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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도로 옆 방화벽을 들이받고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였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자정에 가까운 심야 시간, 평화로 갓길에서 섬광처
중동 전쟁 여파로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크게 오른 만큼 여행심리 자체가 꺾일 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경선을 둘러싼 잡음과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홍인숙 도의원에 이어 오늘은 이승아 도의원과 김영심 예비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유령 당원 의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언론4사 공동 기획뉴스입니다. 오늘은 31번째 순서로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 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4년 전 경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6
  • 제주 찾은 민주당 지도부…국비 확보 탄력받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지도부가 오늘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도는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과 법 개정 등을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제주도는 정부에 예산을 요구했지만 부분 또는 전액 삭감된 교래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해녀의 전당 건립,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 추진 등 13건의 제주 현안 사업이 내년 국비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 민생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내용으로 마련됐습니다.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이 행복으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주요 핵심 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704억 원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오 지사는 이밖에도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관련 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노인 일자리 예산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과 도심항공모빌리티 거점도시 조성,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완화 등에 힘을 모아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당대표는 제주 현안사업에 국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적과 성과로 더 나은 제주도민의 삶을 보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가 4.3의 아픔을 겪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생의 도시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바람과 햇빛이 많은 친환경 도시인 만큼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는데 선두에 서달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의 활성화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시는 이런 역사적 비극이 생겨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국가 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만들고... 제주가 세계에 자랑할 친환경 인권의 도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적 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선후보와 비서실장으로 연을 맺어온 이재명 당대표와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의 현안 해결을 위해 맞손을 잡으면서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될 지 도민사회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2.09.28(수) 17:18  |  허은진
KCTV News7
00:35
  • '탄저균 의심 우편물' 신고 소동…시료 분석 '음성'
  • 탄저균 의심 우편물 신고가 접수돼 파출소가 통제되고 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낮 1시 40분쯤 주민이 해외에서 받은 우편물에서 탄저균이 의심된다며 함덕파출소를 찾아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파출소와 주변을 통제했고 시료 성분을 두 차례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신고 접수 2시간이 지난 오후 4시 10분쯤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경찰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 2022.09.28(수) 17:02  |  김용원
KCTV News7
00:25
  • 확진자 현황 (9월 28일)
  •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163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235명으로 현재 누적 확진자는 33만 3천 418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216명을 포함한 33만 2천 179명. 격리 환자는 1천 239명입니다.
  • 2022.09.28(수) 16:59  |  최형석
KCTV News7
00:33
  •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해상 적응 훈련 재개
  • 태풍때 육상 수조로 옮겨졌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다시 바다로 보내져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27일) 비봉이를 대정읍 해상가두리로 이송해 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태풍 힌남노를 피해 육상 수조로 이송된 지 약 한달 만에 재개되는 야생 적응 훈련입니다. 비봉이는 해상 가두리 훈련을 통해 야생 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모습이 확인됐고 사냥 능력도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2022.09.28(수) 16:26  |  김용원
KCTV News7
01:01
  • 오늘의 날씨 (9월 28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6.1도, 고산 25.8도 서귀포 25.2도 성산 25도로 평년 수준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겠습니다. 아침온은 20에서 21도, 낮기온은 25에서 26도 예상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2.09.28(수) 16:25  |  김수연
