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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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북태평양 해양치안기관 연합 훈련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 해경이 여객선 조난 상황을 가정해 수색구조 시범 훈련을 선보였는데요. 회원국들은 훈련을 참관하며 국가간 대응 절차와 공조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핵심 공약인 3천억 원 규모 민생 추경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제주 보훈 가족의 숙원 사업인 보훈병원이 제주에도 운영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제주에 보훈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준보훈병원 지정을 약속했고,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두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제13대 제주도의회 출범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도의회는 제도 개편에 따라 교육의원을 따로 선출하지 않아 독립된 '교육위원회'를 그대로 유지할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12
  • 거리두기 1단계 유지…선택적 방역 준비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제주도는 현행 거리두기 1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확산세를 보면서 선택적 방역 체계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아직 거리두기를 강화하긴 이르다고 판단하고 현행 1단계 지침을 일주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처럼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단순히 1일 확진자 수만 가지고 결정하진 않습니다. 확진자 수는 시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도에서 감당할 수 있는 의료 역량이나 예방 접종률 등이 다 고려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관광지인 제주로선 다른 지역 확산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루 1천 200여 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우려했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역에서의 N차 감염 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방역 지침을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지역 경제를 고려해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기보단, 고위험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선택적 방역을 우선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14일까지는 지금 거리두기 1단계 기조로 가는데, 상황이 변하거나 변수가 발생했을 때 1차적으로 선택적 방역 체계를 준비하고 있고 최종적으로 그 범주까지 벗어나면 단계를 강화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제주도는 휴가철과 백신 접종으로 방역 긴장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21.07.07(수) 15:34  |  변미루
KCTV News7
02:49
  • 원 지사 대권 향한 세몰이 시동…"정권 교체"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차기 대권을 향한 세몰이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30여 명이 참여한 정책포럼 희망오름이 공식 출범하며 원 지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건데요, 원 지사는 흠이 없는 도덕성과 그동안 민주당에 맞서 승리했던 경험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희망오름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만 34명. 창립 행사에는 발기인을 포함해 당내 의원이 50명 가까이 참여하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에서 특정 대선 주자를 지원하는 현역 의원 모임은 희망오름이 처음입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해 원 지사 지지 모임에 힘을 보탰습니다. 원 지사는 '국민이 원하는대로 대한민국도 바뀝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정권 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중앙당 차원의 지원사격 속에 대권을 향한 세몰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저는 본선에서 모든 국민들을 놓고 민주당과 대결했을 때는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을 상대해서 이기는 방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원 지사는 특히 자신을 흠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평하며 도덕성을 강조했습니다. 대권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욕설 논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문제 등과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보수의 품격과 지도자의 인격을 얘기한다면 저는 감히 자부합니다. 어떤 상대주자와도 저에 대해서는 혹시 내가 모르는 뭔가 튀어나올까 전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야권의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4월 보궐선거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런 분이 다음에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좀 새롭게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큰 용기를 내서 미래를 도전하는 원희룡 지사를 희망오름 포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한편 원 지사는 이번 주말 제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직 사퇴와 대권 도전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1.07.07(수) 15:31  |  조승원
KCTV News7
01:17
  • 오늘의 날씨 (7월 7일)
  • 오늘 제주는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북부와 산간지역에 오전 한때 시간당 30에서 50mm의 비가 내렸고 현재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제주시 낮최고기온은 32.1도 서귀포시는 26.4도까지 올랐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기온은 33도를 웃돌며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이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산간에는 50에서 10mm 나머지 지역에는 20에서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고 내일 낮기온도 27에서 30도를 유지하며 덥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물결이 1에서 2.5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1.07.07(수) 15:15  |  김수연
