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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KCTV News7
03:34
  • 78주년 추념식 거행…"국가 책임 다할 것"
  • 제주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첫 4.3 추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정부와 국회, 정치권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당면한 4.3 현안 해결을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평화공원 위령 광장을 가득 채운 유족들 앞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념식이 시작됩니다. 친아버지를 70여년 만에 찾은 유족과 유해발굴로 가족을 만나게 된 사연들이 소개됐습니다. 정부 대표로 추념식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가족관계를 회복한 유족 이름을 한분씩 부르며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이 강조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시효 폐지에 대해서도 입법을 비롯해 국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4·3의 진실을 마주하고 올바른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완수해야 할 시대적 역사적 사명입니다. 결코 제주 4·3과 작별하지 않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가족관계 정정부터 미수습 유해 추가 발굴 조사에 속도를 내고 역사 왜곡 시도에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지사> "제주도는 앞으로도 제주 4·3의 진실을 왜곡하고 훼손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지켜낸 제주 4·3의 진실이 다음 세대에 온전히 기억될 수 있도록 제주도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4.3 유족회는 진압 가담자에 대한 서훈 취소 법률의 조속한 통과와 역사 왜곡을 통한 2차 가해를 막아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호소했습니다. <김창범 4·3 희생자유족회장>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 유족들은 4·3 왜곡으로 쓰라린 고통을 짊어지고 한평생을 살아가야 합니까. 아물지 않은 상처에 더 이상 폭력의 칼을 꽂지 못하도록 4·3특별법을 개정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 추념식을 찾은 여야 대표들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4·3에 대한 아픔을 왜곡하고 폄훼하고 조롱하는 세력들에게는 역사의 이름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형사법상 공소시효 외에 민사법상 소멸시효를 폐지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반인권적 국가 범죄 앞에선 시효가 없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추념식을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검증 필요성 그리고 4.3 피해 보상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사적 진실은 어느 한 시점과 어느 한 공간에 머무르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사실에 의해서 역사적 사실이 검증받고 새로운 역사가 써지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왜곡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천 명의 추모 물결 속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처음 추념식이 열린 평화공원에는 기록물 전시 공간이 마련됐고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채혈 부스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4.03(금)  |  김용원
KCTV News7
00:44
  • 4·3 흔들기 '보수 단체' 집회 시도 반발 '대치'
  • 4.3 추념식이 열린 평화공원 일대에서 보수 우익단체와 유튜버들의 소동으로 유족회 등과 크고 작은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오늘(3) 오전, 평화공원앞 도로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진 보수 단체에서 4.3 진실을 알리겠다며 집회를 시도했습니다. 4.3 유족단체와 노동계, 시민단체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집회를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과 실랑이가 오갔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 추념식에서도 서북청년단이라는 이름의 단체가 집회를 시도하려다 제주 유족 단체가 가로막으면서 무산됐습니다.
  • 2026.04.03(금)  |  김용원
KCTV News7
01:54
  • 4·3 세대 전승 '평화대행진' 첫 개최, 추모 열기
  • 78주년 4.3 추념식을 앞두고 평화를 염원 하는 대행진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4.3 왜곡을 처벌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개최하는 등 추념식을 앞두고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잇따라 개최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4.3의 시작인 3.1절 발포사건이 발생했던 관덕정에서 78년 만에 평화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4.3 역사를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대학생과 도민 등 약 3백 명이 참여했습니다. <싱크:오정재 제주대학교> "유족 분들을 위로하는 마음과 이렇게 행진에 참여하면서 4·3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4.3 세대 전승 주체인 대학생들은 관덕정을 출발해 문예회관까지 함께 걸으며 추모 구호를 힘차게 외칩니다. 4.3 추념식 사전 행사로 희생자를 기리는 평화대행진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다른 지역 대학생들도 행진에 참여하면서 4.3 연대 의미를 더했습니다. <최연우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제주대 학생들에게 4·3 이야기를 들어서 더 실감 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행사에서 알게 된 이야기를 부산대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국공립 대학교에 전달해서 제주 4·3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3 당시 감금 수용시설이던 옛 주정공장에선 4.3 원혼을 달래는 큰 굿이 봉행됐습니다. 주정공장에서 전국 각지로 흩어진 뒤 행방불명된 희생자 4천여 명과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밖에, 제주시청 일대에선 4.3 왜곡 처벌을 촉구하는 특별법 결의대회도 열리는 등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섬이 추모 열기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4.02(목)  |  김용원
KCTV News7
