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6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종합사격장 건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12일) 경남 전국체전이 열리는 창원국제사격장을 둘러보고 제주에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종합사격장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대공원 부지를 활용한 건립 필요성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논의를 마무리하고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종합사격장 건립은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첫 단계로 2026년 전국체전에서 일부 종목을 제주에서 개최하도록 준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사격장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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