  • 문화와 생활 (7월 8일)
  • 1. 후안 미겔 폰드 초대전 현인갤러리가 다음달(8월) 8일까지 스페인 중견작가 '후안 미겔 폰드'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폭발하는 화산을 주제로 자신만의 구도와 특수 물감을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기간: 8월 8일까지, 장소: 현인갤러리) 2. 인터렉션 더 모먼트 갤러리ICC제주가 오는 22일까지 사진작가 우연이와 캘리그라피 이보라 작가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80개국을 여행하며 포착한 순간을 사진과 캘리그라피 장르의 협업으로 담아낸 작품이 선보입니다. (기간: 7월 22일까지, 장소: 갤러리ICC제주) 3. 산중문답 홍순용 개인전 산중문답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에서 인생을 묻고 세상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아크릴 또는 수채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기간: 7월 17일 ~ 22일, 장소: 제주문예회관) 4. 원도심 풍경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31일까지 송동효사진공방 사진전 '원도심 풍경'을 개최합니다. 이번 사진전에는 송동효 대표를 비롯한 강경구, 김윤정 등 5명의 회원들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기간: 7월 31일까지, 장소: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1.07.07(수) 15:15  |  김소연
KCTV News7
01:50
  • 코로나19 '비상'…한달만에 두자릿수
  •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달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이 잇따라 차단 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9일 이후 28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19명이나 나오면서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날 0.97에서 1.72로 증가했습니다. 하루만에 유행 억제에서 유행 확산 상태로 바뀐 겁니다. 특히 이달 들어 외부 요인에 의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달 확진자의 60% 이상이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관광객 등 외부요인에 인해 감염된 사례입니다. 전국적으로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지역 내 전파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실제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제주로 관광을 온 일가족 4명 모두가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이달 확진자 39명 가운데 외부 요인으로 인해 확진된 사례는 25명으로 64%를 차지하는 셈입니다." 이와함께 서귀포시 모 유흥주점과 관련해 지금까지 12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까지 맞아 관광객들이 제주로 대거 몰려오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 2021.07.07(수) 14:54  |  최형석
KCTV News7
00:44
  • '개인정보 이용 축하메시지' 현직 조합장 벌금형
  • 제주지방법원 형사단독 심병직 판사는 모 지역농협 임원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직원으로부터 조합원 명부를 받아 2018년 3월부터 연말까지 3,400여명에게 생일 축하메시지를 발송해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현직 조합장인 송 모 피고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심 판사는 첫 발송시점이 조합장 선거일과 1년이상 떨어져 있고 덕담 수준의 인삿말만 기재한 점으로 볼때 선거와의 연관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한 부분은 유죄로 봤습니다.
  • 2021.07.07(수) 14:21  |  양상현
KCTV News7
02:52
  • 날씨ON (열대야)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ON입니다. 요즘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밤 잠 못이루는 날 많으시죠? 아직 7월초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열대야라고 하는데요. 제주지역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밤사이 기온이 계속 25, 26도 내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대야는 7월 20일에 시작했는데 올해는 보름 가까이 빨리 나타난 겁니다. 열대야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센데요. 특히 최근 10년간 많이 늘었습니다. 2010년대 제주지역의 열대야 발생 일수를 보니까요 한해 평균 29.4일로 거의 한달이나 됐습니다. 1970년대 15.3일과 비교하면 14일이나 늘어난 겁니다. 전국별로 봐도 제주지역은 열대야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지난 30년간의 평균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자룐데요. 서귀포와 제주가 각각 31일 29.9일로 가장 많았고 포항과 대구, 부산 등 남부 지역이 뒤를 이었습니다. 열대야는 폭염과도 상관성이 매우 높은데요. 열대야가 많은 해에 폭염도 많이 늘어납니다. 제주지역은 한해 평균 폭염일수가 3.9일로 대구나 이런 지역보다는 낮기는 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폭염기준이 일 최고기온이 아니라 '체감 기온'으로 바뀌면서 습도가 높은 제주지역은 폭염일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여름 더위도 만만치 않을 거라는 전망이 많은데 여름철 건강관리 늘 신경써야겠습니다.
  • 2021.07.07(수) 14:13  |  김수연
KCTV News7
00:41
  • 제주판 N번방 배준환 항소심서 2년 감형…징역 16년
  •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 왕정옥 부장판사는 1천건이 넘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38살 배준환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실상 피해 회복이 어려워 대부분의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고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의 선고가 무겁다고 볼 순 없지만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는 전력이 없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1.07.07(수) 13:15  |  양상현
  • 제주지역 백신 1차 접종률 29.5%…완료 10.4%
  •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29.5%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1차 접종자는 19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가운데 2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얀센을 포함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인원은 6만 9천여 명으로, 접종률은 10.4%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어제(6) 백신 이상 반응 신고는 15건 접수됐으며 모두 가벼운 두통과 발열 증세로 확인됐습니다.