00:19
  • 77년 해병 역사 첫 4대 가문 탄생, 가파도 출신
  • 해병대 역사상 처음으로 4대 해병 가문이 제주에서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증조부와 할아버지, 아버지와, 자녀까지 가파도 출생의 4대 해병 가문이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은 해병 3기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1대 고 김재찬 어르신부터 2대 해병인 173기 김은일 어르신, 3대 해병인 754기 김철민, 4대 해병으로 1327기 신병 수료한 김준영 이병입니다. 현재까지 해병대에는 3대 해병 가문만 있었고 77년 역사상 4대째 해병 가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2026.04.02(목)  |  김용원
KCTV News7
00:45
  • 78주년 4.3 추념식 앞두고 추모 행사 다채
  • 제78주년 4.3 추념식을 앞두고 내일, 추모 행사들이 잇따라 열립니다. 내일(2) 오전, 4.3 감금 수용 시설이었던 건입동 주정공장 터에서 희생자 넋을 기리는 국가무형유산제주큰굿보전회의 큰굿과 4.3 행방불명희생자 위령제가 개최됩니다. 내일 오후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유족과 도민 등이 참여해 관덕정에서 문예회관까지 걷는 4.3 평화대행진이 추념식 행사로 처음 마련됩니다. 4.3 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도 식전제례가 봉행되고 저녁에는 문예회관 야외 광장에서 4.3 전야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43
  • 오영훈 지사측, 문대림 선거법 위반 등 5개 혐의 고발
  •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언론 기사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 발송 건과 관련해 오영훈 지사 측이 문대림 의원을 형사 고발했습니다. 오영훈 선거준비사무소는 오늘(1) 오후, 제주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법 위반 등 5개 혐의입니다. 오 지사 측은 "문 의원이 전송한 문자는 단순 정책 비판을 넘어선 비방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사법당국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밝혔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47
  • '미성년 장애인 성범죄' 전 조사관 10년형 유지
  • 미성년 장애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속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1심 형량이 유지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김 모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와 검찰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이 장기간 반복됐고 수법과 경위,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때 죄질이 무겁다며 피해자 보호자와 합의했다고 해도 감경 사유로는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0:47
  • "제주공항 폭파 협박글 공권력 낭비 손해배상 책임"
  • 제주지방법원 민사 20단독 신동웅 부장판사는 공항 폭탄 테러 글을 올려 공권력을 허비했다며 정부가 30대 A피고인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신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상동기 범죄 사건 등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글로 인해 국가인력이 동원될 것을 충분히 예상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3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은 지난 2023년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공항 5곳에 폭탄테러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2026.04.01(수)  |  김용원
KCTV News7
02:51
  • "제주 주요 과제 국가정책 확정…이제는 성과로"
  • 이재명 대통령 제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제주 재생에너지 사업과 인재 양성 연구기관 설립과 관련한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가 곧바로 정부 주무부처와 실무 협의에 들어간 가운데 오영훈 지사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전국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 정부는 재생에너지 용량 확대와 핵심 인력 양성 기관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재생에너지 관련 발전 사업 인허가를 재개하고 생산된 전력을 생활 전반에서 100%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카이스트를 비롯해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와 연구와 체류가 가능한 랩케이션 도입안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부가 제주도의 주요 성장 산업을 사실상 국가 정책으로 확정한 가운데 제주도가 곧바로 후속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정부 관련 부처와 공동 추진단을 가동하고 분야별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미래 청사진 제시에 머물지 않고 제주 산업과 가정 등 생활 전반에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재정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 오영훈 지사> "이는 해당 분야를 확고하게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분명한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이제 제주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인재가 모이는 새로운 혁신의 섬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 재생에너지 전력 시세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예보제, 시장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펀드 같은 소득 사업도 가시화할 계획입니다. <씽크:오영훈 지사>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입니다. 제주도와 이재명 정부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확정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이 밖에 신차를 포함한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시기도 정부 구상안보다 빠른 2040년까지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들이 결정하라는 대통령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추후 공론을 모아가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고 주민투표 같은 자기결정권 실현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6.03.31(화)  |  김용원
