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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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됐습니다. 시범사업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건강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번 연속 도의원 출신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면서 청문회 무용론
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중국 피싱 조직과 연계해 각종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대에서 30대 청년들로 중국 사기 조직이 가로챈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 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4
  • "IB 고등학교 부족, 지역 학생 입학 어려워"
  •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IB 고등학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고의숙 교육의원은 해마다 IB초중학교가 늘어나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표선고 한 곳에 그쳐 과밀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표선중학교 학생들은 다른지역 학생들에 떠밀려 표선고 입학이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답변에 나선 제주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의 목적은 초중고 연계를 통한 대학 진학이 아니라 IB가 갖는 장점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누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IB고등학교 문호를 넓히기 보단 도내 고등학교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논의를 거쳐 해결책이 마련되면 발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2025.02.19(수) 16:28  |  허은진
  • 제주 SK FC, 22일 홈에서 김천상무와 격돌
  •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제주SK FC가 오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리그 3위인 김천상무와 2라운드를 펼칩니다. 제주는 지난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 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홈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끈 김준하, 안태현 선수가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습니다.
  • 2025.02.19(수) 16:21  |  이정훈
KCTV News7
00:33
  • 제주대학교 학위 수여식…1천 421명 졸업
  • 제주대학교의 학위 수여식이 오늘,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1천 421명이 졸업했고 석사 220명과 박사 59명이 배출됐습니다. 또 우수한 학업 성과와 탁월한 연구활동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개교 73년 만에 새롭게 제작된 학사 학위복을 착용했습니다.
  • 2025.02.19(수) 16:11  |  이정훈
KCTV News7
00:46
  • 당분간 쌀쌀한 날씨 이어져…낮 기온 5~9도 내외
  • 오늘 제주는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당분간 오늘과 같은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기온은 서귀포시 9.5도, 제주시 6.5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낮았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에서 3도, 낮기온은 5에서 9도에 머물겠습니다.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살얼음이 끼어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오늘 밤사이 대부분 해제되겠고,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02.19(수) 16:00  |  김수연
KCTV News7
00:37
  • "공영주차장 장기 방치차량 해결해야"
  • 공영주차장 등에 장기 방치된 차량에 대해 강제 견인 등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황국 의원은 오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차장법이 개정돼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해 이동 명령이나 견인을 할 수 있지만 일부 주차장에 여전히 방치된 차량들이 있다며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도 관련 민원이 많다며 읍면동에 요청해 전수 조사 등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2025.02.19(수) 15:58  |  허은진
KCTV News7
01:00
  • 오늘의 날씨(2월 19일)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찬바람이 불며 쌀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에서 9도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았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고, 당분간 기온이 오늘과 비슷해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에서 3도, 낮기온은 5에서 9도에 머물겠습니다.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살얼음이 끼어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오늘 밤사이 대부분 해제되겠고,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5.02.19(수) 15:57  |  김수연
KCTV News7
02:05
  • "추경 위해"…일방적인 보조금 삭감 '논란'
  • 제주도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 예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보조금 일괄 삭감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아무리 보조금이라지만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가 도내 기관, 단체에 보낸 공문입니다. 추경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편성된 사업 예산을 줄일테니 협조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덧붙인 문서에는 사업마다 10% 감액된 예산 안이 첨부됐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사업자는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 민간 사업자 관계자> “올해 편성된 예산에 맞춰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예산이) 삭감됐다고 통보를 받아서 준비하는 입장에서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4월쯤 지역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조기 추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년 연속 국세 수입이 결손된데다 자체 수입 상황도 좋지 않는 등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보조금 삭감이라는 카드를 선택한 겁니다. 제주도는 부서별로 전체 예산의 10% 절감 방침을 세우고 도 산하기관과 행정시, 읍면동에 예산 삭감을 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조기 추경 예산을 민생과 밀접한 민간단체 보조금에서 충당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입니다. 게다가 이미 추진된 사업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을 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형평성 논란까지 불거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 좌광일 /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일방적으로 삭감을 통보하는 행태는 전형적인 관치행정이라고 보고요. 예산을 무기로 해서 민간단체를 옥죄는 그런 행태가 아닌가" 또 의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동의한 예산을 집행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일방적으로 조정하며 타당성 논란도 낳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5.02.19(수) 15:56  |  문수희
KCTV News7
01:50
  • "백억 대 화물차 투자 사기"…"혐의 부인"
  • 제주경찰이 100억원대 화물차 투자 사기 고소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인측은 모 업체 측이 화물차 구매 자금 운용 수익을 정산하지 않고 13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 일부를 유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업체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얼마 전, 제주경찰청에 투자 사기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화물차 구매 자금을 투자하면 운영 수익을 주겠다던 업체 측이 투자자를 속여 자금을 유용했다는 내용입니다. 고소인은 화물차 매수 대금을 투자하면 화물차 한 대당 매달 400만 원씩 수익금을 주겠다는 업체 측 제안을 믿고 수억 원을 투자했지만 운영 수익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화물차는 실제로 구매 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소장에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투자자들이 낸 자금이 130억 원에 달하는데 업체 측이 이 중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투자금은 차량 구입비가 아닌 법인 운영을 위한 대여금 성격의 자금이며 운영 수익 관련 고소인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입증할 금전 거래 등 증빙 내역도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변호인을 선임해 고소인을 상대로 형사 고소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투자금과 운영 수익 배분 등을 정한 계약서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당사자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그래픽 박시연)
