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일)  |  최형석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1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시는 19.7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았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어제와 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 8만 3천여 명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제주의 봄 정취를 즐겼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5미터 높이로 차츰 낮아지겠지만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낮까지 곳에따라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구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구름 많고 포근 '최고 18도'…미세먼지 나쁨(9시용)
  • 오늘 제주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9도 가량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은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3.03.29(수)  |  김지우
KCTV News7
04:17
  • 4·3의 사슬 '연좌제'…진상조사 시급 (29일)
  • 제주 4.3의 또 다른 피해 연좌제는 살아남은 유족들에겐 또 한번의 길고 긴 트라우마로 남고 있습니다. 가족 뿐 아니라 친족들까지 뻗친 연좌제의 사슬은 삶의 목표를 송두리째 포기해야 했고 또 제주섬을 떠나야만 할 정도로 악몽의 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겪었을 일로 치부되며 지금껏 제대로운 조명이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늦었지만 이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비극의 역사 4.3은 당대에 그치지 않고 연좌제라는 탈을 쓰고 후대에까지 이어졌습니다. 4.3 당시 토벌대에 희생되거나 처벌을 받은 이들의 가족은 경찰의 감시 대상에 올랐고 끊임없는 사찰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이들은 학교 입학 시험 또는 취직 등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가족공동체 해제와 인권 탄압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윤응식 / 4.3 유족> "당연히 죄인이라고 생각했죠. 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죄가 있으니까 잡혀갔겠지 해서, 아버지 때문에 내 모든 인생이 박살 나는구나... 아버지를 굉장히 싫어하고 원수같이 여겼죠."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제주의 많은 청년들은 4.3의 낙인을 지우기 위해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고태명 / 4.3수형인> "나도 해병대 갔기 때문에 살아서 오늘 날에 있는거지 625 터져서 해병대 안갔으면 나까지 죽었을텐데...그런 시국이 었으니까." 고향을 떠나 원치 않은 타향살이를 선택했지만 연좌제의 사슬은 끊어지지 않은 채 오히려 간첩으로 몰리는가 하면 일본인들로부터 받아야 했던 차별과 천대, 온갖 수모와 멸시는 수십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복숙 / 재인제주인> "등록(증)도 없지 집도 없지 (자식들) 학교 2년만 보냈어요. 큰딸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배달하고 학교가고..." 법적으로는 폐지됐지만 사회적인 배제, 소리 없이 죄어오는 감시의 공포, 정신에 가해진 무서운 폭력인 연좌제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 실태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오며 당연히 겪었을 일로 치부한 연좌제 피해에 관심을 갖고 늦었지만 이들의 명예회복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허영선 / 4.3 연구 소장> "그 때 우리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겪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일 수 있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한 것.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당연하게 생각했다는 것. 그런 것들도 바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양동윤 / 4·3도민연대 대표> "연좌제에 대한 피해, 적절한 보상.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때만이 4·3은 해결되는 것이다, 즉 완전하게 해결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은 4·3은 결코 정의롭지 않죠. " KCTV제주방송은 제주 4.3 75주년을 맞아 4.3 연좌제 실태를 유족들의 사연을 통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4·3이 끝난 후에 남겨진 가족에게 가해진 사찰과 탄압의 실상과 함께 연좌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전쟁에 참전하고 일본으로 밀항해야만 했던 유족들의 사연을 담았습니다. 특히 연좌제의 증거로 볼 수 있는 경찰의 '밀항삭재카드'를 도내 언론사 최초로 촬영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은 누구나 당했을 것이라며 지나쳤던 연좌제 피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진정한 과거사 정리와 4·3의 완전한 해결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KCTV 4.3 75주년 특집 '사슬'은 내일(30일) 오전 9시 30분 첫 방송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3.03.28(화)  |  문수희
KCTV News7
00:54
  • 4·3 추념일 '서북청년단' 집회 규탄 잇따라
  • 이번 제75주년 4.3 추념일에 4.3 당시 양민 학살과 폭행에 가담했던 서북청년단이 제주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도내 정치권에서 집회 계획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4.3 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4.3으로 희생된 가족의 넋을 기리는 추념일에 학살의 주범인 서북청년단의 집회는 가장 잔인한 폭력이며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생채기를 내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과거 자행한 폭력을 현재에 되살리려는 어리석은 서북청년단의 만행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도 4.3 당시 악행을 저지른 서북청년단의 제주 집회는 있을 수 없는 폭거라며 서북청년단 해체와 제주 방문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 2023.03.28(화)  |  김용원
KCTV News7
02:38
  • "제2공항 주민투표 촉구"…서명운동 돌입
