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포함한
정부의 26조 2천억 원 규모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도가 도의회와 예산 협의를 통해
관련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정부 추경의 핵심사업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최대한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이번달 통과를 목표로
도의회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포함해
대중교통 환급 한시 지원, 무
기질 비료 공급 확대
같은 사업에 추경 예산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기름 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1) 기준 제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단가는
전주보다 14원 오른 1리터에 2천 29원,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4원 상승한
리터당 2천 12원으로
모두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2차때와 동결했지만,
제주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2천원을 돌파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SFTS 환자 발생 비율이
제주가 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소에 따르면
제주 인구 10만 명당 SFTS 발생 환자는
2.05명으로
전국 평균 0.55명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발생 건수도 지난해 16건으로
지난 2023년 보다 갑절 이상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고사리 채취나 오름 등반 같은 야외활동시에는
긴 옷을 입고
고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서범욱 부장판사는
지난해 9월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약 일주일 동안
청소년을 포함한 2명을 잇따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중국 국적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에서 신종 마약류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차 포장 형태의 케타민 마약류가
해안가에서 발견되고 있고
공항을 통해 혈관 확장제인 '러쉬' 마약을 들여온
밀반입 사범이
최근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달까지 6개월 동안
제주 해안에서 차 포장 형태의 물건 20개가 발견됐고
성분 분석 결과 신종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류를 타고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만 할 뿐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신종 마약류가 제주 바다 뿐 아니라
공항을 통해서도 제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제주공항 입국장에서
플라스틱 캡슐 형태의 의심 물체가 적발됐고
신종 마약류인 '러쉬'로 확인됐습니다.
30대 중국인 남성이
상해에서 출발해 제주로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러쉬'는 임시 마약류로 지정된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 성분이 든 액상 물질입니다.
뚜껑을 열어 코로 기체를 마시면
의식 상실과 저혈압 증상을 일으킵니다.
제주에서 올해만 5건,
550ml가 세관에 적발됐고
지난해에도 16건이 단속됐습니다.
신종 마약 '러쉬'는
전국적으로 적발 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유입사례도 다수 확인되는 등
신종 마약류 중에서도 단속 건수가 가장 많습니다.
그동안 제주에선
200ml 미만 소량만 반입됐고
도내 유통 사례도 없어 정상 참작했지만,
해마다 적발 건수가 늘면서 올해부터 처벌이 강화됩니다.
신종마약류를 소지하거나 유통, 투약할 경우에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승필/제주세관 조사계장>
"지금까지 러쉬라는 제품은 환각성이 낮은 약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러쉬도 엄연히 불법 마약류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엄격하게 일반 마약류에 준해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여행하시는 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서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
제주세관은
올해부터 러쉬 마약류 밀반입 사범은
출국 정지 조치를 해 엄정 수사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제주세관)
항만 시설인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있지만
제재 효과 없는 경고성에 그치면서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바다에 차량 한 대가 빠져 있습니다.
방파제에서
바다로 추락한 차량으로
앞쪽은 물에 거의 잠겼습니다.
70대 운전자는 스스로 빠져나왔습니다.
수심이 깊어지는 만조 때였거나
차량이 전복됐으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씽크:목격자>
"간조 때에도 차가 가라앉았고 앞에 엔진 쪽이 잠겨서
나올 때 잘 못 나오시더라고요. 연세가 있으시니까
(만조였으면) 아예 침수돼서 못 나오셨겠죠. "
사고 현장 주변에는
차량이 떨어진 흔적과
큰 충격으로 파손된 부품들이 발견됩니다.
<스탠딩:김용원>
"사고 차량은 방파제에서 바다로 추락했는데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방파제 인근 작업장에서 퇴근 중이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눈을 비비다가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씽크:목격자>
"옆에 뭘 잡다가 눈에 뭐가 들어가서 비비다가
살짝 운전대를 틀었는데 바퀴 하나가 빠지니까
쑥 들어가 버린 거죠. "
사고 현장은 항만시설인 방파제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고
안전난간도 없어
추락 사고에 무방비였습니다.
<주민>
옆에 차를 세우는데 나오는 차도 안 보이고 들어가는 차도
안 보여서 많이 위험합니다. 추락 사고도 있었고 크게
사고 날 거 같아요.
