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금)  |  김경임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두 11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는 한편 선거 이후 답례 등의 명목으로 제공되는 금품살포에 대해서도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3월, 선거를 앞두고 KCTV 등 언론 4사에서 진행된 TV 토론회. 토론 과정에서 고광철 후보는 민주당 경선 당시 공개된 송재호 후보와의 통화 녹음과 관련해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인지 물었고, 당시 문대림 후보는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송재호 의원과는 어떤 관계셨죠? (글쎄요.) 제가 말씀드릴게요. 형님 동생 하는 정치적으로 굉장히 친한 관계 아니었습니까? (형님 동생이라는 표현을 제가 써본 적 단 한차례도 없습니다.)" 해당 발언을 두고 고광철 후보는 문대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고 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건 모두 11명. 유형별로는 허위 사실 유포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와 현수막 훼손, 선거폭력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에서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 원을 기부한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당시 총선 출마 의사가 있던 것으로 판단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9일, 제주시 이도동에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의 선거사무원 5명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선거운동을 방해한 남성을 비롯해 지난 6일, 제주시내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해 지인에게 전송한 A씨,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B씨 등 모두 9명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당내 경선과정에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던 이경용 전 예비후보는 고기철 후보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선거범죄는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 만큼 경찰은 4개월 동안 집중 수사를 벌이는 한편,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나 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이아민)
2024 총선
KCTV News7
00:35
  • 총선 제주 선거인수 56만 4,524명 확정
  •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지역구 선거인수가 56만 4천 524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시 갑 선거구 선거인수가 21만3,825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시 을 19만4,949명, 서귀포시 선거구 15만5,750명입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선거인수는 1만3,044명으로 확정됐습니다.
  • 2024.04.01(월)  |  허은진
KCTV News7
03:02
  • 총선 브리핑 D-9
  •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주요 정책과 공약,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총선 브리핑 순서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선거일이 이제 한자리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총력전에 나섰던 후보 캠프들은 오늘도 쉴틈없이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인사와 간담회, 유세전 등을 통해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알리기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오늘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봉행된 제76주년 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4.3의 정의로운 해결이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생과 화해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4.3의 세계화와 기록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 고광철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여성들의 스토킹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 주소'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등록법 개정에 최우선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 안전, 여성 안전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으뜸 안전 도시는 제주를 연상케 하는 가장 안전한 지자체를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SNS를 통해 '무능과 무책임의 정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사 소득 운운하기 전에 의정갈등 방치로 국민들이 고통받는 현실부터 돌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오늘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과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촘촘한 정책마련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경영안정화를 이루고, 1차산업을 제주지역산업의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어제(31일) 안덕면과 대정읍에서 차례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픔의 땅이었던 대정 알뜨르비행장 부지에 평화대공원 조성의 초석을 놓은 만큼 평화대공원과 송악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간담회를 열고 제2공항 조기착공과 관광청 유치, 공공기관 지역청년 의무고용비율 50% 확대 등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귀포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서귀포를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소기훈)
  • 2024.04.01(월)  |  최형석
KCTV News7
02:24
  • [제주시을] 김한규 62% - 김승욱 24%
  • 다음은 제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후보 3명이 출마한 을선거구입니다.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김승욱, 강순아 후보를 오차 범위를 넘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62%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24%,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1%로 김한규 후보가 두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습니다. 지난 2월 2차 조사때와 비교하면 김한규 후보는 15% 포인트, 김승욱 후보는 10% 포인트 더 는 반면 강순아 후보는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연령병 지지도에서 김한규 후보는 30대부터 50대까지 70% 이상의 높은 지지를 얻는 등 청년층과 60대까지 고른 지지를 받았고 김승욱 후보는 70세 이상에서만 앞섰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후보 지지도가 뚜렷이 갈린 반면 중도층에서는 응답자의 63% 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지지여부와 무관하게 누가 당선될 지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75% 국민의힘 김승욱 12%로 두 후보간 격차가 60% 포인트 이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27% 지난 달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8% 녹색정의당 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어디로 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9%,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6% 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3%의 지지를 얻으며 세 정당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월 30일, 제주시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4.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3%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 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5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4.7% (3,480명 중 51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4.3%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지역구 당선 후보 예상,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 2024.04.01(월)  |  김용원
