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폭염주의보 속에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주공항 낮 최고기온이 34.2도까지 올랐고
한림과 애월 등 서부지역도 33도를 넘었습니다.
오늘 밤도 열대야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0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내일까지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4미터 내외로
매우 높게 일고 돌풍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효성 해링턴 아파트 사업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오영훈 전 도지사 보좌진에 이어
현역 국회의원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효성 해링턴 피해자 대책위가
시행사 대표와 문대림 국회의원을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효성 해링턴 분양 피해자 대책위가
경찰청을 찾았습니다.
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의 향응 접대 의혹과 관련한 고발 건에 이어
이번에는 현직 국회의원과 시행사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문대림 의원과 시행사 대표 측이
2021년 경선에 필요한 당원 모집과
아파트 고도 완화 절차 추진 과정에서
서로 관여했다는 의혹이 각종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됐다며 청탁관계가 있었는지
수사기관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분양 행사와 골프 모임 등에 참석했다는 의혹
그리고 당시 주고 받았던 각종 SNS 메시지와 통화 파일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감정도 요구했습니다.
<김창기 피해대책위원장>
"시행사 측이 정치적 영향력이나 사업상 편의를 기대하며 지원을 제공했는지 문대림 의원 또는 그 관계자들이 대가성을 인식하고 이를 요구하거나 수수했는지도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한편 시행사 대표 측은 유착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와 클라우드에 있던
개인 정보를 전 임직원들이 몰래 빼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덮고
여론을 돌리려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함께 고발된 문대림 의원은
민주당 도당위원장 선출 직후 관련 질문에 대해
"어떤 불법 행위에도 가담한 적이 없다며
감사기관 감사와 수사기관의
빠른 수사가 필요한 시점"
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그래픽 이아민)
작물 파종기 물이 부족한 농촌에선
생활 하수를 재처리한 '재이용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물이 필요한
가뭄철에는 이용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마을 농업용수 급수탑이 잠겨 있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는데 지하수 사용량은 급증하자
마을에서 급수탑 운영을 수시로 중단하고 있습니다.
파종기, 물이 부족한 농촌에선
지하수 대신 생활 하수를 재처리한 물도 농업용수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마저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찬 / 구좌 월정리장>
"염분이 섞이면 안 된다. 조건이 까다로워서 우리는 정화된 물로만 생각해서 우리 관정으로 보내주는구나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데 사실상 재이용수가 있다 뿐이지 이런 가뭄에 역할을 못하면 아무 필요가 없는데.."
재처리한 생활하수가 들어오는 저류조를 찾아가 봤습니다.
지하수 관정과 섞여
동부지역에 농업용수로 물을 보내는 곳입니다.
저류조 내부를 확인하니
거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스탠딩:김용원 기자>
"이 곳 저류조에는 여름 가뭄으로 지하수위가 내려간데다
하수를 재처리한
이른바 재이용수 공급도
어려워지면서 농업용수 수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에선 며칠째,
재이용수를 저류조로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수 염분 농도를 기준치 아래로 낮춰야 보낼 수 있는데
재처리를 해도
기준치를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
해안가 맨홀로 바닷물이 섞이면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는 생활하수 염분도
처리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염분 처리 시설에 과부하가 생기고
가동을 멈추는 상황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재이용수 공급량은 280톤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하수와 혼합하면 자연적으로 염분이 내려갈 수 있지만
길어진 가뭄 탓에 저류시설 지하수도 말라버리면서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송진호 / 제주동부하수처리장 팀장>
"지금 염분 농도가 5천 넘게 들어와요. 우리가 3천까지 낮춰야 여과를 통과해서 방류 기준인 7백 이하로 떨어질 건데. 지금 마을에선 가뭄이니까 보내달라 하시는데, 기계 자체가 염분 3천 이상 되면 작동을 안 하거든요."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에 도입한
재이용수 공급 체계도
가뭄 앞에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여름 가뭄으로
지하수 사용이 제한되면서
보충 수원인 저수지 수요도 급증했습니다.
평소보다 유출량이 두배 늘면서
저수지 저수율도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6개 마을 농업 용수 관정에
물을 공급하는 송당 저수지입니다.
최대 85만 톤의 빗물을 가둘 수 있는데
지금은 5분의 1수준으로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만수일때는 보이지 않던 저수지 경사면 차수막 시트가
거의 바닥까지 드러나 있습니다.
<스탠딩:김용원 기자>
"평년 이맘 때 저수율은 70% 정도지만
여름 가뭄과 용수 사용이 급증하면서
현재는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탁한 저수지 물을 모두 빼낸 뒤
그만큼 빗물은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가뭄과 마른 장마로
지난 6월 말부터 한달 넘도록
유입량은 없는 반면
빠져나가는 빗물은 급격히 늘었습니다.
