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금)  |  김경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두 11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는 한편 선거 이후 답례 등의 명목으로 제공되는 금품살포에 대해서도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3월, 선거를 앞두고 KCTV 등 언론 4사에서 진행된 TV 토론회. 토론 과정에서 고광철 후보는 민주당 경선 당시 공개된 송재호 후보와의 통화 녹음과 관련해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인지 물었고, 당시 문대림 후보는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송재호 의원과는 어떤 관계셨죠? (글쎄요.) 제가 말씀드릴게요. 형님 동생 하는 정치적으로 굉장히 친한 관계 아니었습니까? (형님 동생이라는 표현을 제가 써본 적 단 한차례도 없습니다.)" 해당 발언을 두고 고광철 후보는 문대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고 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건 모두 11명. 유형별로는 허위 사실 유포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와 현수막 훼손, 선거폭력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에서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 원을 기부한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당시 총선 출마 의사가 있던 것으로 판단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9일, 제주시 이도동에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의 선거사무원 5명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선거운동을 방해한 남성을 비롯해 지난 6일, 제주시내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해 지인에게 전송한 A씨,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B씨 등 모두 9명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당내 경선과정에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던 이경용 전 예비후보는 고기철 후보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선거범죄는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 만큼 경찰은 4개월 동안 집중 수사를 벌이는 한편,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나 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이아민)
2024 총선
KCTV News7
02:16
  • 내일부터 '사전투표 시작'…신분증 지참해야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이 기간에는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투표소 어디서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기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사무원들은 신분 확인 절차와 투표용지 인쇄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제주 전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는 모두 43곳.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화면 캡쳐나 사진이 아닌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경임 기자] "유권자들은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 없이 도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표 방식은 주소지에 있는 투표소를 이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투표소의 경우 기표한 투표용지를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한다면 회수용 봉투에 기표용지를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김지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투표 종류 후 투표관리관은 투표참관인 등과 함께 관내사전투표함을 각 시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합니다. " 특히 기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거나 투표용지를 촬영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 투표가 최종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4.04.04(목)  |  김경임
KCTV News7
03:18
  • 총선 브리핑 D-6
  •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주요 정책과 공약,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총선브리핑 순서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실시됩니다.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문대림 후보에게 4월 10일 이전에 마지막 토론으로 ‘도덕성 검증 토론회’를 열어 도민들께 최종적으로 평가받기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후보는 정책, 공약과 더불어 도민들은 각 후보의 인성과 자질,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 많다며 시간과 토론 방식은 무조건 문 후보가 원하는 방식대로 따르겠다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서 힘 있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힘을 빌려 중앙정부와 국회를 통해 제주의 현안에 대해서 제주도정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제주의 가치와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오늘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 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와함께 청년 1만원 임대주택, 제주형 사회혁신파크 조성 등 청년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보건, 복지, 노동, 청년단체 등과 연이어 정책간담회 진행하고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현안들을 두루 챙겨 가겠다며 시민들께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위성곤 후보의 가족이 거주하는 집앞 '단속구간' 노면표지 표시와 삭제 경위에 대해 서귀포시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후보는 만약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조금이라도 이용한 것이라면 위성곤 후보는 진정성 있는 해명과 진심어린 사과를 먼저 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을 천명했지만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와 강민숙 후보는 색깔정치를 내세우며, 아라 동 을지역구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보궐선거 이유를 기억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 을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라2동 영평 월평 첨단지구의 숙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준비가 끝났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소기훈)