방파제 차량 진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어겨도
법으로 처벌할 근거가 없고
단순 경고성에 그치다 보니 실효성은 떨어집니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동안
제주시내 항만이나 포구 등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는 16건으로
안전 사고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방선거 도의원 비례대표 출마자를 공모합니다.
신청일 현재 권리당원이고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 부적격 대상이 아니면 응모가 가능합니다.
다만 지방의회 당선 이력이 있으면 출마할 수 없습니다.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재선충에 이어
올해는 솔껍질깍지벌레를 매개로 한
소나무 고사 피해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견 시기도 빨라지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안가 소나무 숲입니다.
나무 전체가 누렇게 말랐습니다.
지난해 10월 확인했을때만해도 멀쩡했던 소나무들이
불과 몇 달 사이 고사된 겁니다.
나무 아래에서부터 차례대로 줄기가 잘려나갔습니다
고사목에 설치한 포획틀에 검은 반점 처럼 가득 붙어있는 물체는
감염 매개충인 솔껍질깍지벌레입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푸르렀던 소나무 숲이 불과 반년 만에 말라 고사하는 등
병해충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충이 되기 전
몸길이 0.5에서 3mm 정도 되는 솔껍질깍지벌레가
나무 수액을 빨아 먹으면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3년 파악한 피해 나무는 약 9천 그루로
전년보다 12배 이상 급증했고
이후 매년 1만 그루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성충은 제주 전역에 분포하지만
고사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한경 등 서부지역,
표선과 구좌지역에서 발견 밀도가 높았습니다.
최근 고사목 25그루 표본 검사 결과
재선충 감염은 나타나지 않았고
모두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확인됐습니다.
더 큰 변수는 기후 변화 요인입니다.
강한 북서풍과 강수량, 기후 변화 요인으로
나무 상태가 약해졌고, 성충 발견 시기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영돈 한라산연구부 산림병해충조사 담당>
"제주 전역에 깍지벌레가 발생하는 걸 확인했고 기후변화로 수세가 많이
약해진 상태에서 깍지벌레 같은 해충이 침입해서 수목에 피해를 주는
상황입니다. "
산림 당국은 국비를 포함해 6억 원을 긴급 편성해
150 헥타르, 피해 나무 1만 그루 긴급 방제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지점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시료를 한국 임업진흥원에 보내
성충 개체수 조사와, 출현 빈도 등을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동철 제주시 신림병해충 방제 담당 >
"약제 지상 방제를 하고 있고 다음 주부터 고사된 나무를 제거하고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서 개체수를 줄일 계획입니다. "
재선충에 이어 솔껍질깍지벌레 고사 피해가
제주 전역으로 퍼지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한라산연구부)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24.7도,
성산 22.3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았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차차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8도에서 11도,
낮 기온은 13도에서 14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10도 가량 떨어져 쌀쌀할 전망입니다.
아침과 낮으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 해상은 구름 많겠습니다.
제주 앞바다에서
돌풍을 동반한 물결이 1에서 3미터 높이로
매우 높게 일고
풍랑특보도 발효될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천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6) 기준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2,014원으로
전국에서 제주만 2천원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2천 1원으로 2천원을 돌파한데 이어
어제 2천 6원,
그리고 하루 사이에 8원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은 1리터에 1,985원으로
5일 전보다 56원 오르면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와 최고가격제 시행,
물류비 부담 등이 겹치면서
앞으로도
제주 기름 값 변동폭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항 보안 강화를 위해
검색장비가 없는
일부 초소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검문 검색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화물 자동차에 대해
오늘(6) 부터
2초소와 3초소 진입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에는
초소 7곳이 운영 중인데
차량 엑스레이 검색 장비는 5대에 불과해
무단 이탈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주항을 통해
무단으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던 외국인 17명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와 의생명연구원팀이
지난 2013년부터 12년동안
제주 SFTS 환자 119명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통합해
기상 변수에 따른 참진드기 밀도 분석과
SFTS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발병 1, 2주 전 기상 조건을 기반으로
관심부터 위험까지 4단계 경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대한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 사례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