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제주 하늘길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현재까지 결항 또는 지연 없이 항공기가 정상 운항되고 있지만
오후부터 기상 악화가 예고된 만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와함께 제주기점 모든 여객선 운항은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경우 내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 모레 새벽 3시 쯤 태풍이 가장 근접하면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35m의 강한 세력으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시속 18km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로대로라면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통과해 모레(10일) 새벽 서귀포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겠고 이후 한반도에 상륙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모레(10) 새벽 3시쯤으로 성산 동쪽 약 13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는 내일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제주 전역에 100에서 200mm, 산지 등 많은 곳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성경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특히 9일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 시간당 4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초속 25 ~ 35m 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해상에서는 최대 9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태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부근의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아직까지 이동 경로와 속도가 여전히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박시연)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난 2012년 '산바'와 비슷한 경로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시 기록적인 폭우를 뿌리면서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태풍 '카눈' 역시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태풍 카눈이 제주와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목요일 새벽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 제주에는 최대 초속 25~35m의 강풍이 휘몰아칠 전망입니다.
제주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 한 태풍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겠지만 여전히 강풍 반경 안에 들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번 태풍 카눈은 지난 2012년 9월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제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시 제주시 아라동 강우량이 637mm를 기록하는 등 강풍보다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좌읍 지역 당근밭 70%가 침수 피해를 입는 등 4천여 농가 5천여 ㏊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카눈은 제주에 100에서 200mm, 산간 등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바와 달리 느린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해안가 상가 건물들은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입구는 물론 지하실 통로에도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둬야 합니다.
주변 하수구와 배수구는 막히지 않도록 미리 살펴야 합니다.
하천 주변에 주차한 차량은 안전하고 높은 지대로 옮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 횟집 수족관과 유리창 등은 강풍이나 파도에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집 안으로 옮겨두고 문 단속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유리창에는 테이프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보다 창문을 단단히 잠그고 창문과 창틀 사이를 고정 시켜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정전 같은 전기적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함부로 만지지 말고,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신고해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미리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처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태풍 카눈은 제주 서쪽으로 빠져나가겠지만 제주도를 거쳐 서해로 가는 예측 모델도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근 학생 생활지도에서 어려움을 겪은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교권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주지역 학부모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을 신뢰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학부모가 교사와 면담하거나 통화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거치도록 하는 제도 도입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이초 교사의 사망 사건이 발생 한 지 20일이 지났지만 교권 침해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주에는 제주지역 교원단체들이 더이상 교권이 추락해선 안된다며 피해교사에 대한 보호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갈등을 빚은 학생과 학부모 등을 교사가 직접 대응하지 않도록 학교 민원 처리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고정희 / 교사노조 대변인 (지난 2일)>
"모든 민원은 온라인 접수시스템과 전화를 통해 접수되며 교장이 해당 사안을 검토하여 답변하거나 사안에 따라 필요한 경우 면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합니다."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해 달라는 교원들의 호소에 제주 학부모들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결성된 학부모 단체인 제주도학부모총연합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신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사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민원인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교 민원 창구 일원화 요구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일부 교육청이 학부모가 교사와 면담하거나 통화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거치도록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연수 / 제주도학부모총연합회장>
"급한 민원을 꼭 그런 절차를 밟으라고 얘기하는 것은 조금 유연하지 못하고요. 하지만 선생님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최대한 돕는 방법으로 가야하지만 학부모들이 그리고 학생들이 급한 민원만큼은 학교에서 바로 처리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방안에서 일부 의견차를 나타냈지만 교권 침해 방지와 보호를 위해 학부모단체들도 호응하고 나서면서 정치권에서 논의중인 교원 보호 대책도 힘을 받게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가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 고소 고발을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최근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들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고소고발 남용에 대한 교권침해 방지 대책과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 방안, 그리고 학생의 교육방해와 부적응 학생에 대한 실효성이 있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교원들이 이른바 학교장의 갑질 의혹을 제기해 교육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해당 학교 교사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학교장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국민 신문고에 접수된 주요 내용으로는 연차나 병가 사용을 못하게 하거나 학생이 교사들을 폭행하면서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에 따른 교권보호위원회 결정사항의 변경 요구 등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방문과 면담을 거쳐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학교장은 모든 결정이 행정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시의 한 갯바위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의 한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해경이 출동해 남성의 변사체를 수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무더웠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중문이 35.1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2.5도 서귀포시 32.8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부터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아 모레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100에서 200mm 중산간은 200mm 이상, 산지는 4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 사이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지겠고 오후에는 태풍특보로 확대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특보는 잠시 해제되겠지만 내일도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물결이 최고 7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과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추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3에서 34도로 무덥겠습니다.
다만 곳에 따라 5에서 6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1일까지 100에서 200mm, 산지 등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