생님들의 고민들 (들을 수 있었어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습니다.
특히 김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과 이전 문제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중간보고회가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나 재배치에 대한 청사진 제시나 도민 의견을 담는데 부족했다는 지적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제주권 일반고 신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여고 이전 등 교육감 권한내의 학교 재배치 문제가 최종보고회에서는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신제주권 일반고 설립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제 생각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 신제주권에 여고 (재배치) 이 것을 고민했던 거죠. (최종보고회에서는) 아마 틀림없이 신제주권의 여고 문제가 거론이 될 겁니다."
또 제주시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과 관련해 초등학교 부지가 신규 아파트 단지와 1.5km 이상 떨어져 통학 불편이 예상되면서 학교 위치 재논의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 지역에서 금융 사기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등 각종 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시내 한 아파트.
한 남성이 통화를 하며 건물 안 우편함으로 다가갑니다.
이내 무언가 챙겨 유유히 떠납니다.
지난 7일 발생한 보이스피싱 현장입니다.
피의자 A씨는 우체국 직원인 척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의 현금을 모두 인출하는 게 안전하다고 속인 뒤 인출한 현금을 아파트 우편함에 놓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우편함에 놓인 현금 3천 5백 만 원을 그대로 가로챘습니다.
이 외에도 검찰 직원을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사용됐다고 속여 4천여만 원을 가로채는 등 보이스피싱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추석을 앞두고 안부 인사나 택배 배송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자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 가는 방식인데 개인정보를 이용해 비대면 대출 등을 받으면서 피해 금액이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이나 모바일 상품권, 결혼이나 부고 등 경조사 관련 문자까지 다양한 수법이 스미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저금리 대출을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매년 4백 건이 넘습니다.
지난해에는 피해 금액이 120억 원에 달하며 피해 규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성훈 /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의심스러운 전화는 끊고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않아야 합니다. 피해 발생 시 금융기관에 지급정지 요청을 해 주시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비대면 휴대폰 또는 계좌개설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112로 신고하시면 피싱 사기 정부통합 대응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상한 문자를 받거나 악성 앱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시티즌 코난앱 등을 설치하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이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