KCTV News7
00:45
  • 국민의힘 "이선화 후보자는 배신자…임명 저지"
  •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늘(28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선화 ICC 사장 후보자에 대해 배신자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며 임명을 저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영훈 도정이 앞서 행정시장 임용 강행으로 도민사회에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을 버리고 배신행위와 기회주의자의 전형인 이선화 씨를 최종 후보자로 낙점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사참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씨를 포함한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인사 임명을 지속적으로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안을 총동원해 임명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2.09.28(수) 16:15  |  허은진
KCTV News7
02:05
  • '볼링' 통해 건강과 즐거움 찾아
  • 국내에서도 노년층 사이에 볼링의 인기가 높은데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실버 볼링 동호인들이 제주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드럽게 손을 떠난 공이 핀 열 개를 모두 쓰러뜨립니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남은 핀 처리 역시,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볼링 실버 동호인들이 자웅을 가리기 위한 대회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 간 열리지 못하다 처음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백여 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룹니다. <임재춘 / 한국실버볼링연합회장> "원래 올해가 전국 11회 대회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3년간 행사를 못하고 이번 대회가 처음 제주에서 열리다 보니까 모든 회원분들이 다같이 달려가고자 좋은 마음을 갖고 기쁘게 왔습니다." 실버 대회인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출전했습니다. 특히 80대 동호인은 오랫동안 쌓아 온 내공으로 당장 젊은이들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김흥철 / 볼링 동호인(83세)> "해봐야지 하는 정신으로 80 넘도록 하니까 건강에도 좋은 것 같고 그리고 저보다 나이 어린 분들하고 대화도 하고 그러니까 아주 좋습니다." 그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제주선수단은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감이 남다릅니다. <양원호 / 볼링 동호인> "이번에는 등수에 들 수 있는 순위권에 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 실버 파이팅!"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제주 대회는 경쟁보다는 전국 볼링 동호인들의 우애를 굳건히 하고 '몸도 마음도 청춘'이란 말을 되새기는 뜻깊은 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2.09.28(수) 15:14  |  이정훈
KCTV News7
00:44
  • 제1회 제주한중청년가요제 성황리 열려
  •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제1회 제주 한중청년가요제가 어제(27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팀이 경연을 펼쳐 중국노래 부문에서 김지은 씨가 한국노래 부문에서는 조양, 이가의, 곽희청 중창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청년들은 중국노래를 중국 청년들은 한국 가요를 부르며 양국의 젊은이들이 음악으로 공감하고 우호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KCTV제주방송은 이번 가요제 실황을 녹화 방송할 예정입니다.
  • 2022.09.28(수) 15:12  |  최형석
KCTV News7
02:41
  • '오픈카 사망사고' 항소심서 징역 4년 법정구속
  • 지난 2019년 발생한 '오픈카 음주 사망사고'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최대 쟁점은 살인 혐의 인정 여부였는데요.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다만 '위험운전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9년 11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발생한 '오픈카 음주운전 사망사고'. 만취 상태로 오픈카를 몰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35살 남성 김 모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고인의 살인 고의성 여부를 놓고 법정 다툼을 벌였지만, 재판부가 검찰이 내세운 살인 혐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피고인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항소심 과정에서 살인 혐의와 함께 예비적 공소사실로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항소심의 가장 큰 쟁점은 재판부가 살인 혐의를 인정할지 여부였습니다. 하지만 2심 재판부인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살인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살인의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다만 검찰이 추가한 위험운전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원심 판결을 깨고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낸 음주사고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러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 유족들과 합의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형이 선고되자 피고인은 작은 목소리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형량에 피해자 측 유가족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억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황혜리 / 피해자 측 유가족> "너무 화가 나는 게 저는 그 녹음을 들었습니다. 저 남자아이(피고인)의 죄를 받게끔 하기 위해서 이렇게 살지만 제 딸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저는 아마 세상에 없을 겁니다." <김경임 기자>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쟁점이었던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은 가운데 해당 사건이 대법원에서 판결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그래픽 : 박시연)
