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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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됐습니다. 시범사업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건강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번 연속 도의원 출신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면서 청문회 무용론
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중국 피싱 조직과 연계해 각종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대에서 30대 청년들로 중국 사기 조직이 가로챈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 대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0
  • 일면식 없는 남성에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
  •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제주시 연동 한 술집 앞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술집 안에서 피해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4.11.14(목) 18:07  |  김경임
KCTV News7
00:44
  • 도의회, 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 재의 요구 접수
  • 들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오름 불 놓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한 주민 발의 조례안이 재표결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14일) 제주도의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조례안에 대한 재의 요구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앞서 지방자치법상 법령 위반, 공익에 현저하게 반할 경우 재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오름 불 놓기를 명시한 주민 청구 조례인 들불축제 지원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해당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으로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안은 확정됩니다.
  • 2024.11.14(목) 17:25  |  김지우
KCTV News7
00:51
  • "15분 도시 정의 추상적…실현 가능성 의문"
  • 제주도의회에서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늘 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15분 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황국 의원은 15분 도시 생활권 정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 자가용 이용에 대한 내용도 모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승아 의원은 50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추입되는 시범 지구 사업에 대해 재원 조달은 어떤 방법으로 할 지 걱정된다며 정책 실현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경도시위원회는 15분 도시 정의를 구체화 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수정한 뒤 가결 처리했습니다.
  • 2024.11.14(목) 17:24  |  문수희
KCTV News7
02:40
  • 궂은 날씨 탓…수중수색에 잠수사 투입 난항
  •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일주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가 침몰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긴박했던 현장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해경이 침몰한 선체 수색을 위해 바지선의 위치를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날씨가 나빠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습니다. 수중수색에 잠수사가 투입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깜깜한 바다, 간신히 바닥만 드러낸 채 뒤집힌 배 위에 모여있는 선원들. 주위에는 잡았던 물고기들이 떠 있습니다. 불을 밝힌 배에서는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빨리 접안해라. 바로 앞에 붙어.” 지난 8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사고 당시 긴박했던 현장 영상입니다. 이 사고로 선원 일부가 구조됐지만 배에 탔던 27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10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입니다. 이후 수색 작업 진행된 지 일주일. 해군의 수중무인탐사기를 활용한 1차 수중수색이 마무리되면서 민간 심해잠수사를 투입하기 위해 장비가 실린 바지선의 닻을 내리는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당초 바지선 고정과 그물 제거 작업까지 1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장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강한 바람과 조류에 의해 바지선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이를 고정하는 미세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날씨가 점점 악화되면서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설상가상으로 당분간 해상 날씨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잠수사 투입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 해군의 수중무인탐사기를 다시 투입하는 것도 고려하고는 있지만 이미 바지선 닻이 고정만큼 사실상 재투입은 어렵습니다. 또 기상이 더 악화될 경우 수중수색 자체가 불가능해 해경은 함정을 이용한 해상 수색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향후 바지선이 고정된 후 기상상황 등 제반여건을 감안하여 해경, 해군, 구난업체와 협의를 거쳐 잠수사 투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금성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애월항에서 배를 타고 사고 해역으로 향했고, 수색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급변하는 날씨 변수 탓에 그물 제거와 선체 수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2024.11.14(목) 17:23  |  김경임
KCTV News7
02:24
  •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재개
