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해링턴 관련 시행사 측이
전 임직원들 5명에 대해
시행사 대표 휴대전화 계정에 있던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빼냈다며
관련자들을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 침해 누설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시행사 대표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신 계정에 접속한 뒤
통화 녹음 파일과 문자메시지, 사진 등
개인 정보 등을 불법 취득하고 비밀을 누설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효성해링턴 사업은
정치권 로비 접대 의혹과
사기, 횡령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소 고발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 같은 극한 날씨에
야외 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기후 보험'이 도입됐습니다.
취지는 좋지만
강제성이 없는 허술한 적용 기준 탓에
정작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 현장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건설직 근로자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요즘 같은 폭염은
건강을 위협하는 큰 요인입니다.
<씽크: 건설 현장 근로자>
"한창 더울 땐 2시간마다 쉬어요. 저는 일용직으로 여기 계속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 현장, 저 현장 여건도 다 다르고요."
폭염이 심해 공사를 멈추면
일당제 일용직 근로자들은 당장 생계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폭염 피해 대책 일환으로
일용직 근로자를 지원하는 기후 보험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발주한 1억 원 이상 공공 공사장에서
오후 1시 이전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이로 인해 현장 작업이 중단되면
일용직 노동자이
소득 상실분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후 최대 4시간 동안
시간당 1만 7천 210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3년 동안
10억 원의 재원까지 확보했습니다.
건설 일용직 근로자
약 5천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마른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상황에서도
실제로 보험을 신청한 근로자는 단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문제는 현실과 떨어진 적용 방식에 있습니다.
공공 건설 발주 부서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진 현장에
'작업 중단' 조치를 내려야 하지만
강제성이 없다 보니
작업이 중단된 사업장은
전체 360여 곳 가운데 한 곳에 그쳤습니다.
제주도는 도입 초기인 만큼 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실정에 맞게 적용 기준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의 사회적 기후 안전망으로 주목받은
제주 기후 보험 제도가
현장에선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박시연)
노동당과 정의당, 녹색당,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오늘(13)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성 해링턴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과 제주도 정치권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도민들의 의혹이 남아있는 만큼
각종 고소고발건과 특히 정치권 관권 개입과 청탁 여부를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개발업자들과 결탁을 끊어낼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집권 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특별 감사를 실시해
효성 해링턴 사업 과정에서 개입 의혹이 있는지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강한 북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면서
더위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31도
고산 29.4도,
성산 29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았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아침 기온은 24도,
낮 기온은 30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는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진드기 SFTS 감염 경보에 따르면
관측 지점 네 곳 모두
위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2에서 3미터 내외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한 너울이 유입되거나
해수욕장 이안류가 예상되고
제주와 추자 해상에는
폭풍해일특보도 발효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12) 아침 7시 40분쯤
교래리 516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있던 8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낮 기온이 소폭 떨어지면서
더위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가 31도로 가장 높았고
고산 29.4도,
성산 29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았습니다.
내일도
구름 많고 아침 기온은 24도,
낮 기온은 30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2에서 3미터 내외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한 너울이 유입되거나
해수욕장 이안류가 예상되고
제주와 추자 해상에는
폭풍해일특보도 발효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수시로 무단 이탈시킨
모집책과 운반책 등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운반책은 지난해 9월 제주에서 발생한
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도 화물차에 숨겨
무단 이탈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경이 경남 김해에서 30대 남성을 검거합니다.
<피의자 체포 현장>
"제주특별자치도법 위반으로 체포 영장에 의해서 체포하는 겁니다."
중국 국적의 A 씨는
지난 2024년부터 2년 동안
불법체류자와 무사증 외국인 등 5명을
목포 등으로 이동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도운 알선책과 40대 운반책도 함께 검거했습니다.
5톤 화물차에 불법체류자들을 태운 뒤
투시 장비가 없거나 가동하지 않는
부두를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동 대가로 1인당 300만 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검거된 운반책은
지난해 9월 고무보트 중국인 밀입국 사건과도
연루돼 있었습니다.
당시 밀입국 사범 6명 가운데
청주에서 마지막 피의자가 검거됐는데
피의자를 화물칸에 숨기고
서귀포에서부터 제주항을 거쳐 목포까지
이동시킨 혐의도 운반책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고근표 제주해양경찰서 외사계장>
"불법체류 중국인들을 화물차량 화물칸에 은닉시킨 뒤 도외 지역으로
불법 이동시킨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화물차량 운반책을 검거 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집책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70여 일 간의 잠복 추적 끝에 지난 6월 10일,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 모집책을 체포하여 구속 송치하였습니다."
해경은 모집책 등 3명을 범인 은닉과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 도피 중인 60대 알선책에 대해선 전국 경찰관서에
수배 조치를 내리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제주는 폭염과 열대야 특보가
한달여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11)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한림이 32.3도,
고산은 31.4도
서귀포는 30.5도 등으로
어제보다 떨어졌습니다.
내일(12)은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24도 낮 기온은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내려졌고
내일까지 곳에 따라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드기 감염 SFTS 위험 예측에선,
관측 지점 네곳 모두 위험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3.5미터 까지 매우 높게 일고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올 수 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염과 열대야 특보가
한달여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제주기상청은
오늘(11) 오후 4시를 기해
제주시 북부와 서부에 내려졌던 폭염특보와
제주도에 발효됐던 열대야 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폭염특보 연속 일수는
제주시 북부와 동부가 36일로 가장 길었고
열대야 특보는 제주시 북부가 33일,
제주시 서부는 25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중국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풍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내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남풍이 불면 기온이 올라
폭염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여름철 대표 어종인 갈치나 고등어
위판 실적이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연근해 어선어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갈치 위판량은 2천 7백여 톤으로
3년 평균치보다 180톤, 6% 이상 감소했고
위판액도 17% 줄어든 250억원을 밑돌았습니다.
옥돔과 고등어 위판량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9%, 11% 감소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면세유 가격도 지난 3월 대비 40% 이상 뛴 상태에서
위판 실적마저 나빠지면서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8년 유엔 해양총회 개최 도시 공모에서
제주가 부산과 경합 끝에 떨어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선정위위원회 회의에서
부산과 제주도를 두고 심사한 끝에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제주는 회의장과 숙박 시설 인프라 등에서
부산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는 지난 2024년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