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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KCTV News7
00:32
  • 차량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 무면허 60대 '실형'
  • 제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지난해 8월, 무면허로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에 이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60대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사고 직후 범행을 부인했고 피해자를 구호하지 않고 도주한 점,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5.11.07(금)  |  김용원
KCTV News7
00:27
  • '사고 빈번' 전동킥보드 운행 규정 강화 추진
  • 전동킥보드 운행 규정을 강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회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도로 운행을 금지하고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곳을 운행 제한 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해 킥보드 사고 29건이 발생해 33명이 다쳤고 교통 법규 위반 행위도 4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11.07(금)  |  김용원
KCTV News7
02:06
  • 비밀 창고에 어획물 '가득'…불법조업 수법 '교묘'
  • 제주 해역에서 중국어선 조업이 재개되면서 덩달아 불법 조업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선 내부에 비밀 창고를 만들어 어획량을 교묘하게 속이는 경우가 잇따르면서 해경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어선 선체 벽으로 위장한 좁은 문이 열리자 그 안에 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얼음 덩어리와 함께 상자들이 빼곡히 쌓여 있습니다. 그 안에는 제주 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이 냉동 보관돼 있습니다. 선체에 몰래 창고를 만들어 놓고 어획물을 불법 보관한 중국어선 적발 현장입니다. "현재 저희 대원 2명이 비밀 어창 진입. 선내 어획물 확인" 218톤급 중국어선 두척이 비밀 창고에 숨긴 어획량만 갈치와 병어 등 10톤 상당이었습니다. 조업일지에는 조업 기록을 적지 않았고 해경은 관련 법 위반 혐의로 나포한 뒤 담보금 8천 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올해 제주 해경이 적발한 16척 가운데 약 70%인 11척이 조업 일지를 속인 불법 어선이었습니다. 한중 협정에 따라 우리 해역에서 6개월 동안 어선 한 척이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은 46톤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선 내부에 창고를 만들어 많게는 수십톤 씩 어획물을 숨기고 조업 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비밀 어창을 통해 정해진 할당량 이상을 조업할 수 있고 이는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 포획하면서 수산자원을 고갈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싱크:김영습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기존 기름 탱크를 비밀 어창으로 개조해서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면적으로 보면 20톤 정도 적재할 수 있는 어창이 발견됐습니다. 저희는 올해부터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해서 집중적으로 검문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상 단속에 주력하면서 비밀어창 설치를 금지 또는 제한하도록 한중 어업 협정에 관련 규정을 명시하는 방안에 대해 당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 2025.11.07(금)  |  김용원
KCTV News7
02:31
  • 뿌연 수돗물 '콸콸'…수능 앞두고 급식 중단 '소동'
  • 제주시내 모 고등학교에서 뿌연 수돗물이 나오면서 급식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학교측은 주변 대규모 공사 현장이 들어선 이후 수돗물에 여러차례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상수도 당국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고등학교 급식실입니다. 수도관에서 뿌연 수돗물이 흘러 나옵니다. 대야에 담긴 물도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색이 탁합니다. 정상적인 수돗물과 비교하면 투명도 등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입니다. 오전 8시부터 점심 급식때까지 네 시간 넘게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됐습니다. 하루 급식에 필요한 수돗물은 8톤 내외. 재료를 씻고 조리에 사용해야 할 수돗물에 이상이 생기자 급식실 운영을 할 수 없었고 670명 분의 식재료는 모두 폐기 처분됐습니다. <강은주/급식실 조리사> "물을 트니까 다 흙탕물처럼 물이 계속 나와서 신고하게 된 거죠. 소독해야 하는 야채도 있고 바로 먹어야 하는 과일도 있기 때문에 이런 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당일 점심과 저녁 급식은 제공되지 못하고 학생들은 오전 수업만 받고 하교했습니다. <고승현 3학년 재학생 > "물에서 녹물이 나와서 밥을 못 짓는다고 해서 학교에서 아예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빨리 하교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 학교 측은 다음 주 수능을 앞두고 벌어진 수돗물 사태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급식실 운영에 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대규모 공사 현장이 들어선 이후 수압이나 수질 등에서 수차례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은주 / 급식실 조리사> "공사하다가 관이 터졌을 때 항상 이런 식으로 물이 나와서 급식하는데 지장이 많았어요.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시죠. 급식도 안 먹고 애들이 학원을 가야 하는 상황이니까 같은 학부모로서도 마음이 아픕니다. " 이 같은 민원에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어승생 상수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수도관 상태나 수압 등에 이상이 있는지 50년 이상된 노후관로 복구 공사 과정 등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코 앞에 두고 원인 모를 수돗물 수질 논란에 급식 중단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학교 측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한 원인 파악과 대책을 당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11.06(목)  |  김용원
KCTV News7
00:31
  • 조천 해안가·제주항 발견 마약류 '케타민' 확인
  • 제주항과 조천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물질이 케타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주, 제주항과 조천에서 발견된 차 포장 형태의 물체에 대한 국과수 감정 결과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마약류는 모두 2kg으로 차 포장지에 쌓여 밀봉된 상태였고 일반인 신고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마약류 유통 경로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2025.11.06(목)  |  김용원
KCTV News7
00:33
  • 조천읍 해안가 차 포장 마약류 1kg 또 발견…낚시객 신고
  • 제주 해안에서 또 다시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4)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백색 결정체가 든 차 봉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간이 검사 결과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확인됐습니다. 발견된 마약류는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와 유사한 포장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2025.11.05(수)  |  김용원
KCTV News7
00:42
  • 제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 사실상 '백지화'
  •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중단된 가운데 수년 전부터 추진됐던 제주시 신청사 건립계획도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신청사 건립 안이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지만 이후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습니다. 더욱이 제주형 행정개편 논의가 다음 도정으로 미뤄지면서 신청사 건립 계획도 동력을 잃게 됐습니다. 제주시는 현 청사가 노후되고 사무공간이 좁다는 이유로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 계획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왔습니다.