  • 착공, 중단을 거듭하던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의 공사가 6개월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지난달 항소심에서 제주도가 승소하며 사업 정상화에 나선 것인데요. 내년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인부들이 하수처리 시설 증설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합니다.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으로 공사가 중단된지 6개월여 만입니다.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결을 뒤집고 증설공사 절차에 하자가 없다며 제주도의 손을 들어주면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공사가 재개된 겁니다. 포화상태인 하수처리 용량을 지금의 두 배로 늘리기 위한 증설공사지만, 주민 반대로 6년, 법원의 공사중지 판결로 6개월여 동안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현재 공정율은 3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진명기 / 제주도 행정부지사] "하수 용량이 초과가 되면 여러 가지 우려되는 점도 있을 수 있는데 마침 그러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조속히 완공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하수 정수 처리를 위한 시설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공사가 장기간 지연된 탓에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기존보다 47억 원 늘어난 585억 원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 절차도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내년 연말쯤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루 1만 2천톤을 처리할 수 있는 증설된 시설을 시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찬 / 월정리장] "빨리 공사가 안 되니까 우리도 답답합니다. 제 심정으로는 솔직히 이게 공정률이 빨리빨리 진행이 돼서 제 욕심이면 내년 상반기에 가동을 해야 동부 관내 하수도 좀 처리가 되고…." 다만 증설공사를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일부 주민들이 대법원에 상고한 만큼 최종 판단이 나올때까지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1.14(목) 16:55  |  허은진
KCTV News7
01:04
  • 오늘의 날씨 (11월 14일)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비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비는 모레까지 10에서 60mm 정도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7에서 19도, 낮기온은 22에서 23도로 오늘 만큼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남쪽 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부터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만조 시 지대가 낮은 곳은 침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11.14(목) 16:50  |  김수연
KCTV News7
02:51
  • 날씨ON (서리 결빙 주의+주말 날씨)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뒤늦게 단풍이 절정에 달하고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잠시 포근했던 가을을 뒤로 하고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올 텐데요. 오늘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서리 결빙 교통사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특히, 폭설이 내리지 않아도 한라산 일대에서 물이나 수증기가 얼어서 얼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가장 위험한게 바로 도로 살얼음입니다. (출처 : 박문수 세종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는 월별로 봤을 때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고요. 그다음이 2월 1월 11월 순입니다. 도로 살얼음은 온도가 0도 부근을 유지할때 발생하는데, 눈이 많이 내리는 날보다, 오히려 서리 결빙상태에서 사망자와 중상자 비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눈이 쌓인 날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도로가 살얼음 상태일때는 상대적으로 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서리 결빙 사고 발생시각은 일반 사고와 달리 오전 5시에서 10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교통사고는 교통량과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데, 이 서리 결빙 사고는 교통량과 큰 상관이 없고요. 오후에 발생빈도가 낮고 오히려 오전에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라산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산행길이나 주변 산간 도로에 얼음이 어는 경우가 있는데,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 날씨]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주말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5에서 20mm인데, 이번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18에서 19도로 시작해 낮기온은 23에서 24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더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 날씨] 일요일인 모레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 이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기온 15에서 17도, 낮기온 16에서 20도로 전날보다 4도 이상 떨어지며 점차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을 더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 날씨]] 제주해상은 주말동안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11.14(목) 16:42  |  김수연
KCTV News7
00:47
  • 제주지역 상권 유형별 소비패턴 차이 '뚜렷'
  • 제주지역 상권과 장소, 유형별로 소비패턴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주요 상권 33곳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관광지형과 도심형, 주거지형 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애월 해안로나 해수욕장 인근 등 제주시 주요 관광지형 상권은 관광객 매출 비중이 50%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반면 아라지구와 제주시청, 동광로, 고마로 등 도심형 상권에서는 도민 소비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상권 특성별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 2024.11.14(목) 16:40  |  문수희
KCTV News7
03:13
  • "복지예산 지사 공약에 편중…현장은 줄삭감"
  • 내년 제주도의 전체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가 23.6%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큽니다. 그런데 관련 예산이 도지사 공약 사업에 편중되면서 일선 현장에서 복지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예산은 줄줄이 삭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제주도의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조7천889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3.6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보다 937억 원, 5% 가량 늘었습니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제주 가치 통합돌봄과 초등 주말 돌봄센터 운영 사업에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각각 70억과 5억 8천만 원이 편성됐고 노인 일자리 사업도 742억 원으로 올해보다 63억 늘었습니다. 또 서귀포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에 95억 원, 노인 복지지원센터 건립에 94억 원 등 시설 확충에도 상당한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대부분 오영훈 지사의 복지분야 핵심 공약 사업입니다. 