  • 2022.09.28(수) 14:40  |  김경임
KCTV News7
00:39
  • 돌고래 선박관광 규정 위반시 과태료…"처벌 강화해야"
  •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돌고래 선박관광 처벌법의 국회 통과에 대한 환영 입장과 함께 보다 강력한 처벌과 보호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해양생태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운항 규정을 위반한 선박관광 업체들에게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졌지만 약소한 금액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멸종위기 남방큰돌고래 등을 더욱 보호하기 위한 해양포유류보호법 제정과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 생태법인 도입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2.09.28(수) 14:32  |  허은진
KCTV News7
02:14
  • 훼손되고 오래된 '고무 가스관'…"사용 금지"
  • 제주에서는 가스저장시설 배관 가운데 고무 형태의 가스 호스를 설치한 가정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노후될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도록 돼 있습니다. 제주에서 진행 중인 가스관 시설 개선 사업을 김용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동주택 창이 깨져 있고 파편은 주차장에 쏟아져 있습니다. 2년 전 제주시내 연립주택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입니다.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 였는데 손상된 호스에서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무 호스는 노후되면 훼손이 심해져 가스 누출 위험이 높아집니다. 교체 주기는 5년으로 돼 있지만 권장 사항이다보니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LP가스 사용 비중이 높은 제주는 가스 공급과 충전은 사업자가 각 세대로 연결하는 것은 사용자의 역할로 구분돼 있습니다. 2030년까지 고무 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유예기간을 두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10년 전부터 배관 교체 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부담금 5만 원을 내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만 2천여 세대에 교체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배관 개선 사업 이후 가스 사고가 시행 전보다 52%가 줄어드는 등 예방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르신과 치매가정, 경로당 같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는 가스 누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기기도 무료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윤우섭 /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장> "LP 가스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LP 가스 시설 개선 사업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타이머콕 등 다양한 안전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설 개선이나 안전기기 보급 사업은 사용자의 참여가 우선인 만큼 읍면동을 통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배관이나 호스에 갈라짐 현상이 있는 지 점검하고 동절기에 앞서 보일러 배기통 이탈이나 찌그러짐 여부를 사전에 확인 조치해 가스 사고 위험을 미리 예방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화면제공 :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 2022.09.28(수) 14:19  |  김용원
KCTV News7
02:54
  • '독창적 농업시스템'…세계가 인정한 인문자원
  • 제주밭담의 역사와 가치, 활용방안을 짚어보는 기획뉴스 세 번째 순서입니다. 제주 밭담은 세계적으로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는데요. 천 년간 이어져 온 오랜 역사만큼 사회·문화적, 경관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천년의 세월 동안 2만 2000km 길이로 차곡차곡 쌓아 올려진 '흑룡만리' 제주 밭담. 유구한 역사와 거대한 규모만큼 그 가치도 뛰어납니다. 우선 밭담은 제주인의 개척정신과 지혜를 상징합니다. 척박한 자연환경과 맞서 싸운 삶의 역사이자 생존을 위한 버팀목이었다는 점에서 사회·문화적 가치가 큽니다. 밭담은 농작물 보호 등 농업의 버팀목 역할을 했고 중산간 지대의 난개발을 막는 장치로써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밭담 그 자체로 경관적 가치도 빼어납니다. 흔히 제주도를 점, 선, 면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표현하는데 섬 곳곳을 휘감고 있는 밭담은 곡선의 아름다움으로 제주 미학을 대표합니다. 검은 현무암으로 쌓인 밭담과 초록인 농작물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구자헌 / 관광객> "제주도가 전체적으로 지형이 좀 평평하고 돌담이 쭉 있어서 높은 건물도 안보이고 하늘도 잘 보이고 그래서 풍경이랑 조화가 잘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장은실 / 관광객> "돌담따라 산책하기도 너무 좋고 평소에 제가 사는 곳에서는 못 보니깐 더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제주도 있는 내내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고 앞으로도 망가지지 않고 잘 보존됐으면 좋겠어요." 제주 밭담은 지난 2013년 국가중요농어업유산에 지정됐으며 이듬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세계 각지의 독창적인 농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 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정되고 있습니다. <고성보 / 제주대학교 교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것은) 밭담의 여러가지 생태학적인 것을 포함해서 파풍효과, 경계 등을 전부 포함해서 제주밭담 농업의 시스템이라고 보셔야 맞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제주의 인문자원인 밭담은 세계적으로 보전과 활용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밭담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궈낸 제주인의 삶이자 문화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천년의 세월 생명력을 이어온 밭담의 가치에 세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2.09.28(수) 13:44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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