  • 2025.11.05(수)  |  김용원
KCTV News7
01:01
  • 오늘의 날씨(11월 5일)
  •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22.4도 제주시 21.3도 등으로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4도에서 17도 낮 기온은 21도에서 24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아침과 낮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와 바깥 활동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은 구름 많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8일까지 밀물이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 없도록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11.05(수)  |  김용원
KCTV News7
02:26
  • '마약 무방비' 커지는 해안 공백…"집중 수색"
  • 최근 제주 바닷가에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해안가 어디서든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약류를 신고했던 공공근로 인력이 이달부터 축소 운용되면서 수사기관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9월부터 제주 해안가에 마약류가 담긴 포장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성산읍 해안을 시작으로 애월과 조천, 제주항까지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 해역에서 5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마약류 모두 환각작용이 강한 신종 마약인 케타민이었습니다. 케타민 1kg은 3만 3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 제주 해안가 네 곳에서 최근 한달여 동안 압수된 물량만 24kg 약 80만 명이 투약 가능합니다. 해경은 차 포장 형태의 유사한 물체였고 바다에서 발견된 점 그리고 마약류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되면서 사건의 연관성 등을 수사하고 있지만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약류가 언제부터 제주에 유입돼 해안가에 있었는지 경로 추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지금 정확하게 발견되는 마약류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위치 등이 아직 나온 게 없기 때문에 그런 게 어느 정도 정해져야 바다에서 제주로 유입됐는지 아닌지 등이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번 마약류는 바다에서 쓰레기 등을 수거 처리하던 공공 근로 인력과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사실상 민간인 신고에 의존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달부터 근로기간 종료나 예산 소진 등의 이유로 바다 환경지킴이 인력이 축소되면서 공백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해경과 육경 등 수사기관을 중심으로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광언 한국마약범죄학회 제주지회> "이건 진짜 역대급 큰 사건이라고 봐야 합니다. 해경은 바다만 하고 육경은 육상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합심해서 수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경은 해안가 일대 대대적인 집중 수색도 검토 중인 가운데 현재로선 해안가 어디에서든 정체불명 마약류가 추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상한 물체를 보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5.11.05(수)  |  김용원
KCTV News7
02:42
  • 차(茶) 포장 마약류 또 발견…제주 전 해역 '확산'
  • 최근 일주일 사이 조천과 제주항 일대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지난 9월 성산에서 첫 발견된 이후 제주 해안가 곳곳에서 유사한 형태의 마약류가 발견되면서 해경은 바다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해안입니다. 바다에서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보입니다. 지난 달 31일 오전, 이 일대에서 바다환경지킴이가 수거 작업 중 포장 형태 물체를 발견했고 언론 보도에서 언급됐던 마약류와 비슷하다고 판단해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한자로 차라고 쓰인 흰 포장지에 백색 결정 묶음 1kg 상당이 밀봉돼 있었습니다. 이틀 뒤, 포장지와 글자 형태가 거의 비슷한 마약류 물체가 약 15km 떨어진 제주항 인근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간이 검사에서 신종 마약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는데 해경은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스탠딩:김용원기자> "최근 유사한 차 포장 형태의 마약류 의심 물체들이 제주 해안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성산포 해안에서 케타민 20kg 묶음이 처음 발견됐고 지난 달 24일에는 애월 해안에서도 케타민 1kg이 발견됐습니다. 이번 조천과 제주항에서 발견된 물체도 마약류로 최종 확인된다면 불과 한달 남짓 기간에 제주 해안에서 모두 네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겁니다. 물량만 23kg, 약 76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제주 마약 적발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해경은 성산에서 발견된 것과 포장이 유사한 점을 토대로 유입 또는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지만 단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포장지 등에서 혐의를 특정할 만한 유력 단서나 증거 등이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북 포항 해안가에서 비슷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된 점에 미뤄 바다에서 제주 또는 다른 지역 해안가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한 달 사이 전 해역에서 마약류가 발견되면서 추가 발견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김영범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바다에서 유입됐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장 형태가 유사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마약류에 대해 성분 분석 등을 통해 동일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올해 제주 해안가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마약류 관련 사건이 잇따르며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해경은 집중 수색과 함께 국내외 기관과 공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2025.11.04(화)  |  김용원
KCTV News7
00:38
  • 열대 기후 서식 감염병 매개 '열대집모기' 제주 첫 발견
  • 열대지방에 서식하며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가 제주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주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에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열대집모기'가 발견됐습니다. 열대집모기는 주로 열대나 아열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선 표본이 남아있지 않고 70년 가까이 발견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라 서식처가 이동하고 특히 제주는 기온이 높아지고 해외 여행객이 많아 새로운 모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11.03(월)  |  김용원
KCTV News7
00:26
  • 제주서 '흰 까치' 목격…"멜라닌 부족 돌연변이종"
  • 제주에서 일반 까치와는 다른 털 색이 하얀 흰 까치가 목격됐습니다. 다큐제주팀은 지난달 31일, 제주시 오등동 과수원에서 흰 까치의 비행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은 흰 까치는 멜라닌 색소 일부가 부족해 털이 부분적으로 하얗게 되는 돌연변이 종으로 보통의 까치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
  • 2025.11.03(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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