KCTV News7
03:04
  • "100% 신재생 자립 섬 속도, 첨단산업 인재 메카"
  •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의 에너지 탄소중립 실증 성공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이라며 재생에너지 설비를 두배 늘리고 전기차 100% 전환 시기도 목표보다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 신성장 산업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대와 카이스트 등 전국 과학기술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연합 캠퍼스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정부는 제주를 탈 탄소 문명으로 전환하는 대한민국 1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현재 1.1기가 와트 규모에서 2030년까지 2.5기가와트로 두배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과잉 생산 등을 이유로 보류했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인허가도 이번 제주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약 2년 만에 재개하기도 했습니다. 바람과 태양을 이용하는 재생에너지의 시간적 기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저장장치 등을 확대하고 생산된 전기를 시장에 접목시켜 재생에너지로 100% 생활이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호텔이나 농장이나 가정에서 태양광 - ESS - 히트 펌프를 연계하면 가정 단위로 일종의 RE100 가정과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새로운 변화를 제주도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기차 100% 보급 시기를 당초 목표인 2035년에서 더욱 앞당겨야 한다겨야 한다며 부처에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하면 지방 정부에서 하는 거보다 훨씬 더 과감하게 빨리해야 하는 거죠. 충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결국 비용 문제인 것 같거든요. 이건 좀 더 과감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 청년 유출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도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인재 육성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안으로 제주대와 카이스트 협업형 에너지 바이오 공동대학원을 만들고 2030년에는 전국 과학기술원이 모두 참여하는 연합캠퍼스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우주와 청정 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분야 AI 기반 미래산업 핵심 인재 양성과 실증 산업 기반을 갖춘 산학연 협업 모델을 약속했습니다. 워케이션과 런케이션에 이어 연구와 휴가를 병행하는 랩케이션을 도입해 우수 연구자들의 제주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글로벌 인재 허브를 만들기 위해서 제주형 비자 제도, 외국인 친화 정주 환경 그리고 랩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글로벌 허브에 걸맞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도와 함께 협력하겠습니다. " 관광 분야에선 제주와 인천 항공노선 운항 재개와 크루즈 운영 확대 등을 통해 제주로 오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더욱 넓히면서 앞으로 제주 이동 편의와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편집 현광훈)
  • 2026.03.30(월)  |  김용원
KCTV News7
00:37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78주년 4·3 추념식 참석
  • 제 78주년 4.3 추념식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30) 최고위원회 이후 언론에 "장동혁 대표가 4.3 추념식과 관련해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2월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족 간담회를 갖지 못했고 4.3 추념식때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4.3 추념식을 참석하는 건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입니다.
  • 2026.03.30(월)  |  김용원
KCTV News7
01:57
  • 노후 주택 그린 리모델링, 30% 증축 허용
  •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할 경우 기존 면적보다 30%를 더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가 원도심을 포함한 4천 만 제곱미터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음 달 부터 시행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30년 넘은 공공임대주택이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단열 성능이 높은 외벽과 창호를 시공했고 가스나 등유가 아닌 전기로 냉난방을 할 수 있는 히트 펌프 시설도 갖췄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노후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이처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할 경우 앞으로 종전 건물보다 더 넓고 높게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심의를 거쳐 기존 면적 대비 최대 30%까지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됩니다. 원도심을 포함한 4천만 제곱미터가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택지 지구를 제외한 사실상 주거지역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활성화 구역이 아니어도 15년 이상 건물은 그린 리모델링을 할 경우 종전 연면적에서 최대 20%까지 증축이 추가로 가능합니다. 특히 리모델링 과정에서 건축법 위반 사항을 신고할 경우 이행강제금 감면 비율도 50%에서 75%로 확대해 양성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지승호/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 "리모델링을 할 때 건축 규제 때문에 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건폐율이나 용적률을 완화해서 보다 수월하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해서 건축물의 수명도 늘리고 탄소도 감축하고 도심 주거 환경도 개선하고자 합니다. " 제주도는 의견수렴 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노후 주택 정비와 에너지 효율 개선, 그리고 건설 경기 회복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6.03.27(금)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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