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화)  |  이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성명서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이 어제(20일) 발표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이 교실 지원을 외면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도내 교직원 17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2% 이상이 올해 학교 예산이 줄었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교육활동이 취소·축소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경에서도 가장 큰 비중은 시설비에 배정돼 학년 초부터 위축된 교실 수업과 학생 지원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실 교육예산 복원과 대규모 사업 우선순위 재검토 등의 즉각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사전 정보 확인해야
  • 강풍과 폭우 등 기상악화로 제주를 잇는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일부 항공사는 오늘 오전까지 제주 기점 항공편을 모두 결항하는 등 결항과 지연편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바닷길 역시 일부 소형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 2023.04.05(수)  |  문수희
  • 제주 전역 강풍특보 속 피해 잇따라
  •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밤사이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35분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가로수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제주시 해안동에서는 차광막 안전 조치가 이뤄지는 등 오늘 아침 6시 기준 모두 4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소방본부는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각종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3.04.05(수)  |  김경임
KCTV News7
04:32
  • 기획①> 4·3 가족관계 불일치…"비석·족보로 입증"
  • KCTV는 그동안 4.3 가족관계 문제에 주목해왔습니다. 호적 불일치. 혼인 미신고 같은 뒤틀린 가족관계 때문에 2차 피해를 입는 유족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가족관계 문제를 다룬 프로그램 보도 이후 정부와 제주도 그리고 국회에서 후속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지난달 4.3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친생자에 대해 가족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특례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친생자를 어떻게 확인하고 입증하느냐의 과제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KCTV는 후속 보도로 뒤틀어진 4.3 가족관계의 입증 수단과 회복 방안 등을 짚어보는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족보나 묘비 같은 수단으로 친자관계 입증이 가능한 사례를 취재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1948년 11월 22일 소개령으로 마을이 불타 없어지자 산도 무섭고 해안도 무서웠던 어음리 주민 30명은 빌레못굴로 들어갔습니다. 동굴 속 온기는 금세 밖으로 새어나왔고 군경 토벌대의 살려준다는 말에 동굴을 나온 주민 29명은 1949년 1월 16일 동굴 입구에서 집단 희생됐습니다 . 당시 2살이던 송철응 유족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한꺼번에 잃었습니다. <송철응 4·3 유족(76세)> "아래 내려가면 경찰관들이 다 데려가 죽인다고 하니까 겁이 나서 올라와버린 거예요. 올라와서 여기로 와버린 거예요. 결국 여기서 죽었죠." 그 날이 아니었다면 7년 동안 이름 없이 살지도, 큰 아버지가 지어준 철응이라는 이름으로 호적상 큰 아버지의 아들이 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이를 바로잡고자 했지만 아버지의 유해는 화장해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없었고 친자 확인 소송도 문턱이 높았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아들임을 증명할 수 있는 건 족보가 유일했습니다. <송철응 4·3 유족(76세)> "족보에는 진짜 희망이 있잖아요. 족보에는 집안의 것이지만 족보에는 희망이 있잖아요. 그런데 호적에서는 희망이 없다는 거지. 족보가 필요 없다는 거니까. 그게 문제잖아요." 하지만 아직까지 4.3 가족관계 불일치 유족 가운데 족보를 통해 회복된 경우는 없습니다. <고성효 변호사> "지금 법원에서도 DNA 검사를 해서 친자관계가 확인돼야 친자관계를 인정해 주는데 때에 따라서는 다른 증거로 입증도 가능합니다. 일반사람들이 족보를 아주 중요한 증거로 생각합니다만 법조인들은 중요한 증거로 생각을 안 합니다." 나라가 외면할수록 더욱 아버지의 아들이고 싶었습니다. 한날 한시에 돌아가신 친부모 비석에 아들로 이름을 새겼습니다. 친족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을 세상이 알아주길 바라며 정성껏 부모를 모셨습니다. <송철응 4·3 유족 (76세)> "와서 드릴 말씀이 있을 수가 없죠. 뭐라고 얘기합니까. 이런 세상이나 시국이 올 줄도 몰랐고 원대복귀를 시켜줬으면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섭섭할 뿐이죠." 이 같은 호적 불일치 유족의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폭 넓게 열린 건 다행입니다. 지난해, 가족관계 실태조사 결과 호적과는 달리 족보나 비석에 친자 관계가 있어 가족관계 입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50 여건의 사례가 각각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중이나 종친회가 있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이 없고 역사가 오래된 족보나 비석은 법원에서도 경험칙상 증거로 인정하고 있어 4.3 가족관계 회복의 중요한 입증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씽크:김민재/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예를 들어 DNA 같은 과학적 입증 방법이 있으면 가장 좋죠.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유전자 검사가 가장 높을 테고 그 외에 족보나 비명이나 기록에 남아있는 것을 참고할 수도 있고... " 뿌리를 되찾고자 75년을 기다려온 유족들은 하루 빨리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3.04.04(화)  |  김용원