당근 파종시기, 물이 가장 필요한
동부지역에선 요일별 제한급수로 지하수 사용이 어려워지자
보충 수원인 저수지로 수요가 몰렸고
이로 인해 이용량은
평소보다 두 배 늘어난 하루 4천톤까지 증가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물은 약 14만 톤,
저수율은 20% 아래로 운용 중인 저수지 10곳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200mm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는다면
열흘 뒤면 배출 수위보다 낮아져
정상적인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권영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수자원관리부장>
"나중에 저수율이 더 내려가서 직접 공급을 못 하게 되면 양수기를 추가로 설치해서 물을 공급하거나 인근 성읍저수지라고 제일 큰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급수차를 동원해서 최대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하수 사용도 못하고
저수지 공급도 한계에 다다르면서
농가에선 농업용수 구하기 전쟁이 매일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찬 구좌 월정리장>
"앞으로가 문제예요. 앞으로가. 이때 되면 시기상으로 월정리는 90% 이상 당근 파종이 끝나야 하는데 70%도 못 끝냈어요. 왜? 물이 없으니까.이 더위에 파종을 해도 물이 없으면 발아가 안되니까 미루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번 주도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1차 산업 현장은 가뭄과 폭염 장기화로 최악의 급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가뭄으로 인한
제한 급수 지역이 늘어나면서
농업용수 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마을 급수 시설도 가동을 중단했고
급수 지원도 부족해
농가마다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트럭들이 길 한 쪽에 서 있습니다.
모든 차마다 빈 물통이 실려 있습니다.
물백에 연결된 호스가 물통으로 올라가고
양수기가 돌아가자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계속되는 가뭄에 읍면 단위로 급수 지원이 이뤄지면서
물을 받기 위해 오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번에 2톤 정도 물을 받을 수 있는데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기엔 턱 없이 부족합니다.
<김상용 당근 농가>
"새벽과 밤에 물을 주는데 이 가뭄이 언제 끝날지. 턱도 없죠. 이 정도로는. 어린 아기 오줌 싸는 거나 마찬가지죠. 방법이 없어요."
세 네번 물을 채우자 물백도 바닥을 드러냅니다.
헛걸음한 농가는 물을 구하기 위해 또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한도영 당근 농가>
"물이 하나도 없어서 다른 곳에 가서 물 받으려고 합니다. 물이 나오지도 않고 물통도 완전히 바닥나서.."
마른 장마와 가뭄으로 지하수위도 낮아지면서
지하수 관정 네 곳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김용원 기자>
"마을 급수원인 관정에도 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농가마다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하수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도록
마을에선 아예 농업용수 관정 밸브까지 떼어냈습니다.
<김경찬 구좌 월정리장>
"밸브를 열어놓으면 계속 에어가 차서
관정 탱크 모터에 부하가 차면 지하수를 빨아올리지를 못해요. 어쩔 수 없이 죽기 아니면 살기로 밸브를 떼어내는 거죠. "
파종한 당근 밭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됐지만
물이 부족하고 수압도 약해 일부만 가동하고 있습니다.
땅속까지 수분이 완전히 말라버린 상황에서
농업용수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흙은 바짝 말라 생기를 잃었고 손으로 쥐면 가루처럼 부서집니다.
<김경찬 구좌 월정리장>
"이제부터 발아가 되고 싹이 나고 떡잎이 벌어질 때까지 물이 필요하니까. 8월 말까지는 비가 안 오면 어쨌든 큰일이에요.
가뭄으로 파종이 늦어진 농가는 더 비상입니다.
밭갈이 작업 중인 트랙터가 지나갈 때마다
마른 먼지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파종시기도 예년보다 2주 늦어진데다,
제한 급수 조치로
당장 당근 밭에 줄 물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창협 당근 농가>
"종자들이 제대로 발아가 안되지 않습니까. 비가 제때 와 줘야. 그리고 가뭄되면 서로 이제 물을 다 받으려고 하니가 물도 모자라고"
지자체는 급수 지원을 확대하고
당근을 비롯한 파종 작물 재해 보험 신청도 받고 있습니다.
농업 현장에서 매일 용수 대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며칠 안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에는
가뭄 피해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여름 가뭄에
농업 용수가 부족해지면서
우려했던 작물 피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뭄이 길어질 경우
8월에는 농업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천혜향을 재배하는 과수원입니다.
나무 잎이 시들고 말라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이파리와 열매가 함께 커야 하지만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때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윤희 감귤 농가>
"29일 정도 비 한 방울 안 내린 상태입니다. 물이 부족해서 천혜향 과수원은 5일에 한 번 씩 물을 주고 있는데 현재는 이렇게 물 부족으로 말라가고 있습니다."
바깥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한 비닐하우스 시설 특성상
한번에 3,4시간씩
충분히 물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제한급수 때문에 한 시간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해진 땅에선 마른 흙먼지만 날립니다.
<강윤희 감귤 농가>
"태풍이 안 오면 많은 비가 오긴 어렵지 않을까. 8월에는 금년 밀감 나무에 많은 타격이 오지 않을까."
