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5(일)  |  이정훈
7월의 첫 휴일인 오늘 제주는 종일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6.9도, 서귀포 27.3도로 더운 날씨를 보였고, 고산은 24.9도, 성산은 26.2도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관광객과 도민들은 해안가와 올레길, 공원 등지로 나와 초여름 제주 풍광을 즐겼습니다. 흐린 하늘 아래에도 산책과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며 휴일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내일도 흐린 날씨 속에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해안가에는 30~100㎜, 산지에는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6
  • "선박 미세먼지 줄인다"...육상 전원공급
  • 얼마전 카메라포커스를 통해 제주지역 선박 미세먼지의 실태를 보도해드렸었는데요. 이 선박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제주도내 항만에 육상전원공급 설비가 설치됩니다. 제주항에 정박하는 선박에 전기를 공급해서 연료 사용을 줄여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을 차단해가겠다는 것 입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항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배출량 3위를 차지하는 선박 매연입니다. 특히, 제주지역은 선박 이동량이 많은 만큼 도내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의 20% 이상이 선박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아무래도 냄새가 있으니까 불편해요. 그리고 이 주변은 더 하고…." <지역 주민> "피해는 많이 봐요 이 동네에서는…내년에 이사를 가볼까도 생각 중인데…. " <지역 주민> "항상 기침을 많이 하더라고…." 선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가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정부가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대부분의 선박들은 정박 중에도 필수 전기설비를 사용하기 위해 유류 발전기를 가동하는데 이때 연료 대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겁니다. <김수연 기자> "선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이 육상전원공급장치를 도내 주요 항만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항에 8개, 서귀포항에 2개가 설치돼 있는데 2026년까지 도내 항만에 총 28기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선박이 정박 중에 자체 연료 대신 이 설비를 사용한다면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현철 / 제주도 해운항만과> "지금 운영하고 있는 선박들이 2만 톤 급 미만으로 440V를 쓰고 있는 저압부 선박들입니다. 80% 이상은 커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다만, 선사들의 참여도가 어느정도 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연료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케이블 연결이 번거롭다는 이유 등으로 이용을 꺼리는 선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육상전원공급설비 사용 중단 선사 관계자> "우리가 필요한 만큼의 힘을 못 주는 거예요. 그때 우리 배가 그렇게 큰 배가 아니었는데도 그럴 정도면 지금 거기 1만 7천 톤짜리 다니는데 더 큰 배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겠죠." 한해 평균 제주에 입항하는 선박은 5천 900여 척. 밤낮없이 배출되는는 선박 매연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9.08.12(월)  |  김수연
KCTV News7
02:35
  • "서귀포의료원, 제주대병원에 위탁하자"
  • 산남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은 그동안 적자 운영과 의료공백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잃어왔습니다. 때문에 제주대병원에 위탁해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 제주도의 타당성 연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위탁 운영을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홍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습니다.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위탁 운영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겁니다. 서귀포시 7개 단체는 최근 서귀포의료원 위탁운영을 촉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강상수 / 서홍동 주민자치위원장> "우리 서귀포 시민들이 의료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기 위해서" 추진협의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간 의료불균형과 진료공백 해소는 시민들의 숙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귀포보건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 대다수가 위탁 운영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광순 / 서귀포의료원 제주대병원 위탁 운영 추진협의회장> "진료의 질을 높여 시민들이 신뢰하고 찾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를." 추진협의회는 이달 말까지 서귀포시민 3만7천명의 서명을 받아 제주대와 도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취임 초기부터 추진 의지를 드러냈던 양윤경 서귀포시장도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양윤경 / 서귀포시장> "서귀포 시민들의 생명권,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의뢰한 서귀포의료원 위탁 운영 타당성 연구 결과는 이달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위탁이 타당하다고 결론날 경우 인력 확보와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주대병원 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앞으로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올 초 제주대병원은 제주도에 공문을 발송해 우수인력 확보가 어렵고 운영방식이 다르다며 위탁 운영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서귀포 공공의료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19.08.12(월)  |  변미루
KCTV News7
02:26
  • '미술작품'으로 4.3 가르치는 교사