KCTV News7
02:38
  • 79% "반드시 투표"…"후보 자질 VS 소속 정당" (여론조사)
  • 이번 총선 투표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할 지, 투표한다면 후보의 어떤 부분을 가장 고려할 지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표심을 살펴봤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유권자들에게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자가 79%로 가장 많았습니다. 투표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90% 이상이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은 6%였습니다. 연령대별로 18살부터 20대까지는 80%대, 30대 이상은 모두 90%대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적극적인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선거구와 유권자의 정치 성향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8%인데 반해 제주시 을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0%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유권자의 8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힌데 반해 보수층 유권자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80%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후보의 전문성과 능력이라는 응답이 26%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후보가 속한 정당과 성향, 도덕성과 청렴성, 공약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연령별로 후보를 선택할 때 고려 사항은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선 후보의 전문성과 능력을 가장 고려하겠다고 답한 반면 60대의 경우 후보가 속한 정당과 정치 성향을 가장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와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제주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1,516명을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4년 3월 30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1,516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6.2% (9,330명 중 1,516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2.5%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총선투표 의향,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정당지지도 등
  • 2024.04.01(월)  |  이정훈
KCTV News7
00:49
  • 총선 D-10, 후보 휴일 총력 유세전 "지지 호소"
  • 제22대 총선 D - 10일이자 휴일을 맞아 후보들은 도내 곳곳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제주시갑 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마라톤 대회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도 마라톤 대회와 꽃 축제장 등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제주시을 선거구 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도 부활절 종교계 표심을 공략했고 거리 곳곳을 누비며 집중 유세를 하거나 각종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과 공약을 알렸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어제(30일) 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에서 유세를 펼친데 이어 오늘은 오일장과 거리 유세를 하며 표밭을 다졌습니다.
  • 2024.03.31(일)  |  김용원
KCTV News7
00:36
  • 선관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 230곳 확정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습니다. 선관위는 제주시 투표소 142곳 서귀포시 88곳으로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권자 접근성과 편의 차원에서 투표소 모두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투표 안내문과 정당 후보자의 선거 공보를 세대별로 발송했고 유권자들은 안내문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4.03.31(일)  |  김용원
KCTV News7
00:44
  • 민주당·국민의힘, "4·3 추념식 당일 선거운동 중단…추모 동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이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당일 선거운동을 중단합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4.3 추념식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념식 당일 거리 유세를 하지 않고 로고송을 틀거나 율동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3 추모 현수막을 걸거나 추모 메시지 등을 발표해 차별화된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4.3 추념식 당일 후보 캠프에서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을 향해 상호 비방과 정치 공세도 전면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2024.03.31(일)  |  김용원
KCTV News7
03:29
  • 무주공산 도의원 보궐 '다자구도'…경쟁 '치열'
  •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후보 네 명이 출마하며 다자구도 경쟁이 펼쳐지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의 중도 사퇴로 보궐 선거를 치르게 된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선거구에는 민주당 없이 후보 네 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출마 후보 중 유일한 도의회 원내 정당 후보임을 내세우며 지역 현안 해결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도로 열선 설치와 신성여중고 순환버스 확충, 복합체육시설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태현 /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 국민의힘 후보] "의정활동은 절대 혼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년 보궐선거입니다. 소수정당이나 무소속으로는 더더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이나 네트워크를 가지고 합심해서 일을 처리한다면 지역에 쌓여있는 현안들 못 풀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민주당과 선거 연대를 구성한 민주진보개혁 주자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수년 간 봉사활동으로 아라동을 가장 잘 아는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공공목욕탕 운영과 어르신 무료 이불 빨래 사업, 학생 전용 통학버스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양영수 /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 진보당 후보] "저 양영수는 도민이 힘들어할 때 늘 곁에 있었습니다. 비싼 택배비 문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냈습니다. 영리병원 문제, 도민이 스스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알고 알리게 했습니다. 실천하는 양영수, 성실한 양영수, 저 양영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무소속 임기숙 후보는 30여년의 사회복지 공무원 경험을 토대로 아라동의 복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현대화와 문화복합체육센터 조성,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마련 등을 공약했습니다. [임기숙 /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 무소속 후보] "아라동은 발전이 많이 됐는데 인프라가 아직 부족합니다. 의회에 입성하면 인프라를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발전시키고 청소년들에 대한 고민이나 고충을 함께 소통하고 싶습니다."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후보 중 유일한 도의회 의원 경력을 강조하면서 보궐선거 임기 2년을 맡길 검증된 지역 일꾼임을 내세웠습니다. 도시계획 도로 정비와 도로 환경 개선, 어린이공원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강민숙 /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 무소속 후보] "당선이 되면 잔여 임기가 2년입니다. 2년을 4년처럼 일할 수 있으려면 영향력 있고 경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 일해본 사람, 아라동을 구할 민생을 구할 구원투수는 9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검증된 후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대로 일할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무주공산이 된 아라동을 지역구 표심은 누가 잡을 수 있을지, 다자구도가 된 도의원 보궐선거 역시 총선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4.03.29(금)  |  김용원
