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함께 한 어르신 장수 부부들이
전통 혼례를 재현하는 행사가
오늘(16) 오전 제주 향교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와
제주향교, 국제로타리 3662지구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권역별 경로당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78세부터 최고령 87세까지
어르신 장수 부부 10쌍이
지역 주민과 가족 200여 명의
축하 속에 전통 혼례를 치렀습니다.
어르신 부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사라져가는 전통 혼례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됐습니다.
노인대학원 합창단과 한올간병 봉상회가
마련한 특별공연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1억원을 송금하려던 60대를 설득해 사기 피해를 막았습니다.
어제(14) 오전,
경찰청으로부터 악성앱 설치 정보를 전달받은
서귀포경찰서 피싱범죄전담팀은
피해자가 있는
한라산 어리목 주차장으로 출동해
현장에서 범죄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수 차례 설득 끝에 어플을 제거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해 1억 원 송금 피해를 막았습니다.
경찰은 의심문자 링크는
즉시 차단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제주방송을 포함한 언론 4사가 주최하는
지방선거 후보 합동 토론회가 내일(18) 부터 사흘 연속 열립니다.
공식 후보 등록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도지사부터 교육감,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교육감 그리고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 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후보간 진검승부가 시작된 가운데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합동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맺은
KCTV 제주방송 등 언론 4사의 토론회가 사흘 동안 연속해서 열립니다.
첫날인 18일 저녁 7시에는 도지사 선거 토론회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60분 간 맞대결을 펼칩니다.
19일에는
고의숙, 김광수, 송문석 후보의 교육감 선거 토론회가
70분 간 진행되고
20일에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토론회로
민주당 김성범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60분 동안 지역 발전 전략과 현안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출마의 변을 시작으로
핵심 공약 발표와 지역 현안 질의 등을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각 후보에게 세 번씩 주어지는 주도권 토론은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들거나
자신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치열한 공방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CTV 제주방송은 이번 토론회를
TV 채널과 유튜브, 다음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하고
협약 언론사 지면과 인터넷으로도 토론회 주요 내용을 보도합니다.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는 가운데
언론 4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서귀포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6일 저녁 7시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 박정길 부장판사는
임금과 퇴직금 약 7억 7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 받은
일간지 회장 A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체불 액수가 크고 근로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지만
항소심에 이르러
추가 피해가 회복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최근 고사리철을 맞아 중산간을 많이 찾고 있는데요
번식철을 맞은 야생 멧돼지가 자주 목격되고
고사리 채취객 동선과 겹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산간 초지에서 멧돼지를 봤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고사리 꺾을 때 특히 조심하라는 당부도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나타난 모습도 사진에 담겼습니다.
최근 고사리철 맞아 중산간을 찾은 탐방객들로부터
야생 멧돼지 목격담이 늘고 있습니다.
중산간 숲이 우거진 곳이나 목초지에 들어갔다가
야생 멧돼지 활동 영역이나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번식기인 봄철 새끼를 데리며 무리활동을 하면서
공격성도 강해지면서 더욱 위험합니다.
<장호진 /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 사무국장>
"새끼를 낳아서 활동하는 시기니까 가족 단위로 움직여요. 그러다 보니 개체 수가 더 늘어났죠. 고사리 꺾거나 올레길 다니시는 분들 봄철에는 유난히 제보가 많이 들어와요."
지난 3월 말부터 포획 허가가 난 이후
두달도 안돼 제주시 중산간에서만 60마리 넘게 잡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목표치 105마리를 훌쩍 넘긴
130여 마리를 포획했고
올해도 목표한 120여 마리의 절반을 벌써 넘었습니다.
지난 2019년 기준
제주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약 800마리로 집계됐는데
천적이 없고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호진 /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 사무국장>
"도민들이 고사리를 꺾거나 올레길을 많이 다니다 보니 그 지역 예찰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포획 트랩이라고 있습니다. GPS 신호가 휴대폰이나 PC에 바로 뜹니다. 3초 이내에 현장 위치가 떠요. 그럼 저희가 즉시 출동해서 (조치합니다.)"
중산간에서 멧돼지를 마주하면
소리를 지르지 말고 사라질때까지 기다리거나
천천히 벗어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화면제공 야생생물관리협회제주지부)
올해부터 폭염특보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도입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부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를 넘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날에는
폭염특보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야주의보도 신설되는데
제주는 밤 최저기온이 27도 이상인 날이
하루만 있어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내릴 경우에는
'재난성호우 긴급 문자'도 발송하는 등
기후변화와
위험 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기상 특보 체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일대에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고사된 소나무가
1만 그루에 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시 등에 따르면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고사된 소나무가 1만 그루로 파악됐고
피해 면적은 축구장 14개 규모인 10ha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달부터 긴급 방제 작업을 통해
고사목 6천 그루를 제거했고
11월부터 나무주사 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13)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류 조사에서 없다고 했던 떼까마귀가
사업 예정지 인근인
우도 일대에서 서식하는 게 확인됐다며 부실 조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우도와 종달 일대에서
철새인 떼까마귀가 서식하고 비행하는 모습이 확인됐지만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평가 결과에 심각한 오류와
부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민회의는
조류 뿐 아니라, 숨골 분포와 육상 양식장에 대한
조사도 부실했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제2공항 사업을 전면 백지화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 송오남 부장판사는
수년 동안 쓰레기 종량제 봉투 대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은
전직 공무직 A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회복이 일부 이뤄졌지만
피해 규모 등을 감안할 때
형량을 바꿀 정도는 아니며
죄책에 상응하는 재량 범위내에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제주도 기상특보 구역이 행정시별로 세분화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제주도 동부와 서부 특보구역을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구분해 네 구역으로 조정합니다.
기상청은
한라산의 영향으로
특보 구역 내에서도
지역별로 강수와 바람 등의 날씨 차이가 크기 때문에
행정시별로 구역을 조정해
보다 세밀한 기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9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이뤄집니다.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비례대표제주도의원 선거는 제주도선관위에,
도의원 선거와
서귀포 국회의원 보궐 선거는 해당 지역 선관위에서 등록을 받습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오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어제(11) 애월읍에서 발생한
종이 상자류 보관함과 차량 전소 화재는
담뱃불 취급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담배꽁초 불씨가 종이 박스류에 옮겨 붙었고
차량까지 번지며
소방서 추산 1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봄철 발생한 화재 750건 가운데 약 40%가
담배꽁초나
쓰레기 소각 부주의가 원인이었습니다.
소방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로도 화염이 번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