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월)  |  김용원
올해 제주 바다에서는 전례 없던 해상 범죄들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고무보트 밀입국 사건을 계기로 허술한 제주 해상 경계 시스템의 민낯이 드러났고 사상 초유의 마약 유입 사건 수사도 별다른 성과 없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9월 제주 해안가에 정체 불명 고무보트가 발견됩니다. 국내에 운항 허가를 받지 않은 무등록 어선이었습니다. 중국에서 보트를 타고 460km 해역을 이동해 제주로 넘어온 밀입국 사건은 전례 없는 범행 수법으로 제주 사회에 충격을 줬습니다. 검거된 중국인 6명은 과거 무단 이탈 등의 전력으로 합법적인 입국 루트가 막히자 범행을 공모했습니다. 조력자와 운반책 등 5명이 추가로 검거되는 등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범행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밀입국 사범들은 1심에서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서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이에 불복해 항소 하면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무사증 도입 이후 제주가 무단이탈 경유지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이번 밀입국 사건은 부실한 제주 해상 경계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까지 드러냈습니다. <씽크:고근표 제주해양경찰서 외사계장> "미식별 선박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함정 기동 합동훈련도 매달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정, 항공기, 야간 취약 시간대 순찰과 군경 레이더기지 등과 의심 선박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밀입국 취약지에 대한 면밀한 순찰과 시민 신고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는 밀입국 사건에 이어 잇따른 마약 발견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난 10월, 성산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차 포장지에는 66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케타민 마약류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후 제주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사 포장 형태의 마약류 발견 신고가 잇따르면서 수사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 해안가에 해경과 육경, 바다환경지킴이, 군인 등 4천여 명이 30여 회에 걸쳐 전방위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두 달동안 발견 신고만 17차례, 회수된 케타민은 34kg으로 100만 명 이상이 투약 가능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수사는 답보 상태입니다. 겨울철 해류를 타고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둘 뿐 혐의점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싱크:김주영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해류에 의해서 유입됐을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긴 합니다. 어디서 유입됐는지를 보기 위해서 주변 국가들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고 앞으로 발견되는 단서가 더 있으면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경은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지만 워낙 발견 물량이 많고 유입 경로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마약 사건 수사는 결국 해를 넘긴 채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송년기획
KCTV News7
00:40
  • 국민의힘 도당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
  •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늘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당선인 3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국회에서 제주의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에 귀 기울여 앞으로 제주의 현안과 정책들이 정부와 당의 변화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을 떠나서 좋은 정책에는 함께 협조하고 오만과 독선에 빠지면 가차 없이 비판하는 지역의 야당 역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2024.04.11(목)  |  허은진
KCTV News7
00:36
  • 녹색정의당 도당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다시 뛸 것"
  •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더 낮게 더 치열하게 도민들과 다시 뛰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지지해준 제주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창당 이래 처음으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지역구 출마 후보자는 전원 낙선해 원외정당이 됐다며 선거 결과에 담겨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깊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진보정치를 되살려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4.04.11(목)  |  허은진
KCTV News7
00:46
  • 민주당 제주 선대위 해단식 "도민 약속 지킬 것"
  •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끈 더불어민주도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오늘 도민카페에서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선인들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였다며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민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3명의 당선인이 힘을 합쳐 제주도를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1차 산업의 고소득 산업 전환, 제주도민 이동권 보장, 물류 지원 강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공약을 반드시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4.04.11(목)  |  허은진
KCTV News7
00:43
  • 제주시 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62.88% 득표
  •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문대림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2.88%의 지지율을 얻어 37.11%를 얻는데 그친 고광철 후보를 25.77%포인트차로 이겼습니다. 특히 개표 초반부터 줄곧 우위를 지켰고 전체 14개 지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한 문대림 당선인은 국회의원 도전 3번째, 년 수로 12년 만에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럼 문대림 당선인의 당선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2024.04.10(수)  |  양상현
KCTV News7
02:29
  • 소중한 한 표 ... "더 좋은 세상 만들어 주길"
  •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소중한 한표 행사하셨습니까? 도내 230곳 투표소 마다에는 이른 아침부터 처음 투표권을 행사한 학생부터 거동이 다소 불편한 장애인까지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지키려 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각양각색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이들이 바라는 마음은 더 좋은 제주, 나라가 만들어 지는 것, 하나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자신이 뽑은 후보가 당선되길 바라면서 선거기간에 쏟아냈던 공약들의 실천을 바랐습니다. [김윤중 / 제주시 노형동] "경제 발전과 공항 문제, 특히 노약자 등 사회 약자를 위해 일해주면 좋겠고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일해주면 좋겠습니다. [김정심 / 제주시 노형동] "국민을 위해서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생애 첫 투표권을 얻은 김아린 양. 오전 일찍 친구와 함께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처음해 보는 투표, 나의 한 표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김아린 / 제주시 이도동] "제 손을 지역의 일꾼을 뽑을 수 있게 돼서 좀더 신중을 가할 수 있었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누구나 동등하게 갖고 있는 한 표를 행사하는데 장애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못합니다. 김도경 씨는 오늘 휠체어를 타고 투표장에 나왔습니다. 투표소 마저 간이 경사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투표 하는데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평등이 실현되는 제주,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일꾼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며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김도경 / 제주시 애월읍] "제가 제일 바라는 것은 이동 약자 지원 차량 확대. 그게 가장 큰 소망이고 그런 마음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나이도, 각자의 처지도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참되게 일할 일꾼이 당선되길 바라는 도민들의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4.04.10(수)  |  문수희
KCTV News7
00:41
  • 제주시 을 선거구 '김한규' 당선…64.62% 득표
