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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KCTV News7
00:42
  • 택배노조·유족 "음주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대응"
  •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와 숨진 쿠팡 택배기사 유족 측이 근거없는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한 쿠팡과 대리점을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사자 명예훼손에 대한 철저한 수사, 그리고 책임자 처벌을 위해 법적 대응에 돌입하겠다며 쿠팡 측은 지금이라도 책임을 인정하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측은 고소 고발 이후 정부, 국회 기자회견과 국회의원 면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혐의를 뒷받침할 정황이 없다며 조사 종결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 2025.12.05(금)  |  김용원
KCTV News7
02:41
  • 대형 화재 잇따라 왜?…가연성 자재 '불쏘시개'
  • 최근 폐기물이나 폐목재를 수거 처리하는 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겨울철 가연성 자재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불이 크게 번졌는데 자재 보관이나 처리 기준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둠 속에서 화염이 솟구칩니다. 건물은 화마에 휩싸였고 소방관 진입도 쉽지 않습니다. 이튿날 소방 헬기까지 투입됐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았고 불은 무려 40여 시간이 지나서야 꺼졌습니다. 화재가 난 곳은 폐목재 등을 수거 처리하는 시설로 지난 해 7월에도 폐목재 600톤을 쌓아둔 시설 야적장에서 불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화재 발생 닷새 만에 국과수와 경찰, 소방이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직까지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폐목재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감식반은 훼손된 CCTV와 자료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약 10일 전 행정에 신고된 폐목재 양은 800톤, 소방이 화재 현장에서 추산한 물량은 1천 300톤으로 실제 적재량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폐목재 최대 보관 기간인 90일 준수 여부도 조사 대상입니다. <소방 관계자> "가연물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나무라서 일일이 철거하면서 진화해야 하니까 그런 시간들이 오래 걸리는 거예요. 저희와 경찰이 확보한 자료들을 국과수에 보낸 상황이라 분석 결과가 나와야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에요." 어제(4) 제주시에서도 유사 업종인 폐기물 수거 처리업체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5동이 전소되면서 2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폐합성수지와 폐목재, 염화비닐과 고무 등 가연성 자재가 수백톤에서 1천톤 가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대형 화재로 번졌고 현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는 도심 전체로 퍼져나갔습니다. <목격자> "비닐 종류예요 비닐. 덩어리로 압축시켜서 쌓아두는 거예요. 아무래도 누전 아니면 불씨, 폐기물 자체 안에 불씨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폐기물을 버리면." 경찰과 소방은 두 시설 모두 직원들이 퇴근한 저녁 시간대에 불이 난 점에 미뤄 인적 과실보다 배선 노후 같은 전기적 요인 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도 사고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 관련 업종에 대한 특별 예방 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화면제공 제주소방본부, 김찬우, 시청자)
  • 2025.12.05(금)  |  김용원
KCTV News7
00:44
  • 밤부터 산간 1cm 눈…내일도 흐리고 추워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찬바람이 불며 추웠고 이같은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낮 기온은 10도 내외에 머물렀고 강풍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종일 한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대설 특보는 해제됐지만 밤부터 산간에는 1cm 내외 눈이 오고 해안가에도 1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리고 아침 기온은 6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해상은 오후부터 차차 맑겠고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은 1에서 2.5미터로 높게 일다 주말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12.04(목)  |  김용원
KCTV News7
00:48
  • 국정원, 국보법 무죄 세월호 제주 위원장에 '사과'
  •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신동훈 세월호 제주기억관 운영위원장에게 국가정보원이 원장 명의 사과문을 보내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2023년 1월 압수수색 이후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에 이르기까지 피해자가 겪은 고통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2년 9개월 동안 수사 재판 과정에서 받은 고초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2023년 1월 평화쉼터를 압수수색 했고 신동훈 평화쉼터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신 대표는 1심과 2심,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 2025.12.04(목)  |  김용원
KCTV News7
02:00
  • '뻥 뚫린 경계'…해안 감시체계 전면 개편
  • 지난 9월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온 중국인 밀입국 사건을 계기로 해상 경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 연안 감시를 담당하는 제주 경찰이 사건 3개월 여 만에 감시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9월, 제주시 한경면에서 고무보트 한 대가 발견됐습니다. 400여 km 떨어진 중국에서 온 밀입국 선이었습니다. 중국인 6명이 제주 육상으로 들어오기까지 해상 감시망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지역 밀입국선을 적발한 열영상탐시장비(TOD)가 제주 해안가에도 40여대가 24시간 가동 중이지만 정작 실전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경찰이 3개월 만에 해상 경계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고무보트는 열영상탐시장비(TOD) 상에 작은 점 형태로 나타났다 없어지길 반복했는데 감시 식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해안경비단 뿐 아니라 주요 해안가 해안경비대 거점 초소에서도 감시장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이원화 하기로 했습니다. 해안초소를 재정비해 야간 탐조등을 운영하고 특히 이동식 열영상탐시장비를 전방 배치해 상시 경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감시시스템인 레이더 관련 전파탐지인력도 내년 초까지 지금의 두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광윤/제주경찰청 대테러계장> "제주 지역 해안 경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기계 위주의 감시에서 사람, 기계, 시설 삼중 감시체계로 더욱 꼼꼼하게 해안을 경계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했고 해상 안보 기관 간 유기적 협업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고무보트는 금속 자재를 탐지하는 레이더 감시망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인력 증원만으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고 열영상탐시장비(TOD) 또한 해마다 100여 건의 잔고장이 발생하고 있어 경계 공백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5.12.04(목)  |  김용원