반면, 사회복지 단체나 기관에 편성된 보조금 예산은 줄줄이 삭감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시를 제외한 보조사업 감액 규모는 20억 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체적인 사회복지 예산은 늘었지만 대부분 도지사 공약에 편중되면서 일선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예산 심사 자리를 통해 제기됐습니다. [임정은 / 제주도의원]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예산 증액 체감이 안되고 삭감되는 사업도 많이 있어요. 그런데 유독 지사님의 공약 사항에는 예산이 증액이 되고 있습니다." [강하영 / 제주도의원] "큰 금액도 아닙니다. 1억도 차이 안나는 돈인데 이런 부분을 조각조각 삭감을 했어야 했느냐, 가치 돌봄? 얼마죠? 40억 증액됐죠. 그런 것은 그렇게 통크게 지원되면서..." 심사를 거친 최종 예산 대신 집행부의 편성안을 기준으로 책정되면서 예산안 심사 때마다 단체나 기관 관계자들이 의회를 찾아 의원들에게 증액을 요청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홍인숙 / 제주도의원] "제주도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삭감된 단체에서는 도에 찾아가면 의원님들, 의회에 부탁하라고 하고. 단체는 또 다시 의원들 찾아와서 증액을 요청하는, 이런 악순환." 제주도는 그러나 보조금 사업 예산은 성과에 따라 편성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혜란 /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가족국장] "보조금 성과 미흡이나 정액이었던 사업이 원칙대로 조율되는 부분도 있었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복지가 필요한 곳에 예산이 촘촘하게 투입되고 있는지 꼼꼼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박병준 , 그래픽 : 송상윤)
  • 2024.11.14(목) 15:40  |  문수희
KCTV News7
02:08
  • 수능 마무리…"아! 해방이다"
  • 202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이 끝난 학생들의 얼굴엔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시험장 정문 앞에는 초조한 마음으로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잠겨 있던 문이 열리고 수험생들이 하나,둘 고사장을 빠져나옵니다.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김명준 / 수험생] " 약간 아쉬우면서 후련하기도 하고 일단 꼭 대학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긴 합니다. " 오랜 수험기간 묵묵히 자녀들을 기다려 준 부모님들은 해주고 싶은게 많습니다. [안광애 / 학부모] "너무 고생 많이 시킨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시킨 것 같아서 그냥 든든하고 기뻐요. 끝난 것 같아서 조금 쉬고 또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또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올해 수능시험 제주지역 1교시 결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낮았습니다. 응시 예정 인원 6천898명 가운데 615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이 8.92%를 기록했는데 전국평균보다 1.15%포인트 낮았습니다. 수능 시험 출제단은 초고난도 문제를 의미하는 소위 '킬러문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중철 /수능 출제위원장]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출제본부는 특히,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5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능 시험 결과는 오는 18일까지 이의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6일 통지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11.14(목) 14:40  |  이정훈
KCTV News7
02:20
  • "수험생 47km 긴급 이송"…화장실 먹통 '불편'
  • 수능일 아침,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제주시부터 서귀포시까지 수험생이 긴급이송됐고, 한 시험장은 화장실이 고장나면서 수험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비상등을 켠 경찰차가 수능 시험장 안까지 들어갑니다. 경찰 안내를 받고 내린 수험생 1명이 서둘러 시험장으로 뛰어갑니다. 입장 종료 시간 직전 도착한 수험생도 급하게 고사장으로 들어갑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수험생 긴급 이송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시험장까지 약 50km를 경찰이 이송한 수험생도 있었습니다. 택시를 불렀지만, 서귀포까지 연료가 부족해 갈 수 없다고 하자 수험생은 당황했고 이를 본 택시 기사가 112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노형동에서 서귀포까지 47km를 달려 수험생을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시계를 집에 두고 오거나 고사장을 착각한 수험생도 경찰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시험을 치렀습니다. 수능 고사장에서 소방관이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하고 급수 지원을 합니다. 1교시 국어 영역 시험 30분 전인 8시 10분쯤 화장실 물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수험생 민원이 있었습니다. 1교시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몰릴 수 있는 시간대 화장실이 먹통이 된 겁니다. [수험생] "수도량이 많아져서 일부 화장실이 수도 사용을 못 하게 됐다고 다른 화장실 사용하라고 방송이 나왔어요. (그게 한 1교시쯤?) 오전 1,2교시 정도인 거 같아요." 화장실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조 펌프가 고장난 건데 출동 소방은 소음 피해를 우려해 살수차 대신 학교 소화전을 이용해 물을 공급했습니다. 학교측은 시험장 옆 신관 화장실 이용을 안내했지만, 수능 당일 수험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수험생] "저희 4층 화장실 공사해서 2층, 3층 썼어요. 아무래도 제가 4층에 있었는데 3층, 2층 왔다 갔다 하니 아무래도 그게 좀 불편했던 거 같아요." 학교측은 2교시가 끝나고 나서야 화장실 정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해에도 도내 모 시험장 정전으로 수험생들이 교실을 옮겨 시험을 치른데 이어 이어 올해도 시험장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 제주소방서)
  • 2024.11.14(목) 14:34  |  김용원
KCTV News7
00:40
  • 내년 도내 오피스텔 기준시가 3.24% 하락 전망
  • 내년 제주도내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3%대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내년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시대상 오피스텔 1만8천500호의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3.24% 하락했습니다. 이는 대구와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 큰 하락폭으로 전국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는 평균 0.3%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준시가는 상속세와 증여세, 양도소득세를 과세할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됩니다.
  • 2024.11.14(목) 14:05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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