  • 제주도교육청이 제주 4.3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랜시간 침묵의 족쇄가 채워진 탓에 여전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의 한 미술교사가 예술 작품을 통해 제주 4.3을 가르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광치기 해안이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판화에 옮겨졌습니다. 익숙한 풍경이지만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일출봉에 초승달이 떠 있고 해안의 돌들은 누워서 널브러져 있는 사람들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제주를 역설하려는 전병성씨의 작품입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전씨가 4.3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녀문제로 제주에 잠시 거주했던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4.3의 참상에 충격도 컸지만 학생을 가르치면서 우리 현대사를 잘 알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밀려왔습니다. 조금이라도 제주 4.3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5년 동안 틈틈히 판화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전병성 / 대전 괴정고 미술교사> "이 엄청난 사건이 제가 50살이 될때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것이 제 자신에게도 왜 이렇게 무관심했을까 (생각하고...)" 4.3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는 작품 속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반에 제작된 작품들이 직설적인 묘사로 암흘했던 4.3을 담아냈다면 후반 작품에선 은유와 암시를 통해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려는 4.3의 정신을 담아냈습니다. 작품의 영감이 된 제주에서 첫 전시회를 열고 싶었던 전씨의 꿈은 북촌리 너븐숭이 기념관의 도움으로 이뤄졌습니다. <전병성 / 대전 괴정고 미술교사> "순이삼촌 소설을 읽으면서 그 때 울컥했던 느낌들, 그리고 이 장소의 역사성이 제 작품의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어서 ...(여기서)" 전국의 역사 교사를 초빙해 연수를 실시하는 등 뒤늦게 제주 4.3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미술교사의 판화작품들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19.08.12(월)  |  이정훈
  • 추석 앞두고 농·수·축산물 부정유통 단속
  •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합니다. 단속 대상은 도내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와 재래시장, 대형마트, 그리고 관광지 주변 대형음식점 등입니다. 특히 소고기와 옥돔과 같은 제수용 식품과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행위를 중점 단속합니다. 이와함께 유통기간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 하는 행위 등 먹거리와 관련된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합니다.
  • 2019.08.12(월)  |  최형석
  • 첨과기단지 학교 설립 '불투명'…세대수 부족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 설립이 세대수 부족으로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제2 첨단과학기술단지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도 최대 2천 세대에 그쳐 초등학교 신설 기준인 4천 세대를 채우지 못합니다. 현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아파트는 590세대에 학생 수는 100명 미만으로 인근 영평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 2019.08.12(월)  |  이정훈
  • 항만 미세먼지 저감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
  • KCTV가 보도했던 정박 중인 선박에서 배출되는 항만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가 주요 항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설비를 구축합니다. 제주도는 제주항과 서귀포항 등 도내 무역항과 연안항 6곳에 육상전원공급설비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국비와 사업계획 반영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2026년까지 육상전원공급설비 26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선박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비중은 제주가 20% 이상으로 인천과 울산보다 배 이상 높습니다.
  • 2019.08.12(월)  |  김용원
  • 해수욕장 안전관리·불법행위 단속 강화
  • 제주도가 도내 11군데 지정해수욕장 안전 관리와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합니다. 제주도는 이용객이 많은 함덕과 중문해수욕장에 인명구조용 안전장비 6대를 추가 배치한데 이어 상어가 출몰했던 함덕해수욕장에는 상어퇴치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허가 없이 파라솔과 천막을 쳐서 호객하는 업소는 형사고발 할 방침입니다. 도내 지정해수욕장 이용객은 태풍과 장마 영향으로 지난해 161만 명에서 올해 111만 명으로 50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 2019.08.12(월)  |  김용원
  • 소라 허용 어획량 1,788톤…어촌계 배분
  • 내년 6월까지 잡을 수 있는 소라 어획량이 1천 788톤으로 결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소라 자원 보호를 위해 내년 6월까지 1년치 허용어획량을 1,788톤으로 정하고 도내 6개 수협 어촌계에 할당량을 배분했습니다. 전체의 30%인 530여 톤은 소라 소비 촉진을 위한 내수용으로 배정됐고 나머지는 일본 등에 수출됩니다. 올해 소라 위판 단가는 1kg에 3천 3백원으로 전년보다 2백원 올랐습니다.
  • 2019.08.12(월)  |  김용원
  • 일본 EEZ 경계수역 어선 지도 강화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EEZ 경계수역 어선 안전 지도를 강화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일본은 경제 보복 조치 여파로 EEZ 경계수역 주변에 관공선과 정찰기를 추가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면서 나포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어선주와 선원들을 상대로 경계수역 조업시 실시간 위치 보고 등을 당부하고 어업지도선도 현장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일본 EEZ 경계수역에는 갈치 어장이 형성돼 올해 연승어선 10여 척이 조업 중이며 최근 3년 동안 무허가 조업 등으로 7척이 일본에 나포됐습니다.
  • 2019.08.12(월)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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