  • 2024.04.04(목)  |  최형석
KCTV News7
02:41
  • [제주시갑] 2030 젊은층·중도층 표심 '변수'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로 딱 1주일 남았습니다. 선거구 별로 후보들마다 치열한 득표전을 펼치는 가운데 KCTV 등 언론4사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표심의 흐름과 앞으로 남은 변수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문대림 후보와 고광철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문 후보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2,30대 젊은층과 중도층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을 통해 현역 의원을 꺾은 문대림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뒤늦게 중앙당 전략공천을 받은 고광철 후보가 추격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미래가 기대되는 대한민국을 이번 총선을 통해서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4월 10일 심판의 날로 기억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혼신을 다 바치고 싶습니다.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 저 고광철을 머슴으로 부려 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문대림 후보의 지지율을 보면 지난 2월 KCTV 등 언론4사의 25%에서 최근 57%까지 올라가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문대림 후보의 경우 송재호 의원과 원팀을 이루는데 실패했지만 민주당 표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고광철 후보는 김영진 후보를 끌어안았지만 표심을 확장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4.3 추념식에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은 반전의 기회를 노렸던 국민의힘 후보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2,30대 부동층 비율이 여전히 30% 안팎으로 두텁고 중도 성향 유권자 부동층도 20%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1주일 동안 표심에 얼마나 반영되느냐가 변수입니다. 또 진보 성향 유권자의 투표 의향이 보수와 중도 보다 다소 높은 점도 이번 투표에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실시됐으며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조사대상 : 제주시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1명 표본추출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조사방법 :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응답률 : 16.4% (3,063명 중 501명 응답) 조사기간 : 2024년 3월 30일 조사의뢰 :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조사기관 : 한국갤럽 (Gallup Korea) (영상취재 : 김용민 , 그래픽 : 소기훈)
  • 2024.04.03(수)  |  문수희
KCTV News7
02:56
  • [제주시을] 독주 굳히나?…막판 '뒷심' 판세 주목
  • 제주시 을 선거구는 방송 토론과 공식 선거운동 이후 김한규 후보의 독주 구도가 굳혀지는 모양새입니다. 김한규 후보가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할지 김승욱, 강순아 후보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판세를 뒤집을 지 남은 선거운동 기간 표심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 후보는 김승욱 후보에 대해 지역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고 김승욱 후보는 김한규 후보의 주거지를 거론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승욱 / 제주시을 국민의힘 후보] "강남에 20억 이상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제주에는 6.7평(19㎡) 작은 방 또는 집에 사는 후보. 과연 제주의 국회의원으로서 적합한 지 상당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김한규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승욱 후보는 지금 어디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생기는 지를 모르기 때문에 답을 회피하고 계신데요. 이게 동부 지역에 엄청 중요한 문제입니다. 혹시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주민들을 만나보셨습니까?" 합동 토론회 검증이 끝나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KCTV 등 언론 4사의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 김한규 후보는 62% 김승욱 후보는 24%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난 2월 2차 조사때와 비교하면 김한규 후보는 15% 포인트, 김승욱 후보는 10% 포인트 더 는 반면 강순아 후보는 오히려 지지율이 소폭 떨어졌습니다. 김한규, 김승욱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총선을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김한규 후보의 1강 독주 체제가 굳혀지는 모양새입니다. 정치 성향별 지지도에서 이른바 중도 층으로부터 김한규 후보가 더욱 높은 지지를 얻으면서 격차를 벌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다 김한규 후보를 고 있는 김승욱 후보나 강순아 후보 모두 특별한 이슈를 만들지 못하면서 표심을 확장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제주시을 총 선거인수는 19만 4천 949명입니다. 선거인수가 2만 명이 넘는 조천과 일도동, 구도심과 신도심이 혼재된 선거인 4만 5천여 명의 이도동, 신규 택지와 젊은 유권자가 밀집한 선거인 수만 5만 명이 넘는 아라 삼양 지역 표심이 을선거구의 핵심 풍향계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표밭을 두텁게 다지며 재선을 노릴지 김승욱, 강순아 후보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판세를 뒤집을 지 남은 일주일 후보들간 표심 경쟁을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실시됐으며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5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4.7% (3,480명 중 51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4.3%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지역구 당선 후보 예상,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 2024.04.03(수)  |  김용원
KCTV News7
03:00
  • [서귀포시] 수성 vs 탈환…제2공항 표심 영향?
