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비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과 저녁시간대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우박이 일시적으로 내렸습니다.
오후 2시 30분쯤에는 제주시 오라동과 이도동, 애월읍 등 제주 곳곳에서 지름 1cm 안팎의 우박이 기습적으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의 눈구름대가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싸리우박이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해안 지역에는 갑자기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와 안전 사고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청자제보:고지연, 김광임, 박수주, 이정은, 조상연, 홍종범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우박을 동반한 비와 함께 낙뢰까지 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 이도동에서 공사장 방음벽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하는 등 현재까지 10건 넘는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20분쯤에는 제주시 아라동 일대에서 낙뢰로 인해 387가구가 정전돼 1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26m 이상의 강풍이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에는 항공편 결항과 지연 운항이 잇따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중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웨스트에어를 포함해
국제선 13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제주공항에 내려진 특보와 강풍 특보로 인해 국내선 103편이 지연되는 등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관광 UAM 상용화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UAM 기체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 위치와 규모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승객을 실은 UAM 기체가 제주 공항을 출발합니다.
수백 미터 상공을 비행하며 제주 해안가와 오름을 지나고 10여분 만에 성산에 도착합니다.
앞으로 수년 뒤면 제주 하늘을 날게 될 UAM 기체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 항공 교통 인프라인 '버티포트' 구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제주공항 주차장 부지 2만 3천 제곱미터에 렌터카 등 다른 교통 수단과 연계한 복합시설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성산과 중문관광 단지에도 각각 7천 제곱미터와 11000제곱미터 부지에 버티포트 시설이 들어섭니다.
주요 권역 3곳을 비롯해 서부와 남부권을 포함해 제주 전역에 18개가 조성됩니다.
<씽크 : 윤기동 한국공항공사 차장>
"버티포트 시설에 대한 규모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개략 설계도면과 조감도 제작을 통해 향후 진행될 버티포트 건설 과정에 대한 기간 단축 등 선제적 대응과 나아가 버티포트 산업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제주는 국내 최초로 관광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경제성 확보가 관건입니다.
2050년이면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현재 항공기 시장의 2배인 1천 5백조 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잠재적 전망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고비용과 안전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이용 문턱을 얼마나 빨리 낮출 수 있느냐가 과제입니다.
<씽크:이대성 / 항공안전기술원장>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 UAM은 짧은 시간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긴 호흡으로 봐야만 성공할 수 있다. 또 큰 효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국제 UAM 드론 페스타 행사에서 UAM 제주 항공 노선 설정과 비행 관제, 그리고 연관 산업 모델을 함께 개발하기 위해 제주도와 국토부, 유관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싱크:오영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늦어도 동시에 UAM 비행을 상용화할 꿈을 꾸고 있고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국내에서 개발 중인 UAM 기체를 비롯해 UAM 가상 탑승 체험 같은 다양한 부대 행사와 전세계 최신 UAM 기술과 시장 동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UAM 기체가 속속 개발되고 이착륙 할 수 있는 인프라도 제주에 구체화되면서 UAM 상용화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오늘 오후 3시 55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주행하던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싱가폴 국적 외국인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관광대 인근 평화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이 전도돼 20대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들로 인해 평화로 일대는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흉기를 든 채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로 30대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3일 밤 제주시 아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영장실질 심사에서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진재경 부장판사는지난 5월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69살 A피고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치료감호와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가 상당히 무겁지만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