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김종호 작가가 시집 '강나루의 대화'를 펴냈습니다.
이번 시집에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내가 사랑한 여자' 등
70편의 시가 수록됐습니다.
2007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종호 작가는
그동안 '뻐꾸기 울고 있다', '설산에 올라'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으며,
제주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FC가 연간회원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성인과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등으로
가족이 가입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연간회원권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2천명에게는
유니폼 등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연간회원권은 다음달 17일까지 배송됩니다
제주 출신 프로골퍼 임성재가
미 프로골프투어 피닉스 오픈 첫날
최경주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하나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경주 역시 5언더파 66타로
임성재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랜 시간,
열정으로 수집한 소중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예진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일제강점기때 실제로 사용된 재봉틀입니다.
주인의 손때가 묻은 천과 벗겨진 칠,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긴 흔적들이 보입니다.
제주 출신 고 유상종 장군의 유품들도 보입니다.
장군 시절 실제로 사용했던 지휘봉,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뿐만 아니라 살아생전 받았던
각종 기념패들과 훈장들도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자료들로 꾸며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전입니다.
21명으로부터 기증받은
1천 500여점의 자료 가운데
150여 점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구세대와 신세대가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자료들이 선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 교과서들이 함께 전시돼
우리나라 교과서 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보면서
세대간에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조예진 아나운서>
"이렇게 교육에 관한 자료뿐만 아니라
기증자들이 실생활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물건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곡물의 가루를 곱게 치는 체부터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 사용했던 차롱,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제기들과 옹기 등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역사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석원 / 제주교육박물관 학예연구사>
"기증해주신 분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자료들을
공유하는 마음을 관람객들도 느끼고,
또 집에 가서 한 번씩 자료들을 찾아보고, 기증하고,
이런 마음을 조금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마다의 소중한 추억과 사연을 품고 있는 기증 자료들.
그것들을 통해 현재 우리 모습을 반추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조예진입니다.
오랜 시간,
열정으로 수집한 소중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예진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일제강점기때 실제로 사용된 재봉틀입니다.
주인의 손때가 묻은 천과 벗겨진 칠,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긴 흔적들이 보입니다.
제주 출신 고 유상종 장군의 유품들도 보입니다.
장군 시절 실제로 사용했던 지휘봉,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뿐만 아니라 살아생전 받았던
각종 기념패들과 훈장들도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자료들로 꾸며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전입니다.
21명으로부터 기증받은
1천 500여점의 자료 가운데
150여 점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구세대와 신세대가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자료들이 선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 교과서들이 함께 전시돼
우리나라 교과서 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보면서
세대간에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조예진 아나운서>
"이렇게 교육에 관한 자료뿐만 아니라
기증자들이 실생활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물건들도 전시돼 있습니다."
곡물의 가루를 곱게 치는 체부터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 사용했던 차롱,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제기들과 옹기 등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역사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석원 / 제주교육박물관 학예연구사>
"기증해주신 분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자료들을
공유하는 마음을 관람객들도 느끼고,
또 집에 가서 한 번씩 자료들을 찾아보고, 기증하고,
이런 마음을 조금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마다의 소중한 추억과 사연을 품고 있는 기증 자료들.
그것들을 통해 현재 우리 모습을 반추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조예진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스포츠 현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장 다음주로 다가온
올림픽 여자축구 국가대표 최종예선전은
방역에 비상이고 여기에 각종 대회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
일치감치 제주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간 대표팀은
2월 3일 미얀마와의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전술 훈련이 한창입니다.
강호 북한이 불참하며
한 수 아래 팀들과 대결하는 만큼
어느때보다 올림픽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릅니다.
<콜린 벨 /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지소연, 조소현 등 해외파들이 하나의 팀이 되는 것을 지도했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듬는데 집중했습니다. "
하지만 대회를 유치한 제주도로서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일정 조정을 검토했지만
올림픽과 국제 대회 특성을 감안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 경기장에
열 감지기 설치와 손 세정제를 배치해
바이러스 차단에 나설 예정입니다.
