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우량은 내일까지 5에서 20mm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7에서 28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재개된 다문화 고향방문 사업이 하반기에도 이어집니다.
모범 가정을 선정해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부심과 함께 다문화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재개된 다문화 고향방문 사업.
지난 6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 여성 4가정에 고향방문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경제적인 부담 등의 이유로 친정방문이 쉽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됐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JDC와 함께 하반기에도 고향방문 사업을 이어갑니다.
지난 한달간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자도 확정됐습니다.
사업 취지에 맞게 제주에서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5개 가정이 고향방문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대상 국가도 상반기 베트남으로 한정했지만 이번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중국 등으로 확대된 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임정민 / 국제가정문화원 원장>
"입국한지 3년 이상, 많게는 10년 이상 되신 분들이 이번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제주에서 정말 열심히 생활을 하신 분들이예요. 모범가정인데 형편이 막 좋지 않은 분들도 계시고..."
다문화 고향방문 사업은 단순한 경비 지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다문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등 파급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김미향 / JDC 홍보과장>
"내년부터는 JDC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업이 되었으면 해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KCTV제주방송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고향방문길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인 관심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군마를 바친 헌마공신 김만일을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들이 10여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아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김만일은 누구인지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헌마공신 김만일의 삶과 공적을 재조명하는 노력들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침이 있습니다.
의녀 김만덕에 뒤지지 않는 업적을 남겼지만 인지도 측면에서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6년 제주도가 조사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알고있다는 답변이 3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관철 / 연구가>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인물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발표하고 활용방안을 연구하는게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김만일은 조선시대 제주에서 말을 기르며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는데 공을 세운 인물로 마치 전설처럼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그가 왜란과 호란을 거치며 조정에 바친 군마는 1천 3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인조 6년 1628년에는 지금의 부총리급인 종1품 숭정대부에 제수되기도 했습니다.
의녀 김만덕이 베풂의 정신을 새겼다면 김만일은 우국충정의 모습을 보여준 제주의 대표적 의인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또 그의 후손과 마을 사람들은 이후 200여 년 동안 산마감목관을 역임하며 말 사육에 힘을 쏟아 제주마 육성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김만일이 어떤 시점에 헌마공신에 오르게 됐는지 뒷받침 할 역사자료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양영길 / 문학평론가>
"김만일 가계에 있는 문서도 어떤 중요한 자료가 있는지 목록만이라도 공개를 하고 역사 연구가들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을 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도 공개돼서 체계적인 연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
헌마공신이라는 칭호와 40여년 간 꾸준희 군마를 나라에 바쳐 국난 극복에 기여한 김만일.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한 인물 알리기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최근 대전 골령골 학살터에서 4.3 희생자 유해 신원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더 많은 행방불명 희생자들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 골령골에서 수천명이 학살된 가운데 4.3 불법 군사재판으로 대전형무소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수형인 약 3백 명도 함께 희생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유해가 수습된 김원홍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건 기적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아들이 생전에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고 싶다며 2018년에 채혈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골령골 유전자 감식이 시작되면서 채혈 5년 만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조상범 / 특별자치행정국장>
"생사를 알 수 없던 행방불명 4.3 희생자의 신원을 74년 만에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학살된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도는 골령골 희생자 추정 유해 130구에 대해서도 추가 감식을 진행 중입니다.
대전지역 희생자 유족회에서도 70여 년만에 시작된 뿌리 찾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안기태 / 대전 희생자 유족회장>
"저희는 정말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지금 이렇게 한 분의 신원이 확인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제라도 명예가 회복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하지만 대전 골령골 4.3 희생자 유족 가운데 채혈에 참여한 경우는 전체 유족의 40%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양정심 / 4.3 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
"아무래도 유족들의 채혈 참여가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대전 지회 유족의 약 절반 가량은 채혈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올해 처음 실시한 대전 골령골 유해 감식에서 70여 년만에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더 많은 희생자가 가족을 찾기 위해선 남아있는 유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절실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정이 30.2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 26.2도, 서귀포 27.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추석을 앞두고 제주 곳곳에서는 막바지 벌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5일) 제주는 구름 많고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모레(26)까지 예상 강수량은 5에서 20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2에서 23도, 낮 기온은 27애서 28도를 보이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이 열렸는데요.
시장은 추석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붐볐고 모처럼 찾아온 대목에 상인들은 분주했습니다.
추석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던 오일장의 모습을 허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추석을 앞둔 주말, 서귀포 향토오일시장.
시장 곳곳이 흥정 소리로 가득합니다.
생선 점포에는 제주의 추석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옥돔이 가득 자리를 잡았습니다.
상인들은 주문을 받은 제수용 생선을 손질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밀려드는 손님들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모처럼 찾아온 대목이 반갑기만 합니다.
<김명진 / 시장 상인>
"오염수 때문에 명절 끝나면 장사가 안될까 봐…. 이제까지 장사가 안되다가 명절 가까워지니까 되는 겁니다. (바라는 건)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건강해야 나도 장사하고."
과일 점포에도 제수용 과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판대를 둘러싼 손님들이 제수용 과일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윤기가 흐르고 모양이 반듯한 사과와 배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골라 담습니다.
시장의 별미 맛보기도 잊지 않습니다.
<이수민 / 서귀포시 강정동>
"가격이 (예전보다) 너무 많이 비싼 것 같아요. 사람들 다 행복하게 잘들 지내면 좋은 거죠."
<함주언 함탁헌 / 서귀포시 법환동>
"복숭아랑 사과랑 과일 같은 거 사러 왔는데 아기가 아침마다 먹기도 하고 명절이기도 하니까 과일 좀 보려고 왔어요. 명절 전이라고 할인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허은진 기자>
"추석을 앞둔 주말, 서귀포 오일장에는 명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불법 튜닝을 하거나 안전 기준 등을 위반한 이륜차 불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합동 단속을 벌여 이륜차 무질서 행위 49건을 적발했습니다.
안전기준 위반이 17건 불법 튜닝 7건, 등록 번호판 위반과 번호판 도난 9건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심야시간 이륜차 폭주 근절과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서귀포경찰서가 교통 사망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9명 가운데 73.6%인 14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인지능력 진단 검사를 통해 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륜차 불법 주행 단속과 더불어 추석 전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주운전 주야간 단속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피해자 보호 실무위원회를 열고 무차별 폭행과 가정 폭력을 당한 피해자와 가족 등 24명에게 장학금과 생활 안정 자금으로 4천 9백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보안관시스템 실무위원회와 여성협의체 등 기관 추천을 받아 선정됐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제주지역 범죄 피해자 68명에게 1억 1천여만 원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