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가칭 동인초 부지 활용방안 논의가 본격화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청 소유인 동인초 부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 해당 부지에 제주교육박물관이나 전산센터 등을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된 가운데 교육청은 최종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이전 기관이나 신설 대상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제주지역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1천 845명으로 지난 2019년 1천 536명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전체 학생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1.8%에서 지난해 2.1%로 확대됐습니다.
장애 분류로는 지적장애가 2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폐성 장애와 지체장애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공항의 불법 드론 비행을 막기 위해 탐지장비가 도입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부터 탐지 장비의 성능확인을 위해 비행 시간이 끝난 야간시간에 드론을 날려 장비를 시범 운영중입니다.
특히 도민들의 오인 신고에 대비해 야간 비행 현장에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등도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금지된 드론 비행이 탐지돼 약 15분간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된 바 있습니다.
지난 4일 발생한 연동 쇼핑센터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국과수와 경찰은 오늘(6일) 오후 두시부터 사고가 난 쇼핑센터에서 붕괴 지점과 구조물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일부 잔해물도 수거했습니다.
특히 최근 완료된 에어컨 공사가 이번 사고와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공사 하자 여부를 살피고 CCTV나 상인 진술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쇼핑센터 상인회원들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에어컨 공사를 지원한 제주시에 사고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다문화 고향방문사업은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에 주는 부상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웃 다문화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다 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로 멈춰있다 4년만에 재개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도내 다문화 4가정이 선정돼 고향방문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대상자 선정 자체가 모범 가정에 대한 일종의 부상과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해당 가정에는 자긍심을 갖게 하고 이웃 다문화가정에는 동기 부여가 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임정민 / 국제가정문화원 원장>
"이번에 저희가 모범가정을 추천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이렇게 잘 사는 사람에게도 지역사회에서 보상을 한다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격려 차원의 생각이 더 컸고…"
특히 JDC 러브인 제주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이번 고향방문은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62지구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딱한 사정을 듣고서는 현장에서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단순 고향방문을 넘어 직접 보고 느끼며 사업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입니다.
<김경란 / 국제로타리3662지구 22-23총재>
"너무나 눈물나게 서로 보고싶었던 것이 역력히 보이니까 정말 좋은 사업이구나 앞으로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우리가 도와야되지 않겠나 생각을 했습니다."
다문화 고향방문사업은 KCTV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다만 한정된 예산에 대상 국가와 대상자 선정에 늘 한계를 겪으면서 사업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습니다.
특히나 도내에도 국제결혼이 늘고 다문화 2세들이 성장하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사회의 한 축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분들과 함께 공존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고 있고 또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조금 더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다문화가정의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역할을 하고 있는 다문화 고향방문사업.
KCTV는 하반기에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제주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코로나 기간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듯했던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등교 정상화 이후 코로나 유행시기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지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실시한 정서 행동 특성 검사에서 정신건강에 상담이나 진료가 필요하다는 제주지역 아동청소년의 관심군 비율은 5.5%
전국 평균인 4.6%를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도 있는 고위험군은 절반인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관심군 학생 비율은 지난 20201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더욱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 유행시기에 일시적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다소 개선된 것처럼 보였지만 거리두기 완화 조치 이후 다시 악화된 겁니다.
이같은 원인으론 코로나 유행으로 치료와 상담 등의 중단으로 정신건강 관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대인관계 예민성이 높은 학생들이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조성진 /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들이 비대면 상황에서 심리적 편안함을 느끼면서 전체적인 스트레스나 우울감, 자살 사고 등이 감소하는 듯하지만 그 이듬해부터 다시 정신건강 지표들이 악화되면서..."
무엇보다 이같은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지표는 도내 청소년 자살률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청소년 자살률은 지난 2019년 급상승한 이후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별로는 만 10살 이상 14살 이하의 집단 아동 청소년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 이후 줄어들던 청소년 자살 사건은 2021년 등교 정상화 이후에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1년전보다 갑절 이상 제주교육당국에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자 고위험군이 살급격히 늘어난 것과 연관성이 큽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치료 인프라는 부족합니다.
전국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제주지역은 지난해 기준 병원급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4명에서 2명으로, 의원급은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한 상탭니다.
더욱이 자살고위험군이나 심각한 자해 등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이 입원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제주대 병원이 유일합니다.
이 마저도 입원 대기 환자로 신속한 입원이 곤란합니다.
<김경미 /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내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담보해 줄 수 있는 병원이나 지역사회의 연계가 부족해서..."
이에 따라 여러 분산된 위기관리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과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서귀포시 황우지해안은 제주의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 가운데 하나인데요.
최근 안전점검 결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가능한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데
방문객들과 인근 상인 모두 아쉬운 마음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선녀탕이라 불리는 서귀포시 황우지해안 입구입니다.
여름철 제주 물놀이 명소로 꼽히지만 방문객들은 물가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해안가 낙석 우려로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입니다.
<정광현, 오세은 / 부산시>
"스노클링 명소라고 해서 왔는데 구명조끼 대여하려고 하니까 못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멀리서 잠깐 보고…."
"지금 수영복까지 다 입고 왔는데 못 들어가서 너무 아쉽고…."
평소 같으면 물놀이객들로 북적거릴 날씨지만 출입이 통제되면서 황우지 해안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해안 한편에는 대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구명조끼와 물놀이 용품들만 덩그러니 쌓여있습니다.
"서귀포시의 협조를 받아 황우지 해안에 들어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낙석주의 안내가 붙어 있고 위쪽에 위치한 암반들은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난해 초부터 낙석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서귀포시가 안전점검 자문과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C등급.
정기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관리할 수 있는 등급입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가 황우지 해안 출입을 제한하기로 한 겁니다.
<김용철 / 서귀포시 연안관리팀장>
"올해 4월 제주도 안전자문과 재해위험도 조사를 통해서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가능이 있다는 결과에 따라서 황우지해안 출입을 제한하게 됐습니다."
여름 장사를 준비하던 인근 상인들은 이런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근 상인>
"코로나 끝나니까 이제 좀 장사를 해야지 했는데... 여름 한철이라고 봐야 되는데 이게 아예 딱 안 되니까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정말 타격이 커요."
게다가 황우지 해안 일대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낙석 방지를 위한 그물이나 철망을 설치하기도 어려운 상황.
서귀포시는 안전조치를 위해서는 별도의 심의가 필요하다며 당분간은 계속해서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지방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귀포시 남원이 31.3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28.4도,
서귀포 30.9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더위가 이어지겠고
모레쯤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