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에 걸린 어선이
12시간 만에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이동조치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2) 오전 10시 30분쯤
비양도 북쪽 약 520미터 해상에서
암초에 걸린 9.7톤급 한림 선적 연승 어선을
12시간 뒤인
오늘 새벽 0시쯤 한림항으로 이동 시켰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도 함께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은 해역 특성을 고려해
만조시간을 맞춰 이초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양보호생물종인 남방큰돌고래가 관광선박에 다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 해양생태계법이 개정돼 시행되고 있는데요.
최근 제트스키로 남방큰돌고래에게 근접했던 레저객들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법 개정 후 첫 사례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잔잔한 물결 위로 헤엄치는 까만 지느러미들이 보입니다 .
해양보호생물종인 남방큰돌고래입니다.
"지느러미 나오잖아 저쪽에. (어디 어디? 오오) 저기 저기."
갑자기 제트스키가 거친 물살을 일으키며 돌고래 무리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지난 20일, 제트스키를 몰아 남방큰돌고래에 무리하게 접근한 30대 레저객 6명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당시 돌고래 반경 10m 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발 당시 이들은 돌고래를 가까이 보기 위해 다가갔고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임 기자>
"이 곳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남방큰돌고래를 위협한 레저객들이 해경이 적발됐는데요. 개정된 해양생태계법이 시행된 이후 위반 사례가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부터 개정된 해양생태계법이 시행되면서 해양보호생물을 관찰할 때 이들의 먹이활동이나 이동을 방해하면 안 됩니다.
이에 따라 돌고래 반경 50m 이내로는 아예 선박이 접근할 수 없고
반경 300m 안에서는 선박의 스크류를 반드시 멈춰야 하는 등
돌고래와 선박 사이의 거리에 따라 정해진 속도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 외에도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거나 손으로 만지는 것도 금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2백만 원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구재현 / 서귀포해양경찰서 모슬포출장소>
"작년에도 레저보트가 돌고래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신고가 있어 계도 조치를 한 적은 있습니다. 돌고래를 관광하거나 관찰할 때는 50m 이내로 절대 접근하면 안 되고 만약 이런 행위를 보셨을 때는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하는 등 돌고래를 아끼고 보호하는 데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해양보호생물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방안인 만큼 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소기훈,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경찰청은
커피숍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내 커피숍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사진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고
며칠 뒤 다시 범행을 시도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A 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제주 4.3 어버이날 시상식이
오늘 오전
제주 4.3평화공원 내 4.3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2월부터
관련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고
공적심사를 거쳐
모두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최고령 수상자는 102살의 김현녀 할머니이며
이번 수상자 가운데
90살 이상 어르신은 모두 15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에 매년 녹조와 영양염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신기술과 방제 로봇을 활용한 수질 개선 사업이 이뤄지고 있어서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최대 33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용수저수지입니다.
용수리 일대 농지 12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류에서 각종 영양 염류가 유입되면서 녹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여름이면 저수지가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농가에서는 정작 필요할 때 물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농가>
"아예 수심 10cm도 안 보여요. 물이 필요한데 못 써서 그냥 지하수 열심히 뽑아 썼죠."
녹조 제거를 위해 민간 업체에서 저수지에 보트와 배를 띄어 약제를 뿌립니다.
수면 위에 떠 있는 녹조를 가라 앉힌 뒤 며칠 뒤에는 슬러지 형태로 응고돼 떠오릅니다.
이후 방제 로봇이 곳곳을 이동하면서 청소기처럼 녹조 슬러지들을 빨아들입니다.
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접목한 녹조 제거 사업이 용수저수지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임기현 / 방제 로봇 제조업체 실장>
"저수지 위에 살포하면 조류가 마비되고 가라앉게 됩니다. 저수지 바닥에 있던 조류들이 응집한 다음 다시 부상하게 되고 살포 작업이 끝나면 로봇을 통해서 부상한 슬러지들을 다 회수하는 (작업입니다.)"
