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대기불안정으로
늦은오후까지 곳에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m 높이로 일겠고
이틀동안 태풍으로 결항됐던
여객선 운항이 일부 재개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개인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흥신소를 통해 아내를 감시하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인 A씨는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생활하면서 지난 6월부터 두달 동안 흥신소를 고용해 제주에 있는 아내를 감시하는 등
스토킹하고 본인이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지인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를 빠져 나갔습니다.
이번 태풍은 이례적인 이동경로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는데요.
이번 태풍의 특징을 김경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강한 위력을 유지하며 북상한 제6호 태풍 카눈.
이번 태풍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례적인 이동 경로입니다.
태풍 카눈은 지난달 28일, 괌 서쪽 약 730km 부근에서 발생해 당초 중국 상하이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후 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해상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다시 변수가 생겼습니다.
일본을 지나 동중국해로 나간 태풍이 급격히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로 향한 겁니다.
이후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부는 바람을 따라 태풍이 북진하면서 지금처럼 한반도를 그대로 통과하는 경로로 변경됐습니다.
<박중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지난 7일)>
"(태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형태의 성분을 약화시키고 8일부터는 고기압이 강화되는 구조를 보이면서 태풍은 북진 성분을 받으면서 점차 북상하는 형태로 (예상됩니다)."
태풍 카눈이 제주에 가장 근접했던 건 오늘 새벽 3시쯤.
서귀포시 성산 동쪽 1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는데
근접 당시 중심기압은 970 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로 강한 세력을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 해수온이 대부분 28에서 29도 사이로 높게 나타나면서 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도 힘을 잃지 않았던 겁니다.
태풍을 견인하는 지향류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이동속도도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당초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예보됐는데 대부분 산지와 동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이틀동안 한라산 남벽에는 283mm, 백록담 258mm 등 30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고 동부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43mm의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반만 이외 지역에서는 1mm 내외에 그쳤습니다.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6호 태풍 카눈은 제주도 동쪽 해상에 중심을 두고 북진하면서 강한 바람과 강한 강수구역이 제주도 동부지역으로 형성돼 최고 14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제주 동쪽 해안으로 통과해 위험 반원인 태풍의 오른쪽에 들지 않으면서 제주는 우려했던 것 만큼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엘니료 현상 등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강한 태풍에 대한 경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박시연)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피해는 현재까지 모두 2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간판 흔들림이나 가림막, 건물 철거 현장 등 현장 안전조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구좌읍과 서귀포시 하예동 일대에서 전선 스파크 조치도 접수됐습니다.
다만 배수지원이나 인명구조 건은 없었습니다.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가운데 내일은 구름 많고 기온이 오르며 다시 더울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9.9도, 서귀포시 31.8도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낮 기온이 오늘보다 3도 가량 오른 31도에서 33도를 보이며 다시 무덥겠습니다.
밤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며 열대야 현상이 관측될 전망입니다.
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도 오늘 밤 사이 해제되겠고 내일은 물결이 1에서 3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지난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천 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또 이번 기탁금 외에 JDC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로 모금된 350만원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JDC는 홀로사는 어르신과 재해복구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오전 사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흐리고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한라산 남벽에 286mm, 삼각봉에는 25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성산 수산지역에는 145mm, 구좌 89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주시는 2.2mm 서귀포는 9mm의 비가 내리는데 그쳐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
바람은 오늘 새벽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최대풍속 초속 10에서 20m로 다소 강하게 불었지만 점차 잦아들면서 현재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만 강풍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강풍특보는 밤사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겠고 낮기온이 다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0에서 33도로 오늘보다 2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제주해상에 내려져 있는 풍랑특보는 오늘 밤사이 해제되겠지만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고 해안가에 너울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해상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제주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흐리고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한라산 남벽에 286mm,
삼각봉에는 25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성산 수산지역 145mm,
구좌 89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주시는 2.2mm
서귀포는 9mm의 비가 내리는데 그쳐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바람은 오늘 새벽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최대풍속 초속 10에서 20m로 다소 강하게 불었지만
점차 잦아들면서
현재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만 강풍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강풍특보는 오늘 밤사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겠고
낮기온이 다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0에서 33도로
오늘보다 2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제주해상에 내려져 있는 풍랑특보는 오늘 밤사이 해제되겠지만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고
해안가에 너울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해상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늘 아침 제주를 빠져나가 경남 거제 부근에서 상륙해 내륙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오전 10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초속 32m로 강도 중의 세력으로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9시 서울 동남동쪽 30km 부근 육상을 지나겠습니다.
이어 내일 새벽 북한 황해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해져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태풍이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낮 12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발효됐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