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이정훈
가정의 달 시작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가족들과 어디로 갈 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예정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102회 어린이 날을 맞아 제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오는 5일 한라체육관에서 어린이 날 기념식을 엽니다. 5월 3일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선 제주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어린이 행복 축제가 마련됩니다. 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소극장에서는 광개토 예술단의 음악 공연과 제주어 인형극, 마술 비눗방울쇼가 펼쳐집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박물관 전시 체험과 함께 놀이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래놀이 마당을 운영합니다. 도내 공공기관들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과 4일 이틀동안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별빛누리공원에서는 별자리를 주제로 가족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관찰과 만들기 체험이 이뤄집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해군기지도 도민들에게 개방됩니다.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해군기지에 정박중인 함정을 공개하고 해군 복장 착용 체험과 특수장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cg-in 김창열미술관에선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관 전시실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들으며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자연 생태계의 순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민간 기업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온라인 게임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체험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또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선 숲해설가와 함께 아이들과 가족이 오감을 열고 숲을 체험하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합니다. cg-out 이 밖에도 도내 곳곳에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5
  • 전국체전 나흘째…씨름·육상 등서 메달 추가
  • 전국체육대회 나흘째를 맞아 제주선수단이 씨름과 육상 등에서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씨름 남자 대학부 경장급에 출전한 김석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서귀포시청 장종혁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밖에도 레슬링 남자일반부 61킬로그램급에 출전한 제주도청 송현식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전국체전 나흘째 제주선수단은 72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 2024.10.14(월)  |  이정훈
KCTV News7
03:12
  • 희귀 '사람발자국' 화석…제기능 못하는 '수장고'
  • 서귀포 사계리 해안 사람 발자국 화석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8번째 발견된 것으로 학술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지난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파도 등 해안 침식으로 유실되면서 2021년부터 인근 해안가에 수장고를 만들어 보관해오고 있는데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 사계 해안가에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입니다. 1킬로미터 해안가에 걸쳐 사람이 일정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의 발자국 모양이 거의 원형에 가깝습니다. 주변에는 사슴 발자국과 새 발자국, 연체동물과 식물 화석 등 다양한 화석 수천점도 발견됐습니다. 생성시기 논란은 있지만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8번째로 발견돼 지난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선명했던 발자국은 해를 거듭하면서 파도 등 해안 침식 작용 등으로 많이 유실됐습니다. 보전을 위해 초기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의 복제본이나 자연적으로 떨어진 전석들을 한데 모아 2021년 신축한 수장고에 보관중입니다. [이정훈 기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들을 보관해오는 수장고가 수년째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장고 주차장에는 사람발자국 화석 주변에서 떨어져 나온 전석들이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원래 수장고 안에 보관중이었지만 항온항습기의 잦은 고장으로 화석에 곰팡이가 피면서 밖으로 꺼낸 겁니다.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 수장고 관계자] "여기에 지금 와서 수리하시는 분도 워낙에 여기가 습하고 바닷가라서 염분이 있어 (습기)저거에는 많이 약하다고 얘기를..." 화석 표본을 보존하기 위한 수장고 내부 공간 구성 작업도 3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제주 올레길에 위치해 적지 않은 방문객들이 수장고를 찾고 있지만 제대로 된 안내 시설도 전무한 실정입니다. 제주도는 뒤늦게 체계적인 화석 보전과 수장고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한 종합 학술조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 "지금 종합 학술조사를 통해서 영상부터 시작해서 콘텐츠 같은 것도 좀 고민해서 온 사람들한테 볼거리를 설명할 수 있는 것들만 제공하고 나머지 안에는 전부 수장 공간으로만 사용할 계획입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이자 세계 8번째 발견으로 학술적으로 중요한 천연기념물과 기록물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수장고와 변변한 전시공간마져 확보하지 못하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0.14(월)  |  이정훈
  • 문화와 생활 (10월 15일)
  • 1. (전시) 고순철 개인전 '소금 정원 - 석(石)' 고순철 개인전 '소금 정원 - 석(石)'이 오는 20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해안가에 있는 기암괴석과 염생식물을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들이 선보이며 드로잉 저널북 스케치와 스케치 영상과 염생식물을 채색해보는 체험 부스가 마련됩니다. (기간 : 10월 20일까지, 장소 : 서귀포 예술의 전당) 2. (전시) 라바르 2주년 기획전 '탐색' 복합문화공간 라바르 개관 2주년 기획전 '탐색'이 오는 17일까지 서귀포시 라바르-갤러리 뮤즈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가 장영, 강연주, 유리 등이 참여해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이며 오는 16일 오후 5시에는 아티스트 토크 시간도 마련됩니다. (기간 : 10월 17일까지, 장소 : 서귀포시 라바르-갤러리 뮤즈) 3. (생활정보) 도민 8백 명 근로자햇살론 보증료 지원 제주도가 2022년 12월 이전에 근로자햇살론을 대출받아 현재까지 원리금을 상환 중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근로자햇살론 보증료는 대출원금 90%에 대해 2%로 책정됩니다. (대상 : 2022년 이전 근로자햇살론 원리금 상환 중인 도민,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www.jeju.go.kr) 4. (생활정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추가 신청 접수 제주도가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신청을 추가로 접수합니다.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 코드를 통해 제주도청 홈페이지 등과 연동돼 온라인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상 : 제주산 돼지고기 100% 판매 도내.외 일반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www.jeju.go.kr)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10.14(월)  |  박진희