지난해 시범 사업 결과 녹조와 부유물질, 질소, 인 같은 영양염류 수치 모두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송원효 /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기반사업부 차장>
"밭농사는 녹조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작물이나 스프링클러 막힘 같은 2차 문제를 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 농어촌공사 제주본부에서는 육지부에 있는 저수지 대비 수질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제주에 있는 저수지는 모두 9곳으로 밭농사 위주의 제주에서는 지하수의 대체 수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질과 오염원 관리로 농가에 안정적인 농업 용수 공급원으로 제 기능을 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제주 체육의 숙원 사업이죠.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현재 시설을 대부분 철거하고 2032년까지 스포츠 뿐 아니라 대형 콘서트 등 문화 공연이 가능한 복합 시설로 탈바꿈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제주종합운동장.
주요 시설이 낡아 안전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시설은 안전등급 D 등급을 받고 보수에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구장을 제외하고는 고도제한 때문에 야간에 조명을 켜지도 못하는 등 여러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종합운동장을 체육 뿐 아니라 문화·관광이 가능한 복합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2년까지 복합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 안에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비 대상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오라야구장, 연정정구장 등 전체 22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을 모두 철거하면서 주경기장은 야구장 부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주차장을 지하화 하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스포츠는 물론 콘서트와 대형 전시컨벤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게 됩니다.
<좌재봉 /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과장>
"지금 제주도에서는 복합 체육 공간이 없습니다.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전지훈련팀 유치나 도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제주 체육의 숙원사업인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이 대대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복합시설로 탈바꿈할 청사진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시 노형과 서귀포에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당 18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치솟는 등 매우 나쁨 단계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포근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3에서 16도, 낮기온은 21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물결이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인권단체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이 오늘(23일) 성명서를 내고
경찰이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반대 포스터 부착과 관련해
무리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의사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4.3 혐오와 왜곡 현수막에는
통상적 정당활동이라고 판단된다는 법적 근거를 들며
제주 사회에 상처를 남긴 반면
제주 사람들의 삶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정치적 사안에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이 개교 71주년을 맞아 경영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간의 장벽을 허문 융복합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일찍 졸업할 수 있는 유연학기제도 도입합니다.
차질이 예상됐었던 '천원의 아침밥' 역시 학생들과의 약속이라며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가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는 유연학기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여름 방학 또는 겨울 방학기간에 12학점까지 이수 가능하도록 해 1년을 3학기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중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졸업에 필요한 130학점을 3학년안에 마칠 수 있어 취업 준비 등에 유리해질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김일환 / 제주대 총장>
"가급적이면 130학점을 빨리 이수해서 학생들이 사회에 빨리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3학기제를 검토하고 있는겁니다."
개교 71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대학 경영 비전에는 유연학기제 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복합 교육과정도 포함됐습니다.
이를 위해 유사한 2개 이상의 학과를 대상으로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단과대학들도 통합해 행정의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캠퍼스는 학생 중심으로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은 대학 본관과 중앙도서관 자리를 맞바꾸기로 한 것입니다.
대학 본부와 농협, 우체국 등을 중앙도서관 1호관 자리로 옮기고 현재 대학 본관은 디지털도서관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제주대학병원 부지 내 의대 3호관을 지어 현재 아라캠퍼스 내 의과대학 1호관을 옮겨 의대 통합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사라캠퍼스의 이전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정부의 캠퍼스 이전을 위한 예산을 요청하면 이전까지 3,4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추경안 처리 불발로 차질이 예상됐던 천원의 아침밥은 예정대로 다음달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일환 총장은 학생들과의 약속이라며 가급적 지키겠다고 밝혀 보전 받지 못하더라도 자체 재원을 들여 시행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일환 / 제주대 총장>
"'천원의 아침밥'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저는 가급적이면 약속한 때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김 총장은 5년동안 2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됐다며 미래산업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재교육을 담당할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의 역할을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늘(23일) 논평을 내고
민생 추경 예산안 표류로
도민의 삶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루빨리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따라
민생 예산 처리를 위한
도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재개하고
이런 가운데
의원들의 해외연수를 강행하면
똑같이
민생의 적으로 공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송악산 사유지 매입과 관련해
왜 이렇게 급하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며
도지사가 직접
매매계약 법적문제 등을 도민에게 상세히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주은행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연계한 디지털 전용 적금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적금은 가입기간 매달 탐나는전 체크카드 30만원 사용 등 탐나는전 이용 관련 3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5.2%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해당돼도 우대금리 연 2.5%가 제공됩니다.
또 제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매달 로그인을 하는 경우에도 0.2% 추가 우대금리가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