KCTV News7
01:00
  • 4·10 총선 선거운동 이틀째…유세 열기 이어져
  •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선거구 별로 후보들의 유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근길 아침 인사와 거리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시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도 아침 거리 유세와 이도동 주민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아침 출근길 인사와 골목유세, 사회복지사 간담회를,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아침 인사 유세를 하고 공공운수 노조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역시 아침 인사로 유세를 시작해 매일올레시장 인사를 이어가는 등 선거 캠프별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오늘 후보 사정으로 별다른 유세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4.03.29(금)  |  문수희
KCTV News7
02:21
  • 총선 분위기 '후끈'…여론조사 결과 내일 발표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로(31일) 딱 열흘 남았습니다. KCTV를 비롯한 각 언론사마다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주요 현안은 물론 여러가지 쟁점이 부각되고 있고 공식 선거운동전과 함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며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KCTV 제주방송 등 언론 4사의 여론조사결과가 내일(1일) 저녁 발표되면서 결과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의 TV토론회는 후보들의 다양한 정책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행정체체개편은 물론 2공항, 경제활성화, 환경분담금, 4.3의 정명 등 저마다의 입장과 해법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모았습니다. 특히 갑 선거구에서는 녹취록 논란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2공항을 놓고 뜨거운 공방을 펼쳤습니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전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의 득표전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여야별로 독식 교체와 정권 심판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고광철 / 제주시갑 국민의힘 후보] "사람이 바뀌면 제주가 확실히 바뀝니다." [문대림 /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이처럼 분위가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마지막 3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내일(4월1일) 저녁 7시에 발표합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선거구별로 500명씩 전체 1천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와 당선 가능성을 묻고 결과를 보도하게 됩니다. 또 지지정당은 물론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당투표에 대한 조사도 진행돼 제주지역의 판세를 미리 점쳐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의 현안으로 행정체제개편과 제2공항, 환경분담금에 대한 찬반입장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제주도민들의 민심을 확인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TV토론회는 물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여론조사결과 발표라는 점에서 지역정가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2024.03.29(금)  |  문수희
KCTV News7
00:57
  •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4파전'…선거전 '총력'
  • 제주시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전도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도 지역구 표심을 공략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초등학교 등교길 교통 봉사를 통해 유권자들을 만나며 여당 도의원의 힘으로 아라동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아라동 지역에서 쌓은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무소속 임기숙 후보는 30년 넘는 사회복지 공직 생활 노하우를 아라동 복지 인프라 확충과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쏟아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도의원을 지낸 검증된 지역 일꾼이라며 보궐 선거 2년 임기를 4년처럼 내실있게 일할 적임자에게 한표를 선택해달고 부탁했습니다.
  • 2024.03.29(금)  |  김용원
KCTV News7
02:26
  • 총선 브리핑 D-12
  •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주요 정책과 공약,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총선 브리핑입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4.10 총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선거 캠프마다 기선을 잡기 위한 치열한 유세전이 예상됩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공세도 본격화됐습니다.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논평을 통해 지난 2018년 도지사 선거때 이슈가 됐던 문대림 후보의 공짜 골프 논란과 관련해 엄격한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며 공짜 골프 몇 번 쳤는지 명확하게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민들께 도덕성 측면에서 흠 있는 후보와 흠 없는 후보를 제대로 구분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혹독한 도덕성 검증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김한규 후보가 강남에 20억 넘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강남의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선거 홍보물에 제주 출신임을 알 수 있는 학력을 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제주 출신이라고 외치며 제주를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는 말로 더이상 선량한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오늘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 신기술을 적용한 보행 안전길을 구축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에 열선을 설치해 스쿨존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위 후보는 국회에서 어린이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만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오늘 논평을 통해 위성곤 후보의 가족이 사는 집 대문앞 도로노면에 가끔 주차했던 직장인이 어느날 갑자기 주차위반 단속과태료를 받았다며 왜 이 집 대문앞에만 단속구간이라는 문구가 기재됐는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위성곤 후보의 외압에 의한 것이 밝혀진다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주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소기훈)
  • 2024.03.29(금)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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