  • 2025.02.19(수) 15:56  |  김용원
KCTV News7
02:33
  • 경제활성화 정책, 도민 체감도 부족
  •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개회한 가운데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국 업무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경제활성화와 관련한 정책들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지만 정작 도민 체감도는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민생 경제와 관련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제주도정이 우주산업 등 공약 사업을 우선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용만 / 제주도의원> "위기라는 신호등은 켜진 지가 상당히 오래입니다. 도민의 삶은 진짜 벼랑 끝인데 오영훈 도정은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포인트 적립 정책 등이 자주 바뀌며 도민 사용 빈도가 매번 달라지고, 소상공인 업체의 가맹점 비율은 50%가 채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강봉직 / 제주도의원> "탐나는전 이용률, 집행률은 높아졌는데 지역 상권이 살아날 기미가 전혀 없어요. 탐나는전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또 제주도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제시한 민생경제 활력 등을 위한 소비 촉진 참여 확산과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 추진 등의 내용은 도민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양홍식 / 제주도의원> "민생 경제의 빠른 회복과 제주 경제의 힘찬 도약을 목표로 해서 추진하고 계신데... 이러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전개했을 때 도민들한테 피부로 와닿겠느냐 하는 부분이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김미영 /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소상공인이나 다양한 자영업자를 위해서 금융 지원 사업이라든지 청중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 등 그리고 올해 5월에는 APEC 분산 개최와 대규모 세일 페스타 등을 통해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탐나는전 관련 예산을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만약 증액이 안될 경우 자체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2.19(수) 15:49  |  허은진
KCTV News7
02:44
  • 날씨ON(미세먼지 감소하나?)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긴 하지만, 이제 초봄이 다가오는 게 조금씩 실감이 납니다. 봄이 오는 건 반갑지만 미세먼지도 함께 찾아오면서 말썽을 부리는 날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 지금 이맘때쯤이 1년 중에 미세먼지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겨울철과 초봄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제일 높다고 합니다. 지난해는 4월, 3월, 1월, 재작년은 3월 ,4월, 1월 순으로 평균농도가 높았습니다.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은 실제 며칠이나 될까 통계를 보니까요. 2015년쯤에는 40~50일 정도가 됐고, 점점 줄어서 지난해는 4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년 사이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이 데이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왜 그런건지 보건환경연구원에 문의해봤습니다. <인터뷰 : 보건환경연구원> "2020년대 들어서 실제 미세먼지 발생 일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고,.. 그 이유는... 도내에서도 탄소저감 정책 미세먼지 저감정책 노후차 폐차 등... 제주지역의 경우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이 많은 편인데, 중국에서도 최근 대기오염이 심각하니까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국외 미세먼지 영향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연구된바는 없지만 이같은 노력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 아직 정확한 연구 결과는 부족하지만, 대기질을 좋게 하기 위한 노력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앞으로도 이같은 정책 방향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 2025.02.19(수) 15:39  |  김수연
KCTV News7
02:15
  • 갤러리로 변신한 마을회관…"옛 추억 새록새록"
  • 서귀포의 한 마을회관이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꾸며져서 주민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산하 기관인 제주교육박물관이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장 자료를 순회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삼삼오오 모여들더니 사진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1950년에서 60년대 사이 제주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생활상을 담은 작품에 자신들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강길자 / 서귀포시 성산읍 ] " (땅을) 밟을 때 이 것으로 했는데 사람이 땡겨서 힘이 없으니까 옛날에는 말을 이용해 많이 땅을 다졌는데.." 해방 이후 제주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만농 홍정표 선생의 작품 30여 점이 한 농촌 마을회관에 전시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 산하 제주교육박물관이 문화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 전시회를 마련하고 교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중훈/ 성산읍 수산 1리 이장 ] "여기서 삼촌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관람하려면) 차를 타고 가야 되는데 어쨌든 여건이 허락되지 않은데 이런 기회는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동안 작은 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학생들을 위해 전시회를 가졌지만 부모 세대로까지 대상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첫 시도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마을회관 뿐만 아니라 경로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회를 진행해 소장 작품들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기리 / 제주교육박물관 학예연구사 ] "이동박물관 순회 전시는 저희가 읍,면지역 주민이 문화적으로나 이런 혜택을 더 드리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는데 박물관에 직접 찾아오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특별전이 어린시절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함께 공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2.19(수) 15:25  |  이정훈
KCTV News7
02:19
  • 무기질비료 보조 예산 전액 삭감…농가 '반발'
  • 올해 정부 예산에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농가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농업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추경에라도 관련 예산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1천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기질비료 구매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비료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원 예산은 2023년 1천억원, 지난해 290억원 등으로 점차 줄어들었고 올해는 결국 전액 삭감됐습니다. 정부는 비료 대란이 일었던 2021년과 비교해 원자재값이 하락한 점을 이유로 예산안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가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업 생산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비료 구매 부담까지 커져 갈수록 농사 짓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번 예산 전액 삭감으로 농업인이 체감하는 비료 가격 인상률은 21.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씽크 : 김만호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 “무기질 비료 가격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있어서 농민들은 부담이 그나마 덜했습니다. 올해는 제주 농민들은 작물 생산에 경제적인 큰 부담을 안고 봄 농사와 가을 농사를 짓게 될 것입니다.” 농가들은 정부와 제주도가 농업 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 김경록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부의장> “정부와 국회는 추경을 통해서라도 무기질비료 보조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도의회와 제주도정은 제주농민들이 직접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필수 농자재 지원 조례를 신속히 심의해 통과시키고…” 제주는 토양 특성과 잦은 이상기후로 비료 사용량이 전국 평균에 비해 1.5배 많은 실정입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35조원의 추경을 제안하면서 무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포함시켰지만 추경 규모를 놓고 여야가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합의까진 진통이 예상됩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5.02.19(수) 15:24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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