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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KCTV News7
02:09
  • "1분만 세워도 과태료"…공항 주정차 단속 강화
  • 이달부터 제주공항 주정차 단속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1층 도착 게이트에서는 1분만 주정차해도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공항 1층 게이트 입구가 차량으로 붐빕니다. 누군가를 태우거나 각종 물건들을 싣기 위해섭니다. 횡단보도 옆이나 버스 승하차장에 정차하는 차량도 보입니다. 보행자 안전 사고 위험도 높고 버스 운행 등 교통 흐름도 방해합니다. <씽크 : 버스 기사> "주차장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렌터카 손님들이 여기에서 기다린다고요. 간단히 탑승하는 건 좋은데 골프채 같은 걸 너무 많이 실어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굉장히 힘들어요. 버스를 못 세우는 정도가 아니고 또 사고 위험도 굉장히 높고요. " 이달부터 공항 주정차량 단속 기준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종전 5분에서 1분만 주정차 해도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적용 구역은 절대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제주공항 1층 게이트와 횡단보도 주변, 버스 승하차장, 소방차 주정차 전용구간입니다.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불법주정차 신고 기준 시간인 1분 규칙을 적용했습니다. 적발되면 일반 승용차는 과태료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이 부과됩니다. 콜택시가 1분 이상 대기하는 것도 단속 대상에 포함됩니다. 1분 단속을 시행하는 건 전국에서도 제주 공항이 유일합니다. 지난 달 시범 운영 결과 하루 평균 6대가 적발됐고 시행 첫날에도 승용차와 승합차들이 줄줄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씽크:문성호/제주시 주차지도팀장>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분들이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공항공사에서도 단속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1분 단속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 교통 약자에게는 1분 정차 시간이 짧다는 의견에 제주시는 제주공항 3층에 있는 전용 승강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애인 차량 같은 특수 차량은 장애인이 실제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5.12.01(월)  |  김용원
KCTV News7
02:43
  • "하마터면 대형 화재"…시장 상인이 막았다!
  • 제주 동문시장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불이 났습니다.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시장에 있던 상인들의 발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전통시장 매장 안쪽에서 노란 불꽃이 일더니 화염이 점점 크게 번집니다. 맞은 편 매장에서 잔업을 하던 상인 두 명이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주변 상인에게 화재 상황을 알리고 시장 일대를 돌며 소화기를 찾습니다. 불이 난 곳으로 지체없이 달려가 소화기를 뿌리고 다른 상인도 함께 힘을 보탭니다. 큰 불길이 잡히자 신속히 소화 경보기를 작동시키고 또 다시 소화기를 들고와 불을 끕니다. 현장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화재 위치를 안내하고 대원들은 꼼꼼하게 잔불 진화를 마무리합니다. 화재 목격부터 최종 진화까지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냉동 창고 일부가 소실되면서 약 520만 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주동문시장 상인> "합선 같은데 0시 20분쯤 냄새가 나서 둘러보니 불길이 보이더래요 소화기 들고 와서 보이는 걸 끄고 119 신고하고 그렇게 된 거예요." 불이 난 시각은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으로 매장 직원도 없고 시장에는 인적도 드물어 화재에 매우 취약한 시간대였습니다. 포장 작업을 위해 시장에 남았던 상인의 신속한 대처가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모친에 이어 2대째 매장을 운영하며 처음 목격한 화재 사고, 빨리 불을 꺼야 한다는 마음에 주저 없이 몸부터 움직였습니다. <씽크:양영철 제주동문시장 상인> "펑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까 빨간 불꽃이 튀더라고요.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찾아서 들고 가서 초기 진압하고 경보기 울려서 주변 사람들 깨우고 그랬던 상황입니다. " 매장이 밀집한 전통시장 특성상 조기 발견이 늦었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위험 상황이었습니다. <제주동문시장 상인> (사장님이 불 발견 못하고 안 껐으면..) 난리 났죠. 다 붙어요 다 붙어. 싹 다요. 시장은 한 번 화재 나면 줄줄줄 다 타잖아요. 시장 상인의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인 가운데 소방은 냉동고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11.28(금)  |  김용원
KCTV News7
00:21
  • 경찰서 직원 아침 음주 적발…"면허 취소 수치"
  •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27) 오전 애월읍 광령리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모 경찰서 소속 직원 A 씨를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아침 시간대 음주 단속에서 경찰에 적발됐고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5.11.28(금)  |  김용원
KCTV News7
00:46
  • 곶자왈 쓰레기장 전락…"처벌 강화·CCTV 설치"
  • 제주 곶자왈에 쓰레기와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이 최근 6개월 동안 조천과 구좌 성산 등 8개 지역 곶자왈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 한 결과 차량 접근이 쉬운 곳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생활폐기물과 쓰레기, 그리고 건축자재 등이 버려져 있었고 무단투기 금지 경고문이 있는 곳에도 폐타이어 등을 방치한 현장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곶자왈사람들은 법적 처벌을 강화하고 상습투기지역 CCTV 설치 감시단 운영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1.28(금)  |  김용원
KCTV News7
00:33
  • "지하수 공수화 무력화 중단…보존 원칙 사수"
  •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지하수 공수화 원칙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시 중단하고 도민 생명수 보존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포괄적 권한 이양이라는 명분으로 지하수 관련 특별법 조항을 삭제하는 건 공수화 원칙을 무력화하고 민간 기업에 지하수 개발의 길을 열어주려는 무책임한 시도라며 제주도는 지하수 난개발을 초래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11.28(금)  |  김용원
KCTV News7
00:44
  • 제주 황사 유입 영향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제주에 올 가을 첫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제주 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는 대정을 제외한 해안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였고 1세제곱미터당 256마이크로 그램까지 수치가 오르며 오후 3시를 기해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대기 농도가 1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이 두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제주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고 비와 섞일 수 있다며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25.11.27(목)  |  김용원
KCTV News7
00:34
  • 강풍에 공사현장 인부 추락·신호등 떨어져
  •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7) 오후 2시 30분쯤 애월읍 주택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3명이 강한 바람에 2미터 높이 작업대에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0분에는 노형동에서 신호등이 떨어졌고 강정동에서는 반사거울이 깨지는 등 안전사고 4건이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11.27(목)  |  김용원