  • 서귀포시 선거구는 중고교 동문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수성과 탈환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검증된 일꾼임을 내세우며 3선 도전에 나서고 있고 고기철 후보는 서귀포의 새로운 선택을 강조하며 입성을 위해 추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최대현안인 제2공항이 위치해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표심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지역의 오래된 최대현안으로 꼽히는 제2공항 예정지가 자리잡은 서귀포시 선거구. 선거인수는 15만 5천750명으로 제주에서 가장 적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동문 간의 대결로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며 제주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최근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의 3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55%,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34%의 지지도를 보이며 격차는 21%p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 2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위성곤 후보는 18%p, 고기철 후보는 14%p 상승했습니다. 부동층이 16%p 감소하고 국민의힘 원팀 선언 등으로 두 후보 모두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곤 후보의 경우 50대에서 71%의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고 서귀포시 모든 권역에서 50%가 넘는 지지도를 얻었습니다. 고기철 후보는 60대와 70대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보수층에서 63%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서귀포시의 정당 지지도가 뒤집혔다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차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에 뒤졌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9%를 나타내며 10%p 이상 앞섰습니다. 제주지역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석연치 않았던 전략공천과 탈당 등 잡음이 서귀포지역에도 영향을 끼치고 제주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제2공항에 관한 찬성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지지도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이라는 일명 지민비조 현상으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도 일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실시됐으며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50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8.1% (2,787명 중 50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지역구 당선 후보 예상,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 2024.04.03(수)  |  허은진
KCTV News7
02:56
  • 총선 브리핑 D-7
  •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주요 정책과 공약,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총선 브리핑 순서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4.3 추념일인 오늘 여야 선거 캠프는 물론 후보들은 선거 운동을 일시 중단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다만 후보들은 성명과 입장문 등을 통해 그동안 발표했던 4.3 관련 공약들을 거듭 강조하며 표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인 오늘 성명을 통해 정부가 할 일은 4.3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정당한 배상을 하는 것이고 정치가 할 일은 더 이상 제주도민의 상처에 더 깊은 생채기를 내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과 평화의 4·3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는 기록화에도 앞장서겠다며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도 성명을 내고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제주 공동체를 넘어 다시는 대한민국의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생존 희생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잊지 않고 보듬어 나가야 한다며 정부의 의지와 약속에 발맞추어 4.3의 완전한 봄을 맞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오늘 동정자료를 통해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이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새기는 빛나는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3 고령유족을 위한 요양시설 건립과 생활보조비 확대, 희생자 신고대상 확대, 4.3의 기록화와 세계화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제주 4.3의 정신을 꽃피우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역사로 남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적 해결을 위한 진실규명, 추가 진상조사와 유족복지재단 설립, 종교계 피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 4.3 영웅인 문형순 전 모슬포 경찰서장의 국립묘지 안장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형순 서장처럼 도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찰의 명예를 걸고 서귀포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소기훈)
  • 2024.04.03(수)  |  최형석
KCTV News7
01:14
  • "현 정부 견제" 우세…'민생·제2공항 해결'
  •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주요 총선 이슈로는 민생 경제문제와 제2공항 갈등을 꼽았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가 32%,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8%로 야당 민심이 우세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까지가 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70살 이상은 현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습니다.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총선 이슈로 응답자의 31%가 물가상승에 따른 민생 불안을 꼽았고 제주 제2공항 갈등 17%, 일자리 문제 10%, 환경 보전과 난개발 문제 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선거구별로는 제2공항 예정지가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가 다른 선거구에 비해 공항 문제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516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6.2% (9,330명 중 1,516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2.5%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총선투표 의향,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 2024.04.02(화)  |  김용원
KCTV News7
02:40
  • 행정체제개편 '찬성'…2공항 찬반 '팽팽'
  •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주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도 물었습니다. 행정체제개편과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찬성의견이 우세했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현재 두개로 돼 있는 행정구역을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로 조정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찬성 47%, 반대 37%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에서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찬성이 우세했지만 40대는 찬성과 반대가 정확히 반으로 갈렸고 30대 미만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갑 지역은 찬성 47%, 반대 38% 제주시을 찬성 46%, 반대 36% 서귀포시 찬성 48%, 반대 35%로 세 곳 모두 찬성 의견이 다소 높았습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45%, 반대한다 47%로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었는데 예정지인 서귀포시는 찬성이 53%로 우세한 반면 제주시 갑 지역은 반대 의견이 56%로 더 많았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 유권자 58%가 2공항 찬성, 진보 성향 유권자 56%는 반대로 답변이 뚜렷히 대조됐습니다. 환경오염과 쓰레기, 하수처리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객에게 부여하는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서는 61%가 찬성, 35%가 반대로 도입을 찬성하는 입장이 더 높았습니다. 특히 50대이상 높은 연령대일수록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고 30대 미만의 경우 유일하게 반대 의견 50%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 제주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제주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5%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516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6.2% (9,330명 중 1,516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2.5%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총선투표 의향,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 2024.04.02(화)  |  문수희