  • 2021.07.07(수) 11:55  |  변미루
KCTV News7
00:36
  • 심상정 "제2공항 백지화…새로운 비전 세워야"
  •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새로운 제주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의원은 환경부에서 3차례나 보완 요구를 받은 전략환경영향평가의 부실함이 드러났다며 국토부는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는 제주다움을 지키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며 환경 수용력에 맞는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현 공항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2021.07.07(수) 11:54  |  조승원
  • "거리두기 1단계 유지…선택적 방역체계 준비"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현재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는 한편 선택적 방역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앞으로 지역 내 N차 감염을 비롯한 추가 확산세를 지켜보며 대안을 마련하고, 위험 범주를 넘어서게 되면 단계를 높인다는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제주에선 지난 달 10일부터 하루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보여왔으며, 최근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입도객들이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내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일 유행 억제 상태인 0.97에서 유행 확산을 뜻하는 1.72로 증가했습니다.
  • 2021.07.07(수) 11:51  |  변미루
KCTV News7
03:41
  • [수중기획 5] 바다 자원 회복 '한계'…마을어장은 그대로
  • 갯녹음으로 황폐화된 바다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업은 대부분 수심이 깊은 바다에 치중돼 있어 해녀들이 주로 조업하는 공간인 얕은 바다는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데요. 해녀를 비롯한 마을 어촌계에서 자발적으로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이마저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바다 한가운데 콘크리트 구조물이 투하됩니다. 양식 해조류를 이식한 인공어초는 물고기 산란장과 해조류의 번식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 갯녹음으로 고갈된 수산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정부는 2009년부터 제주 갯녹음 해상 40여 곳에 마라도 면적의 300배가 넘는 9천 3백여 헥타르 규모의 바다 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갯녹음 면적이 줄어드는 등 사업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종식 /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장> "기후 변화나 해양 오염, 기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갯녹음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바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바다 숲을 복원하기 위해서 수산자원공단에서 바다 숲을 복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것이 바다 숲 조성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들은 대부분 수심 15미터 내외의 깊은 바다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10미터 이내 얕은 바다에는 구조상 인공어초 투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양식 해조류를 로프에 달아 바다 암반에 고정시켜 해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원 예산이 적고 단발성이라 효과는 떨어집니다. 이식하는 해조류도 감태 처럼 깊은 바다에 살거나 양식이 쉬운 자원종에만 치우쳐 있습니다. 얕은 바다에 서식하는 우뭇가사리는 현재 양식 기술이 없어 인위적인 자원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홍성완 / 제주해양수산연구원 미래양식연구과장> "국가에서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대부분 수심 10미터 이상되는 바다에서 추진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갯녹음 현상이 가장 심한 조간대에서부터 조하대 수심 7미터까지는 대부분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외면한 갯녹음 바다 관리는 결국 마을 주민과 해녀들의 몫이 되고 있습니다. 밭 농사 전에 잡초를 뽑아내는 것 처럼 바다에서도 잡초를 제거하고 암반에 붙은 석회 껍질을 긁어내는 작업들이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태민 / 종달리 어촌계장> "어촌계원 전부가 나와서 1년에 정기적으로 두 번씩 갯닦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갯닦기를 안 하면) 유용 해조류, 톳이나 우뭇가시리 포자가 암반에 달라붙지 않아서 자원이 고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어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도내 모든 어촌계에서 이뤄지던 바다관리 사업은 해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이제는 참여 마을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강정찬 /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박사> "해녀들을 우리가 보호하고 양성하고 지켜나가는 문화유산으로서만이 아니고 해양 생태계를 조절하는 사람으로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 분들의 역할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지난해 갯닦기 작업을 끝낸 바다 밭에는 약속처럼 톳이 풍성하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갯녹음으로 신음하고 있는 바다가 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 보입니다. KCTV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1.07.07(수) 11:48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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