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오늘 제주는 한 낮에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지형적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제주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고 자외선 지수도 높게 나타나면서 야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태풍 에어리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일 새벽까지 남동부와 산지에는 5에서 30mm 북부와 서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2미터 내외로 일겠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0도에서 33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더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감지되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폭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 확진자가 2~3천명씩 나오던 정점에 대비해 병상과 의료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증 환자를 격리할 생활치료센터도 언제든 가동할 수 있도록 국가 기관과 예비로 재사용 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을 접종했던 도민들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유입 등과 맞물려 하반기에 대유행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하루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85명이 추가되며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280명이 넘은 것은 지난 5월 31일 이후 한달여 만입니다.
이에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24만 132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오늘 0시 기준 1.61까지 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해제로 활동량이 늘고 관광객이 증가하는데다 냉방기 가동으로 환기가 부족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확산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어제(4일) 성산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해경과 소방, 국과수는 오늘(5일) 오전 10시부터 성산항 선박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체 진입이 가능한 29톤급 화재 어선을 먼저 조사한 결과 조타실이 심하게 훼손된 것을 확인했고, 발화 지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화재 어선 두 척도 인양 계획이 나온 뒤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새벽 성산항에 정박해 있던 갈치잡이 어선 3척이 원인 모를 화재로 전소됐고 12시간 넘게 불길이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는 오늘(5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귤농협은 조합원들에게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감귤농협이 조합원 네 명의 직급 수당 등 임금 수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단체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금 지급 요구에 감협은 오히려 단체 협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노사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조합장이 성실히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다음 주부터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한명 당 10만원의 학습특별지원금이 올해 한시적으로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초, 중, 고등학생입니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학생 또는 학부모 등 대리인이 온라인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연말까지 서점이나 EBS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구입하는데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주대학교 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석사과정인
강민혁, 고가연씨가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습니다.
연구 주제는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해조류의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29에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고온 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 남부와 동부, 산간에는 5에서 30mm,
북부와 서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새벽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서 정박해 있던 갈치잡이 어선 3척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어선에 실려있던 연료유에 불이 붙으면서 꺼졌던 불이 다시 살아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불은 12시간이나 지난 오후 5시쯤에서야 겨우 잡혔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캄캄한 새벽.
어선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서 정박해 있던 갈치잡이 어선 3척에 불이 났습니다.
태풍을 피해 계류장에 정박한 어선 9척이 서로 묶여 있어 자칫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해경과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선박을 근처 방파제로 옮겨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경임 기자>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 등 2백여 명이 투입된 끝에 불은 1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9톤과 39톤 등 어선 3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해당 어선들은 조업을 나가기 위해 각종 부식과 연료 등을 잔뜩 실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피해 어선 선주>
"수협 당직자가 전화 와가지고. 불났다고 해서 내려와보니까 벌써 배 2척은 (불이) 붙고 있었고 우리 배는 조금 붙었는데. 대형 어선이다 보니까 기름도 많이 싣고 선수품도 많이 실어요. 지금 뭐 갈치 잡은 것보다 배 안에 있는 물건들이 피해가 더 커요."
기상 상황은 나쁘지 않았지만 불을 끄는 과정에서 가스로 추정되는 폭발이 수 차례 발생했고, 소화 약품을 담은 소방 차량 한 대에 불이 옮겨붙기도 했습니다.
초기 진화가 이뤄졌나 싶을때쯤 선박에 실려 있던 연료용 기름 8만 5천 리터에서 다시 불길이 시작되는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황승철 / 제주동부소방서장>
"(어선들이 서로) 밀집된 상태에서 화재 진압이 더디기 때문에. 약간 이격을 시켜서 기관실부터 (불을) 진압한 다음에 유류를 반출하는 것으로 진압작전을 짜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박 주위로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소방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화면제공 : 제주동부소방서,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