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식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음식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 위반 음식점 6곳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표기한 흑돼지 전문점 2곳을 포함한 5곳은 형사 입건됐고 나머지 한 곳에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제주지원은 올해 적발한 원산지 허위 표시 위반은 12건으로 지난해보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석을 대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소방본부가
외상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소방관들에게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문 심리상담사 1명과 지원 인력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모든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4개 소방서와 119센터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과
1대 1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 후 치유 삼당을 통해
회복까지 지원하는 심층 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30에서 100mm 산지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29에서 33도로 제주도 서부와 북부, 동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m로 높이 일겠고 강한 바람까지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도나 횡단보도 위에 아무렇게나 세워진 전동 킥보드.
한번 쯤 본적 있으실 겁니다.
보행자 입장에선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요.
단속 효과도 미미하고 제주도가 조성한 전용 주차장은 홍보 부족으로 이용률이 떨어지면서 좀처럼 민원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횡단 보도 앞에 버젓히 세워져 있는 전동 킥보드.
다른 이용자가 나타나기 전까진 움직이지 않도록 잠금 장치도 되어 있습니다.
몇 발자국 가지 않아 또 눈에 띈 전동 킥보드.
인도는 물론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도 블록 위까지 점령했습니다.
<윤승환 / 제주시 외도동>
"길 걷는데 보행자들이 위험하기도 하고요. 수거 업체가 세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면 좋을 것 같은데. 보행자들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불편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로 분류돼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동차 주정차 금지 구역에 세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문수희 기자>
"이렇게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에 따른 민원이 속출하자 제주도가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놨는데요. 제가 여기 직접 주차해 보겠습니다."
어플로 주차 완료 버튼을 누르자 금지 지역이라는 안내 문구가 나옵니다.
어떻게 된 건지 확인해보니 킥보드 주차장이 주차 금지 구역 바로 옆에 조성된 탓에 GPS 오류가 발생한 겁니다.
이용자 입장에선 의아한 상황.
제주도가 도내 곳곳에 130여 곳의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홍보는 부족합니다.
그렇다보니 주차장이 있는데도 바로 옆 도로나 인도에 세우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올해 상반기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특별 단속 기간을 통해 100 건이 넘는 불법 주정차 사례가 적발됐지만 견인 등 강제 조치는 10여건에 불과합니다.
<최동욱 / 제주특별자치도 자전거정책팀장>
"도민께세 주차장에 대해서 많이 모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홍보를 해서 거점들을 누구나 알 수 있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자들의 인식 변화는 물론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행정적 장치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특정 시간대에 학교 주변 도로의 차량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현재 유관기관 협의가 진행 중인데 제도가 시행되면 제주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학교 주변 도로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등하교 시간대에 차량 진입과 주정차, 유턴을 하지 말아달라며 학교측이 직접 제작한 겁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 1천 7백여 명이 다니는 이 일대는 매일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집니다.
특히 버스 정류장과 인접한 골목길은 학생들이 지름길처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인데 양방향 차량 때문에 사고 위험이 더 높습니다.
<지역 주민>
"만약 차가 오면 아이들이 한 줄로 다니는데 버스 내리면 아이들이 무더기로 오니 아무래도 위험하죠. (여기 아이들 많이 다니나요?) 네, 버스 내리면 정문 쪽으로 오면 되는데 여기 지름길 있으니 여기로 많이 와요."
실제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재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지난 달, 국민 신문고에는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운영해달라는 재학생 민원도 있었습니다.
<재학생>
"아침 시간에 많이 붐벼요. 차 때문에 길 못 지나갈 때도 있고 위험한 적도 몇 번 있었어요."
<김용원기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특정시간대 학교 주변 이면도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로 관리 주체인 제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등교 시간에 한해 아예 차량 진입을 못하도록 하는 '시간제 통행 제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학교 서쪽 길이 50미터 폭 5미터 정도 되는 골목길로 남북 통행로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미 학교와는 등교시간대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통행을 제한하기로 협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행 여부는 미지숩니다.
관련법에 따라 도지사가 통행 제한을 지정 고시하려면 우선, 경찰청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경찰과 자치경찰은 주민 수용성 확보와 이면도로 대신 인도가 있는 주변 보행로의 이용률을 높이는게 우선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정 시간대 차량 통행 제한이 시행되면 제주에서는 첫 사례가 됩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주민 의견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박시연)
얼마 전,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건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후속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도주했는데요.
경찰이 출동해 만취 상태인 운전자를 적발했는데 현직 경찰관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흉악 범죄가 발생하면서 특별치안활동 기간이 선포된 상황이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
하얀색 SUV 차량이 빠른 속도로 좌회전을 하고,
이내 중앙선과 인도를 넘어 건물을 들이받습니다.
사고가 난 건 지난 25일 밤.
좌회전하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은행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은행 건물 외벽과 계단 등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은행 관계자>
"(출근해서 보니까) 벽 쪽이 자동차 사고 같은 거로 해서 파손돼 있더라고요. 자동차 부품 조각 같은 것, 범퍼 조각 같은 게 주변에 많이 떨어져 있었고 차량이 지나간 부위가 있어서 저희가 1차적으로 노형지구대에 신고를 했고요."
하지만 사고 차량 운전자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과 부서진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로 잇따라 접수됐고,
경찰이 출동해 사고 지점에서 4km 가량 떨어진 애조로 해안교차로 인근에서 40대 여성 운전자를 적발했습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만취 상태였던 운전자는 제주경찰청 소속 A 경위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A 경위의 직위를 해제하고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최근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했지만 현직 경찰관의 일탈에 조직 내 기강해이가 도마에 오르게 됐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정부가 내놓은 교권 보호 대책을 두고 진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공무직들은 학교장 직속의 민원대응팀에 소속돼 학부모 민원을 교사 대신 떠안게 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그동안 교사가 맡아온 학부모 민원 대응 창구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 바뀝니다.
당장 이번 학기부터 학교마다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이 생깁니다.
민원대응팀은 학교 내선전화와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민원을 1차 처리하게 됩니다.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으로부터 교권을 보호해 달라는 요구에 교육부가 내놓은 교권 보호 대책입니다.
<이주호 / 교육부 장관 (지난 23일)>
"다양한 공교육 시스템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 교육을 병들게 하는 교권 침해를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이 같은 교권보호 대책을 둘러싸고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교사들은 민원팀이 교장 직속인데도 교장의 권한과 책임이 명확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민원대응팀에 포함된 교육 공무직들은 말단직의 처지를 악용해 학부모 민원을 교사 대신 떠안게 된다며 정부가 자신들을 욕받이로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김은리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
"억울한 욕바지 일원화에 교육공무직에게 민원 업무 폭증까지 유발시킬 대책입니다. 수용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윤석열 정부, 교육부의 발표 과정은 매우 기만적이고 전체 교육공무직을 우롱했습니다..."
이번 주 제주도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공무직들은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교육당국이 교권보호 방안을 마련하면서 교육공무직들의 참여를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교권 보호 대책을 놓고 교사나 교육공무직 등의 반발이 커지고 있고 자신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해결점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밤 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남부를 제외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북부지역 체감온도는 32.8도 성산 32.6도 등을 보였고 밤 사이 기온도 25도 이상을 기록하며 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30일) 까지 30에서 100mm 산간에는 150mm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미터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