모처럼 유치한 국제 축구경기지만
관중을 오라고 홍보하는 것도,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다가 자칫 썰렁한 경기로 진행되지 않을까
이러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설 연휴 휴장 이후 첫 경마를 시행하는 렛츠런파크 제주는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관람대 등
경기장내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관람객 감소로 이어져
타격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주요 기관마다 공문을 보내고
행정과 민간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해 연기 또는 취소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개최가 불가피한 경우 규모 축소는 물론
손소독제와 체온계, 마스크 비치 등 예방적 대책을 수립하고
만약 행사 중 의심환자가 발생한다면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2월 중 제주에서 예정된 전국 또는 도내 대회는
모두 9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다음달부터
제주도내 어촌계에서 봉행됩니다.
해녀굿은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두달에 걸쳐
도내 해안가 마을에서
어촌계 주관으로 봉행되고 있는데,
올해는 다음달 3일
남원읍 신례어촌계에서 첫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제주도는 제례 비용 부담 등으로
해녀굿 같은
전통신앙 문화가 사라짐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35주년 기획전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 전이
오늘(31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광해군이 유배지에서 겪었을 온갖 풍상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선보입니다.
(일시 : 오늘까지, 장소 : 민속자연사박물관)
2. 섬의 노래
제주 4.3 71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섬의 노래'가
오늘까지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5개국 86명의 작가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어나는 어두운 역사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일시 : 오늘까지, 장소 : 제주 4.3 평화기념관)
3. 물방울, 고요한 울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다음달 23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 고요한 울림'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자문 바탕 위에 생기 넘치는 물방울을 얹혀 표현한
김창열 화백의 '회귀' 시리즈 초기작품 14점이 선보입니다.
(일시 : 2월 23일까지, 장소 : 김창열 미술관 제 2전시실)
4. 경계의 감각 - 일상을 상생하다
‘경계의 감각 - 일상을 상생하다’ 기획전이
2월 29일까지
이아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도내외 작가 16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 대한 참신한 접근과 예술적 상상력을 이용해 작업한
평면, 입체적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일시 : 2월 29일까지, 장소 : 이아갤러리)
5. 넌 특별하단다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3월 1일
제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바탕으로 마술과 그림자극, 인형극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일시 : 3월 1일, 장소 :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
문화와 생활 조예진입니다.
1.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35주년 기획전
‘광해, 제주에 유배오다’ 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광해군이 유배지에서 겪었을 온갖 풍상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선보입니다.
(일시 : 31일까지, 장소 : 민속자연사박물관)
2. 섬의 노래
제주 4.3 71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섬의 노래'가
오는 31일까지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5개국 86명의 작가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어나는 어두운 역사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일시 : 31일까지, 장소 : 제주 4.3 평화기념관)
3. 물방울, 고요한 울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다음달 23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 고요한 울림'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자문 바탕 위에 생기 넘치는 물방울을 얹혀 표현한
김창열 화백의 '회귀' 시리즈 초기작품 14점이 선보입니다.
(일시 : 2월 23일까지, 장소 : 김창열 미술관 제 2전시실)
4. 큰터왓
4.3으로 잃어버린 마을을 주제로 한
‘큰터왓’전이 3월 15일까지 문화공간 양에서
열립니다.
사진과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4.3 때 불타 없어진 마을 '큰터왓'의 기억을 쫓아가는
전시회로 꾸며집니다.
(일시 : 3월 15일까지, 장소 : 문화공간 양)
5. 안재영 초대전
안재영 작가의 개인전이
다음 달 4일까지
제주국제예술센터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재료로 평면과 입체적 작업을 한
40여 점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일시 : 2월 4일까지, 장소 : 제주국제예술센터)
문화와 생활 조예진입니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1호인
'멸치후리는 노래'를 전수받은 한성복 씨가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어머니인 고 김경성 보유자로부터
자연스럽게 멸치후리는 노래의 원형을 체득하고
전승에 기여하고 있는 한성복 씨를
새로운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이와함께
무형문화재 제13호 제주큰굿에 대해서는
고 이중춘 심방으로부터 전수받은 뒤
다양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순실 씨를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습니다.
제주도는 보유자가 없는 고소리술과
덕수리 불미공예 2개 공목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보유자를 인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