KCTV News7
02:20
  • "청년 미래 성장 전략 모색"…영리더스포럼 개최
  •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며 청년 세대가 갖춰야할 역량과 새로운 기회의 흐름을 짚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올해 영리더스포럼에서는 정부의 핵심 전략 산업인 AI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AI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청년 세대의 미래 설계와 성장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며 과감히 도전해 성과를 낸 청년들의 경험과 창의적 결과물이 공유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씽크:윤승림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저는 AI를 막 떠오로는 신진 아티스트처럼 봤습니다. 이 친구를 먼저 알고 친해져서 내 편으로 만들어야겠다. 내가 키워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성 있는 창작자라면 AI든 뭐든 변혁의 시대가 와도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국내외 저명 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시대, 청년 세대가 만들어가는 연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후 위기나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에서 공동체적 연대와 국경을 넘어선 협력의 지혜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만딥 라이/ 저널리스트·작가>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이란, 자신이 살아가는 섬이 주는 균형과 가치를 자부심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온전히 끌어안는 능력입니다. 그렇게 할 때 사람들은 삶에서 덜 소진되고, 더 큰 조화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내일을 위해 필요로 하는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럼 주최 측은 청년들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진규 / JDC 이사장 직무대행> "변화의 시대 속에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팁과 인사이트를 얻는 좋은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과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공동체 성장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5.11.27(목)  |  김용원
KCTV News7
00:27
  • 구좌 하도 해안가 차 포장 마약 의심 물체 발견…16번째
  • 오늘(26) 오전 11시 15분,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 습지에서 차 포장으로 위장한 마약 의심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인근에서 식물 조사중인 연구원이 의심 물체를 처음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고 무게는 1kg, 간이시약 검사 결과 케타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는 16건으로 늘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2025.11.26(수)  |  김용원
KCTV News7
00:39
  • "4·3 광주형무소 희생자 유족 60% 채혈 미참여"
  • 4.3 당시 광주형무소 수형인 희생자 유족 10명 중 6명은 신원확인을 위한 채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3 도민연대가 광주형무소에 수감됐던 희생자 175명 가운데 유족 등 13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60.6%인 83명이 채혈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28.9%는 채혈 대상자인 줄 몰라서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하는 등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유족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족 57%는 서북청년단을 모르고 있었고 알고 있다고 응답한 유족의 61%도 서청이 저지른 가해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4.3 관련 추가 진상 규명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 2025.11.26(수)  |  김용원
KCTV News7
02:34
  • "올 겨울 극한 날씨 변수"…대설 예보 강화
  • 기상청이 올 겨울 기상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는 높아진 해수면 온도 그리고 북극 해빙 면적에 따라 극한 기후 여건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더웠다가 추웠다가 기온 변동폭이 클 거란 설명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13일, 수능일은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며 우려했던 한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닷새 뒤 산간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한라산 정상부에는 첫 눈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오락 가락 날씨 변화는 겨울철 더 빈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관측 이래 평년보다 계속 오르고 있는 바다 고수온이 올 겨울에도 이어지고, 북극 해빙 면적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찬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날씨가 급변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게 된 겁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온 변동 폭이 매우 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뜨거워진 바다와 차가운 공기 온도 차로 인해 제주 해상에서 강하고 많은 양의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싱크:우진규 기상청 대변인실 기상사무관> "사실 변동폭이 크다, 변화폭이 크다라고 전제를 달고 있는 이유가 극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거예요.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고 해빙 면적이 적어져서 한파가 찾아올 수 있는 조건은 잘 됐는데 평균 내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겨울이 될 겁니다라고 나갔지만 숨어있는 건 기온이 오를 때면 많이 오를 수 있고 기온이 내려갈 때도 많이 내려갈 수 있다는 조건을 뜻합니다. " 이에 따라 제주기상청은 새로운 예측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철 위험 기상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대설 특보 구역이나 산지는 고도별로 적설량과 눈이 내릴 확률 등을 사전 예보하고 도로 결빙 위험 가능지역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씽크:임장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산지에 많은 눈이 오겠다고 하면 110 0도로 제설을 준비해야 하는 건지 516 도로를 준비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선다. 그래서 그런 정보들을 방재나 도로교통 안전 차원에서 제주기상청에서 올 겨울부터는 상세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붕괴 등을 일으키는 습설, 즉 습기가 많고 무거운 눈에 대한 상세 예보 서비스도 도입하고 적설량 관측 시간도 1시간에서 10분 단위로 세분화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11.25(화)  |  김용원
KCTV News7
00:40
  • 껍질 훼손 후박나무 140여 그루 중 일부 '고사' 확인
  • 지난 6월 껍질이 벗겨진 채 발견된 후박나무 일부가 말라 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단체인 제주 자연의벗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장 조사에서 후박나무 140여 그루 중 대여섯 그루가 고사됐습니다. 자연의벗 관계자는 "후박나무에 황토를 바르는 응급처치를 했지만, 껍질이 벗겨진 부분이 많이 고사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성산읍 임야에서 후박나무 140여 그루가 껍질이 벗겨진채 무단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고 자치경찰은 50대 A 씨를 산림자원 관련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 2025.11.25(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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