KCTV News7
02:39
  • 총선 브리핑 D-8
  •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주요 정책과 공약,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총선브리핑 순서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76주기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여야 캠프별로 관련 입장과 정책, 공약들을 발표하며 4.3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추념일인 내일 각 정당들은 물론 후보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약속했지만 묘한 긴장감도 감돌고 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점차 고령화되는 4.3 유족을 위한 요양시설 등의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4.3 평화공원을 명실상부한 화해와 치유를 위한 상징적 장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생활 보조비 확대와 희생자 신고 대상 확대, 4.3의 기록화와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도, 여당 대표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4.3 추념식에 불참한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공식선거운동기간 한 번도 제주를 찾지 않은 한동훈 위원장이 4.3추념식마저도 불참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임대 농기계를 2배 수준까지 늘리고 농업용 면세유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우러 비상품 감귤 활용 방안으로 감귤진피산업을 육성하고 일괄 수매가 아닌 품위별 수매를 추진하겠다며 유통체계의 혁신을 위해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수 함양과 경관, 목축문화 전승 등 공익적 가치가 높지만 여러 어려움에 처한 마을공동목장의 보전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초지를 보전 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법률 근거를 마련하고,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재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제주시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오늘 성명을 통해 4.3 추념일 유세를 포함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4.3의 모든 과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도민과 함께 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 2024.04.02(화)  |  최형석
KCTV News7
00:35
  • 녹색정의당 지지 호소 "평화와 인권의 4.3 노력"
  •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이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선대위원장은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의 추념식 불참과 국민의힘의 4.3 모욕 인사들의 공천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녹색정의당은 평화와 인권의 제주4.3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배상을 통해 국가가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2024.04.02(화)  |  허은진
KCTV News7
02:52
  • [제주시갑] 문대림 57% - 고광철 25%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동 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언론4사가 이번 총선에 따른 3차 여론조사결과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제주시 갑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57%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먼저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57%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25%로 두 후보의 격차는 2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없다 또는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18%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 직전에 실시한 2차 여론조사의 부동층 27%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고광철 후보의 지지도가 높았고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문대림 후보의 지지도가 우세한 가운데 특히 40대에서 71%, 30대에서 65%로 높게 나왔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각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뚜렷히 나뉘었지만 중도 성향 유권자 58%가 문대림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지지도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67% 국민의힘 고광철 17%로 격차는 더욱 벌어졌으며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이 16%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4%로 야당 지지도가 우세했고 조국혁신당이 9%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 비례 정당 투표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지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32%, 조국혁신당 23% 국민의미래 21% 녹색정의당 5% 새로운 미래, 개혁신당 각각 2%. 없다 또는 응답거절은 14%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 제주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제주시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조사개요> 조사대상 : 제주시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501명 표본추출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조사방법 :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응답률 : 16.4% (3,063명 중 501명 응답) 조사기간 : 2024년 3월 30일 조사의뢰 :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조사기관 : 한국갤럽 (Gallup Korea)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소기훈)
  • 2024.04.01(월)  |  문수희
KCTV News7
02:40
  • [서귀포시] 위성곤 55% - 고기철 34%
  • 다음은 서귀포시 선거구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서귀포시지역 유권자들에게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5%,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34%로 위성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1%였습니다. 삼자대결로 조사가 이뤄진 지난 2차 여론조사와 비교해 두 후보의 격차는 4%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고기철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에서는 고기철 후보가 진보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중도 성향에선 위성곤 후보가 앞섰습니다. 예상 당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위성곤 후보가 62%를 얻어 25%를 기록한 고기철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3%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9% 조국혁신당 9% 녹색정의당 3%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자유통일당 1% 없다 또는 모름 응답거절은 14%였습니다. 직전 국민의힘의 우세에서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연합 30 국민의미래 26 조국혁신당 21 녹색정의당 4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자유통일당 1 없다 또는 모름 응답거절은 14%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8.1%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50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8.1% (2,787명 중 50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지역구 당선 후보 예상,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영상편집 좌상은, 그래픽 소기훈)
  • 2024.04.01(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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