  • 제22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김한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64.62%의 지지율을 얻어 31.99%의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를 32.63%포인트차로 이겼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61%대로 줄곧 우위를 지켰고 전체 12개 지역 모두에서 우세했습니다. 2년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한규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하면서 중앙에서 입지를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김한규 당선인의 당선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2024.04.10(수)  |  양상현
KCTV News7
00:54
  • '접전' 서귀포시 위성곤 당선…54.0% 득표
  •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누르고 3선에 당선됐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4%의 지지율을 얻어 45.99%의 고기철 후보를 8.01%포인트차로 이겼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개표 초반부터 두 후보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1-2위가 계속해서 바뀌었고 결국 위 당선인이 전체 17개 지역 가운데 14곳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이번 총선까지 승기를 거머쥐며 제주에서 처음으로 공직선거 출마 6연속 무패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그럼 위성곤 당선인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2024.04.10(수)  |  양상현
KCTV News7
00:53
  • "스티커 떼어진 흔적 있다" 부정선거 의혹 제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개표작업 속에 일부 참관인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귀포 지역 개표장인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조국혁신당과 자유통일당 등 일부 개표참관인이 투표함에 스티커가 떼어졌던 흔적이 있고 이는 이미 개봉됐다는 흔적이라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선관위는 사전투표 당시 사용됐던 투표함을 본선거일에 다시 쓰면서 발생한 흔적이며 사전투표함 내 투표용지는 참관인과 CCTV감시 속에 보관돼 문제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제주시 개표장인 한라체육관에서도 우편 투표함을 실은 차량이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들어오지 못하는 소동이 잠시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 2024.04.10(수)  |  양상현
KCTV News7
01:04
  • 총선 제주 투표율 62.2%…전국에서 가장 낮아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따른 제주지역 투표율은 62.2%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이 67%로 지난 1992년 제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제주지역의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년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의 투표율인 62.9%에 비해서도 0.7% 낮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지역의 투표율이 61.3%, 서귀포지역은 64.7%로 나와 상대적으로 제주시 지역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선거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간 큰 여론조사 격차가 투표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2024.04.10(수)  |  양상현
KCTV News7
00:53
  • '읍면동별 전달' KCTV 개표방송 호응
  • KCTV제주방송이 어제 오후 5시 40분부터 이번 총선 개표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다양한 화면구성과 자세한 득표결과 전달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내 방송사 최초로 도입한 대형 월스크린을 활용해 입체감 있는 개표 실황을 전달했으며 43개 읍면동별로 후보별 득표현황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특히 후보별 득표현황 추이를 10분 단위로 자세히 분석하며 차별화된 개표방송을 보여줬습니다. 또 인천 계양 을을 포함해 주요 격전지는 물론 전국 판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했습니다. KCTV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서귀포시 선거구를 중심으로 각 후보 캠프마다 읍면동별 득표율을 보며 이번 개표결과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 2024.04.10(수)  |  양상현
KCTV News7
02:07
  • [개표방송] 12년 만의 승리…경험 많은 초선 의원 기대
  •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앞선 총선과 도지사 선거에서 잇따른 패배를 경험했던 문대림 당선인은 국회의원 도전 3번째, 년 수로 12년 만에 당선에 성공했는데요. 초선 의원이지만 그동안 제주지역에서 갈고 닦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유일의 무주공산인 제주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이 깃발을 꽂았습니다. 올해 58살로 12년 만에 선거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지난 2006년 대정읍 지역 도의원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하고 최연소 제주도의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문대림 당선인. 하지만 2012년 19대 총선과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도전에 잇따라 미끄러졌고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도 패배의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문대림은 이번 총선에서 고향인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갑으로 선거구를 옮겨 세 번째 도전 끝에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현역인 송재호 의원과 경선 과정에서 통화 녹취록 공방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선거 운동 기간에는 정책 위주의 유세를 벌이며 안정적인 세 결집에 성공했습니다. 문대림 당선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간판 정책으로 내걸고 1차 산업 소득 성장을 위한 미래농업센터 설립과 제주형 제조업 육성을 공약했습니다. 또 해양자치권 권양 이양과 4.3 보상 대상 확대,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주기별 저출생 종합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제주도의 미래 비전을 많은 고민을 통해 만들어 왔습니다. 이제 그 꿈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나가고 싶습니다." 칠전팔기 끝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문대림 당선인이 초선의 마음으로 제주 지역의 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어 낼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4.04.09(화)  |  문수희
KCTV News7
02:51
  • 투·개표 준비 완료…개표결과 늦어질 듯
  • 앞으로 4년간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일 실시됩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오늘 하루 투표와 개표를 위한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도내 200여 곳에 투표소가 마련됐고 개표소도 모의시험을 진행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분류기를 사용하기 전 사람 손으로 용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면서 개표 결과가 평소보다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도내 230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투표 시간은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투표하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본인이 확인되면 일반 유권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됩니다. 다만 도의원 보궐선거를 치르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의 경우 모두 3장의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특히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의 지정 투표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개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두 곳에서 진행됩니다. 선거를 앞두고 분류기 모의시험이 진행되는 등 개표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면 600여 명이 투입돼 개표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제주시의 경우 가장 먼저 지역구 국회의원을 개표하고 보궐 선거, 비례대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서귀포시는 지역구 국회의원, 비례대표 순으로 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총선에는 모두 38곳의 정당이 후보를 내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가장 깁니다. 기계로 분류할 수 있는 길이를 넘으면서 수작업으로 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수검표 절차도 추가됐습니다. 계수기를 돌리기 전 투표용지가 제대로 분류됐는지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당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평소보다 2, 3시간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지현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팀장] "따라서 개표결과를 이전보다 2~3시간 정도 늦게 알게 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선거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함 입니다." 지난주 실시된 제22대 총선 제주지역의 사전투표율은 28.5%로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본 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4.04.09(화)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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