KCTV News7
00:37
  • "새벽 숨진 쿠팡 배송 기사 음주운전 정황 없어"
  • 지난 달 새벽 배송 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쿠팡 기사와 관련한 음주운전 의혹은 사실 무근으로 결론 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료 기사 진술과 메시지 대화 내역, 운전자 행적이 담긴 CCTV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음주운전 혐의를 뒷받침할 구체적 정황이 없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2025.12.04(목)  |  김용원
KCTV News7
00:59
  • "올 가을 평균기온 역대 2위…수온 10년 중 가장 높아"
  • 올해 제주 가을은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고 해수면 온도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가을철 기후 특성을 보면 평균 기온은 21.1도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0월 기온은 21.9도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월 강수량은 492mm로 평년보다 120mm 이상 많았고 단기간 집중호우로 12일과 14일에는 극한호우 재난 문자가 처음 발송됐습니다. 가을철 해수면 온도는 제주 해역이 포함된 남해가 25도를 기록하며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 가장 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가을철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12.04(목)  |  김용원
KCTV News7
00:56
  • 아나운서 날씨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찬바람이 불며 추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은 제주시 9.7도, 성산 11도 등에 머물렀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리고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산간에는 1cm 내외 눈이오고 해안에는 1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해상은 오전까지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겠고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은 1에서 2.5미터로 높게 일다 주말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 2025.12.04(목)  |  김용원
KCTV News7
00:32
  • 노형동 폐기물 자원화시설 화재,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 오늘(4) 오후 6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내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계속 퍼지면서 차량 우회 통행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은 폐기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25.12.04(목)  |  김용원
KCTV News7
02:26
  • '대설 특보' 한라산 통제…칼바람에 '영하권'
  • 겨울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더니 많은 눈과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설 특보가 내려진 산간은 한라산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매서운 칼바람에 체감온도도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입니다. 하루 만에 5cm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제설차가 동원돼 주차장에 쌓인 눈을 치웁니다. 삼각봉에는 당초 예보보다 많은 10cm 넘는 눈이 쌓였고 사제비도 6cm 이상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에 윗세오름 기온이 영하 8.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리목을 비롯한 한라산 탐방로 이용도 중단됐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대설특보가 내려진 산간에는 많은 눈과 강풍의 영향으로 한라산 모든 탐방로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시간당 3cm 가량의 강한 눈에 1100도로 등 중산간 주요도로는 결빙으로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시내권에도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두터운 외투와 마스크, 모자로 최대한 몸을 가려 한기를 막아봅니다. 아침보다 낮에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시내권 기온은 4도에서 5도에 머물렀습니다. 종일 불어닥친 칼바람은 고산 영하 1.6도, 제주시 0도 내외까지 체감온도를 끌어내렸습니다. <씽크:봉선의 대학생> "지금 겉옷 안에 반팔이거든요. 작년보다 추운 것 같아요. " <씽크:임서준 대학생> "추울 걸 알고 이 정도 입으면 괜찮겠지 생각했거든요. 나와보니까 이거 진짜 패딩 입어야 해요. 진짜 추워요."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더욱 확장하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는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양정현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는 상층 기압골에 동반한 한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어제(2)보다 기온이 3에서 8도 가량 낮았고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오면서 해발 400미터 이상 중산간에도 눈이 쌓인 곳이 있고 일부 지역은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 기상청은 산간을 중심으로 5cm 내외 눈이 더 오고 5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12.03(수)  |  김용원
KCTV News7
00:45
  • 토평동 야적장 화재, 40여 시간 만에 완진
  • 지난 1일 토평동에서 발생한 야적장 화재가 진화 작업 40여 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화재 사흘째인 오늘 오전 잔불 작업을 마쳤고 오늘 오후 3시 5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밤 9시 30분쯤 최초 화재 신고가 접수된 이후 약 42시간 만입니다. 이번 대형 화재로 야적장 4개동, 1천여 제곱미터가 소실됐고 소방 확인 결과 시설 내부에는 목재 등 가연성 자재가 1천 톤 넘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모레(5) 국과수 합동 감식을 진행 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2025.12.03(수)  |  김용원
KCTV News7
00:32
  • 풍랑특보 발효, 우도 응급환자 2명 긴급 이송
  • 서귀포해경은 오늘(3) 오후 4시 20분, 우도에서 우측 후두부 충격으로 진료가 시급한 3개월 미만 영아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이송했습니다. 당시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이었지만 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40분 만에 환자를 성산항으로 이송 조치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50분쯤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인 70대 우도 주민도 경비정을 통해 성산항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 2025.12.03(수)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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