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석 대목을 맞아 제수용품이나 각종 선물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부정 유통행위를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가 단속 현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제주시내 한 재래시장.
시장 안에 있는 정육점으로 단속반이 다가갑니다.
진열대에 있는 돼지고기의 축산물 이력번호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일주일 전 새로 적어뒀다는 이력번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축산물 이력) 번호에 날짜가 다 들어있어요. 2023년 8월 16일 날 (내가 잘못 썼나?) 묶었다는 거예요. 사장님이 일주일 전에 이거 고쳤다고 한 말은 이게 말이 안 돼요. 한 달 넘도록 잘못된 번호를 붙여두시면 안 되시죠 이거는."
단속반이 정육점 안으로 들어가 추가 점검을 벌입니다.
내부 진열대는 물론이고 고기를 저장해 둔 냉장고, 창고까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수입산은 판매하지 않는다던 업주.
그런데 점검 과정에서 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수입산 고기 덩이들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원산지 표시도 제대로 돼 있지 않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이건 수입산인데 원산지 표시도 아무것도 안 돼 있고. (아니, 여기에 내가 같이 놨는데 이거는 우리가 뜯지 않아요. 여기 보면 이게 (원산지 표시가) 있어요.) 아까 수입산은 취급 안 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관련 법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농산물도 단속반의 눈을 피하지 못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당근 원산지 표시가 안 보이거든요. (아 그러세요?) 이거 어디 거예요? 이거 원산지가 어딥니까? (원산지 제주 거죠.)"
원산지가 제주라는 당근.
하지만 상인의 말과 달리 겉면이 잘 세척된 중국산 당근입니다.
단속반이 이를 지적하자 몰랐다며 황급히 말을 바꿉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이거 제주 거 아닌데. 중국산인데요? (제주 거 아니에요?) 예. 손님들한테도 이거 제주산이라고 말씀하시고 파시면 안 돼요. (아뇨, 오늘 처음 갖고 왔어요.) 근데 왜 알지도 못하는데 제주산이라고 하세요?"
추석 대목을 맞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과일, 나물을 포함한 제수용품과 각종 선물용품 등입니다.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승국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유통관리과장>
"올바른 원산지 표시는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약속입니다. 판매하실 때는 원산지를 올바르게 표시하시고요. 구매하실 때는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고전화 1588-8112로 신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둔갑 판매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장 단속과 함께 지도 점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이아민)
어제 저녁 9시 4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30대 중국인이 몰던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30대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40대 중국인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정이 30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26.8도, 서귀포가 28.1도 등으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아 더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산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2에서 24도, 낮 기온은 28에서 29도로 덥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대전 골령골에서 처음으로 4.3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 4.3 평화재단이 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학살지역인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1천 441구의 유해 가운데 1차 시범사업으로 70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1구를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희생자는 조천면 북촌리 출신으로 김한홍씨로 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마을에서 떨어진 밭에서 숨어 지내다 1949년 1월 말쯤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 준다는 소문을 듣고 내려와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행방불명됐다고 유족들은 전했습니다.
수형인 명부에는 희생자가 1949년 7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4.3 평화재단은 다음달 5일 최고의 예우를 갖춰 고향 제주로 봉환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성산이 28도, 고산은 2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해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내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5에서 2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상에도 구름 많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단독 강란주 판사는 지난 2020년 10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오는 항공기 안에서 마음대로 좌석을 바꿔 앉고 이를 저지하는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30분 동안 기내 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 피고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욕설과 소란 행위로 항공기의 안전운행을 저해한 죄질이 불량하지만 벌금형이 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제주산 뿔소라 소비 촉진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시 도두어촌계는 오늘 하루 도두 어촌계 탈의장 근처에서 소라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뿔소라를 활용한 젓갈과 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했습니다.
다음달에는 고내와 신례리, 김녕어촌계에서,
11월에는 조천과 애월에서도 소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시설은 절물생태휴양림 1곳을 비롯해 한라산국립공원의 영실물과 노루샘, 사제비물 등 모두 4곳으로 모두 안심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서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이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반려동물 무료 진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진료팀은 수의학과 재학생과 수의사, 교수진으로 꾸려져
제주시 아라동 지역의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반려동물 건강검진이나 접종, 중성화 수술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대 수의과대학팀이 무료 진료한 반려동물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44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