  • 제주임산물 홍보대전 19일 새별오름 주차장서 개최
  • 제주 숲에서 자란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제주임산물 홍보대전이 오는 19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제주본부와 지역산림조합이 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됩니다. 행사장에서는 임산물 판매와 목공예 체험 활동, 임산물 재배와 사유림 금융 상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니다. 특히 생산자 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과 고사리, 더덕, 취나물 등 임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2024.10.13(일)  |  이정훈
KCTV News7
00:53
  • 전국체전 사흘째..오예진 10미터 공기권총 금메달
  • 전국체육대회 사흘째를 맞아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예진이 10미터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예진은 오늘(1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2.8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딴데 이어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소속팀 동료들과 천720점을 기록하면서 동메달까지 손에 넣었습니다 이 밖에도 영주고의 현유미가 여자 18세 자전거 개인도로와 개인도로단체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등 제주선수단은 수영과 역도 등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지금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동메달 14개를 모두 49개의 메달을 획득하거나 확보했습니다.
  • 2024.10.13(일)  |  이정훈
KCTV News7
00:50
  • 2026년 전국체전 준비 본격…종합사격장 건립 속도
  • 제주도가 2026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종합사격장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12일) 경남 전국체전이 열리는 창원국제사격장을 둘러보고 제주에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종합사격장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대공원 부지를 활용한 건립 필요성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논의를 마무리하고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종합사격장 건립은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첫 단계로 2026년 전국체전에서 일부 종목을 제주에서 개최하도록 준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사격장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4.10.12(토)  |  최형석
KCTV News7
00:27
  • 제16회 추자도 참굴비축제 내일까지 열려
  • 제16회 추자도 참굴비 축제가 어제(11일) 개막해 내일(13일)까지 추자도 문화공연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청정 추자도 수산물 먹거리 장터와 추자도 특산물 할인판매 행사 등이 마련됩니다. 또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과 맨손 고기잡이 체험, 가족 낚시대회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 2024.10.12(토)  |  최형석
KCTV News7
00:37
  • 제2회 안덕계곡예술제 열려…예술공연 풍성
  • 제2회 안덕계곡예술제가 안덕면 감산리 천연 계곡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예술제는 '물소리 노래되어 깨어나다'를 주제로 성악가 고수일과 피아노 이금춘, 이나영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음악제와 함께 제주지역 작가 19명이 안덕계곡의 비경을 담은 사진전과 그림전이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덕계곡예술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제주서남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 2024.10.12(토)  |  최형석
KCTV News7
02:59
  • 노벨상 수상에 '제주 4.3' 재조명
  • 작가 한강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제주 4.3 이야기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노벨상 선정위원회는 작가 한강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보였다면서 노벨문학상 선정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작가 한강이 실제 제주에 머물다 이웃 할머니로부터 들었다는 4.3이야기를 다룬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는 그가 가장 먼저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자신의 작품으로 꼽히며 다시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서점가에는 그의 책을 사려는 행렬이 이어져 진열 물량이 금세 동나기도 했습니다. [○○서점 관계자] "죄송하지만 지금 다 떨어졌습니다. 아마 어제 저녁에 다 팔렸을 거예요." 실제 '채식주의자'부터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그의 대표작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그의 가장 최신작인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도민들에게 더욱 특별합니다. 2021년에 선보인‘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실제 작가 한강이 1990년 대 제주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이웃 할머니로 부터 전해 들은 4.3의 이야기를 토대로 쓰여졌습니다. "성근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내가 서 있는 벌판의 한쪽 끝은 야트막한 산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등성이에서부터 이편 아래쪽까지 수천 그루의 검은 통나무들이 심겨 있었다." 한강은 이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프랑스의 저명한 문학상인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노벨위원회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탐독할 것을 추천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강 /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이 소설을 쓰는 것은 물론 고통도 있었지만 오히려 고통으로부터 저를 구해준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지극한 사랑의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 노력했기 때문에..."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출간되자마자 국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특히 20대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 현기영의 [순이 삼촌이] 제주 4.3 사건을 세상에 알린 소설로 주목 받은데 이어 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등 그의 작품들은 역사적 트라우마라 라는 보편성을 무기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제주 4.3이 재조명되는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0.11(금)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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