  •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반대 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주민 투표 실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주민투표 불수용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주에선,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범도민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2공항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자 반대 단체는 도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투표법 제8조에는 중앙행정기관 장은 주요시설을 설치하는 국가정책 수립에 관해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필요할 경우 지자체 장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주무장관인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최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주민투표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씽크:심상정/국회의원> "제주도민들이 거긴 특별자치도 아닙니까? 제주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법이 허용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주민투표 요구를 수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씽크:원희룡 국토부장관> "제주도민의 결정권은 도의회에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권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부동의하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이런 가운데 2공항 반대단체는 계속해서 주민투표를 강조하며 범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마저 부실 검증 의혹이 불거지고 지역 찬반도 갈리는 만큼 주민투표를 통해 해묵은 논란과 갈등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이영웅/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집행위원장> "국책사업들이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는 이 문제들, 지역갈등이 발생하는 문제들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진행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발언은 도민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도민사회와의 약속과 배치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씽크 김문식/성산읍 수산 1리장>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원희룡 장관이 제주도의회가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결정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일 뿐이다." 반대단체는 앞으로 한달간 서명운동을 진행한 뒤 오영훈 지사에게 서명서와 주민투표 요청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 2023.03.28(화)  |  김용원
KCTV News7
02:37
  • 52년 만에 사라지는 해양 의무경찰…'마지막 나눔'
  • 52년 동안 유지돼 왔던 해양경찰 의무경찰이 416기 이번 기수를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오늘 해단식이 열렸는데, 의경들은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 100장을 기부하면서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해양경찰서 민원실. 자격증을 재발급받기 위해 민원실로 들어서자 필요한 서류와 작성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걸려오는 민원 전화에 대해서도 문의사항을 확인해 꼼꼼히 답변해 줍니다. <해양경찰 의경> "네, 감사합니다. 제주해양경찰서 민원실입니다. 갱신하신 자격증 찾으러 오시는 거 맞으신가요?" 416기, 마지막 해양경찰 의무경찰들입니다. 1971년 시작된 해양 의무경찰 제도. 그동안 4만 7천여 명이 의경으로 복무하며 경찰서 민원실과 함정, 파출소 등에서 해양경찰의 업무를 돕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지막 의무 경찰들의 전역신고식과 해단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기수를 마지막으로 52년 간 이어온 해양경찰 의무경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강문봉 / 전투경찰 2기 > "52년 동안, 제가 1회 모집에 (전투경찰) 2기생인데 (후배들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역하는 전투경찰(의무경찰) 여러분들 앞으로의 무궁한 영광을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기수인 만큼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모아온 헌혈증 100장을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손태일 /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장> "기부한 헌혈증은 백혈병소아암협회 환아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기부에 동참해 준 제주해양경찰서 마지막 의무경찰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뜻깊은 일에 동참하며 의무경찰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감회도 남다릅니다. <윤대한 / 해양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 "평소에도 헌혈을 (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었고 이렇게 다같이 동참해서 모으니까 뿌듯하고 좋은 것 같네요. 군생활 같이 동고동락 해준 동기들에게 매우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달하고 싶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3.03.28(화)  |  김경임
KCTV News7
00:20
  • 대정읍 신도리 양돈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돈장 6동 가운데 4동이 불에 탔고 안에서 키우던 돼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3.03.28(화)  |  김경임
KCTV News7
00:26
  • 주택 침입 금품 절도 40대 중국인 입건
  •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제주시내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등 1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문이 잠기지 않은 점을 노려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며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도주했다가 어제(27일) 검거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는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3.03.28(화)  |  김경임
KCTV News7
00:29
  • 공공기관장 직원 폭행 논란…진정서 접수
  • 제주도내 모 공공기관장이 부하 직원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7일) 도내 모 공공기관의 직원이 기관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수사 의뢰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진정서에는 제주시내 식당에서 기관장 A씨가 직원을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관장은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3.03.28(화)  |  김용원
KCTV News7
00:53
  • 오늘의 날씨 (3월 28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했습니다. 다만, 한림과 대정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18도 내외로 올라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았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8에서 10도 낮기온은 16에서 18도로 낮과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1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3.03.28(화)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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