KCTV News7
00:33
  • 극우단체, 4·3 현수막 철거 양 행정시장 고발
  • 극우단체로 알려진 자유대한호국단이 오늘(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 관련 현수막을 철거한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직권남용과 재물손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양 행정시장이 제주 4.3사건 특별법에 대한 자의적 법해석과 판단을 하고 4개 정당이 정당법과 옥외광고물법을 준수해 설치한 합법적 권리를 침해할 권한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3.04.04(화)  |  허은진
KCTV News7
02:47
  • 닮은 꼴의 제주-대만…"비극 현대사 공유해요"
  • 대만은 정부의 진압과정에서 수만명의 주민이 희생당한 이른바 2.28사건으로 제주 4.3과 서로 닮은꼴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대만 지역의 학생과 교사들이 제75주년 4.3추념식을 맞아 제주를 찾았습니다. 비극적인 현대사를 이겨내고 이제는 평화와 화해, 인권 등 보편적인 인류의 가치를 공유하며 교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4.3의 발발 장소인 제주북초등학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4.3 명예 교사로부터 4.3 발발의 도화선이 됐던 3.1절 기념 행사와 당시 일어난 상황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습니다. <고정식 / 제주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그런 역사 깊은 곳에 제주도 사람들이 모여서 통일된 조국을 바라는 그런 기념식을 하게 된 장소가 바로 이 곳인데요." 제75주년 제주 4.3 추념식을 맞아 닮은꼴의 역사를 가진 대만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추념식 참배에 이어 대량 학살 현장과 주정공장터 등 제주 4.3 유적지 등을 돌아본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현대사를 생생히 느낍니다. <슌사오민 / 대만 문산고 1학년> "교과서에서 배웠던 애기무덤 등 4.3유적지를 직접 여기 와서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 비슷한 역사를 가진 대만은 제주와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미래 세대들에게 제주4.3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암울했던 비극을 이겨내고 미래세대들이 평화와 화해, 인권 등 보편적인 가치를 이야기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립희 / 대만 국립정치대 교수> "지금 대만 고등학교 2학년 외국 역사 교과서 안에 제주 4.3에 관한 서술이 3페이지에 있어요. 역사는 인권 교육이 필요해요"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대만과 교육자료를 공유하며 평화·인권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만 추모단의 방문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제주지역 교사와 학생들이 대만을 답방할 예정입니다. 닮은 꼴의 현대사를 가진 양 지역 미래 세대들은 역사 교육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키우고 세계에 인권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3.04.04(화)  |  이정훈
KCTV News7
00:45
  • 사고 우려에 연북로 완전 개통 '또 연기'
  • 22년 만에 연북로 완전 개통을 앞두고 KCTV가 신규 개설 구간에 대한 교통사고 우려를 지적한 것과 관련해 제주시가 시설 보강을 결정하면서 개통 시점을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당초 이달 중순 연북로를 완전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점검 결과 교통사고 우려로 과속 단속 카메라 등 추가적인 시설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연북로 완전 개통은 당초 올해 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안전상의 문제가 잇따라 지적되면서 수차례 미뤄져 왔습니다. 완전 개통이 이뤄질 경우 연북로의 총 길이는 11.5km로 늘어나 노형에서 화북지역까지 연결하게 됩니다.
  • 2023.04.04(화)  |  김지우
KCTV News7
00:31
  • 제주 기점 항공편 일부 결항…내일도 차질 예상
  •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제주공항에 급변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 기점 항공편 6편이 결항됐습니다. 내일도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결항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 2023.04.04(화)  |  김지우
KCTV News7
00:38
  • 경찰, 제주공항 추락 드론 소유자 소환 조사
  • 지난 13일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제주공항에서 드론이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드론 소유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3일) 드론 소유주인 60대 관광객인 A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난 2월 제주시 용담 지역에서 띄운 드론이 돌아오지 않았고 공항 주변도 비행 금지구역인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테러 혐의점은 없다며 A 씨를 입건할 지 법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3.04.04(화)  |  김용원
KCTV News7
00:34
  • 내일, 오영훈 지사 선거법 위반 2차 공판
  •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관련한 2차 공판이 내일(5) 오후 2시 열립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5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합니다. 지난 1차 공판에서 상장기업 유치 협약식이 사전 선거운동인지가 쟁점이었는데 내일 2차 공판에서도 제출된 증거를 토대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내일 재판에는 증인 네 명에 대한 신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 2023.04.04(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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