애월 지역은
관측 조사 결과
토양 수분이
위험 단계인 부족 상태로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에선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실제 애월지역 지하수 관정도
장마가 끝난 지난 17일부터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씽크:김용원기자>
"마른 장마와 여름 가뭄이 시작되면서 우려했던 작물 피해도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귤원 감귤 역시 잎이 마르고
과일이 자라지 않는
생육 부진 현상이 나무마다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뭄이 길어지면 상품성, 수확량에도 영향을 주고
갑자기 큰 비가 내리거나
기온 변동이 커지면
열과와 낙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보성 애월 납읍리장>
"최대한 악을 쓰면서 물을 빨아드리는 거죠. 열매가 커져야 하는데 지금은 커지는 시기인데 물을 못 먹으니까 아마 좀 더 있으면 다 떨어질 거예요."
밭작물도 가뭄 피해가 시작됐습니다.
파종을 마친 콩 작물은 새순이 돋아나지 않거나
말라 죽는 피해가 나고 있고 이제 막 파종에 들어간 당근도 물 부족으로
다음 달부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현재까지 지하수위는 가뭄 단계는 아니지만,
기준치보다 내려갈 경우
취수량 제한이나
단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수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서범욱 부장판사는
지난 2022년 3월,
자택에서 전 연인을 성폭행하고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 연인인 피해자에게 다수의 범행을 저지른 죄질이 좋지 않아
실형을 선고했다며
다만 피해자 측과 합의를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달 20일 밤 10시쯤 제주시 한림항 해상에서
허가 없이 수중 레저활동을 한 현직 해경 40대 A 씨를 적발했습니다.
한림항 해상은
선박 운항이 잦은 곳으로
수중 레저활동을 하려면 해경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해경은 A 씨에게 과태료 90만 원을 부과하고
자체 경고 처분도 내렸습니다.
폭염과 여름 가뭄 확산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소방의 급수 지원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마을 요청으로
오늘(30) 오전 성산읍 시흥리에
물 수조와 물백을 설치하고
소방 펌프차로 용수 6톤을 급수 지원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강성부 동부소방서장도
파종기를 맞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른 장마가 끝나고 비 날씨가 사라지면서 여름 가뭄도 시작됐습니다.
특히 읍면 지역에는
벌써부터
농업용수가 부족해지면서
요일별로 물 공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중산간 감귤 과수원입니다.
물이 가장 필요한 생육기,
한창 돌아가야할 스프링클러가 보이지 않습니다.
수전에서 물은 나오지만
수압이 크게 떨어지며
시설을 가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보성 애월 납읍리장>
"여긴 수압이 약하니까 물을 주려면 물이 나오는 밭에 가서 물을 가져와야 하는데 여기 주려면 한 달은 해야 할 건데."
인근 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수도 꼭지를 틀어도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보름 전, 콩을 심었는데 잎과 줄기는 고사 직전입니다.
당장 물을 줘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마른 장마가 끝나고도 가뭄이 심해지면서
1천 3백여 농가에 제한 급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중산간 마을에 제한 급수 조치로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틀에서 사흘에 한번 씩만 제한적으로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든 농가가 사용하면 관정은 금세 바닥나고
특히 고지대 농가는
수압이 떨어지거나 농업용수 사용을 아예 못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창범 애월 납읍리 총무>
"여긴 사흘에 한 번, 안 그러면 지역이 넓다 보니 저지대만 물이 나오고 고지대는 여기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한 곳도 안 나오게 되죠. 관정에 속한 지역은.."
마을에선
지난 26일부터 지하수 관정 9곳에 연결된
농업용수 밸브 50여 개를 매일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는 농가에선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창범 애월 납읍리 총무>
"우리 밭은 몇 번지인데 언제 물 나오냐 물어보고, 1년에 한 번씩은 했는데 올해처럼 모든 관정 돌아가며 잠그는 경우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 같은 조치도 임시 방편일 뿐,
결국 비 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업용수 고갈은 시간 문제입니다.
비 날씨 예보와 달리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농심도 타들어갑니다.
<김보성 애월 납읍리장>
"비가 오면 타이벡을 깔려고 했는데 속된 말로 사기를 계속 맞은 거죠. 날씨가 한 번도 안 맞으니까. 하루 종일 비 온다 하니 1mm라도 오겠거니 했는데 날씨가 맞아본 적이 없어요. 다른 동네는 비 조금이라도 왔다고 하는데 여기는 한 번도 안 와버리니까. 이런 사정입니다."
중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우려했던 용수 공급 대란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한해 농사를 망치지 않을까 농가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3선 도의원인 민주당 송창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29)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제주도당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제주 정치가
중앙정치의 부속이 아닌 당당한 주체로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주권을 강화하고
유령당원이나 이중당원 문제를 근절하면서
향후 공천 과정에서
전문성과 도덕성을 중심으로 자질을 평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으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며
제주 현장은
제주도당과 도의원이 책임지는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보훈부가
보훈병원이 없는 제주 권역 보훈 유가족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대병원을
준보훈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대병원은
오는 12월부터
2년 동안 준보훈병원 시범 진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제주대병원은
2002년 위탁병원으로 지정됐는데
준보훈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종전보다 대상자와 의료비 지원 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준보훈병원 지정으로
제주권역 보훈 유가족 2만 6천여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