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수천 건의 해외 우편물 신고 소동이 빚어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연일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우편업무를 총괄하는 우편집중국에도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포 수십 건이 발견돼 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우편집중국에 소방과 경찰 차량이 출동하고 방호복을 입은 대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직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무언가를 수거해 검사하기도 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만발 해외 우편물 20여 건이 잇따라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화장 용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소포로 발송지는 대만, 모두 동일한 사서함 번호로 보내온 겁니다.
지난 주말에도 유사 소포 20여 건이 발송되는 등 사흘 사이 이곳에서 발견된 의심 소포만 50건에 달합니다.
<김병철 / 제주우편집중국 물류총괄과장>
"타이완에서 동일의 사서함 번호로 발송된 우편물들을 전부 발췌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 우편물들을 발췌하게 됐습니다. 토요일에는 25건을 신고했고 오늘 23건이 발견돼서 다시
신고하게 됐습니다."
초동 검사 결과 해당 소포들에는 폭발물이나 방사능 같은 위험요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취인과의 통화로 소포를 주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4건이 의심 우편물로 추정돼 경찰이 추가 검사를 위해 수거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해외 의심 우편물이 잇따라 발견된 우편집중국에는 모든 업무가 중단되면서 2시간 가량 현장이 통제됐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해외 우편물 접수 신고가 2천건을 넘긴 가운데 검체 검사 결과 테러 혐의점이나 화생방 관련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에 접수된 건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고 만일을 대비해 현재 경찰로 인계돼 보관 중입니다.
지난 주부터 수십건의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당국은 의심 우편물은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시청자)
집에 강도가 들었다며 허위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상습 허위 신고자로 밝혀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 남성이 112 허위신고 건수만 1천 4백 건을 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주택.
잔뜩 어지러진 집 안에는 민소매 차림의 한 남성이 앉아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방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갑자기 흉기를 들고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어제(23) 저녁 6시 50분 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급히 출동했지만 집 안에 강도는 없었습니다.
집 주인인 60대 남성이 허위 신고를 한 겁니다.
<출동 경찰관>
"(자꾸 허위 신고 하시면) 강제로 데려가야 돼요. (강제로 데려간다고?) 네."
경찰이 허위 신고를 하면 안 된다고 설명하고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는 순간, 남성이 갑자기 현관에 놓여있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이 빠르게 대처해 다치진 않았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였습니다.
경찰은 이 60대 남성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 보니 상습 허위 신고자였습니다.
지난 5월에도 술을 마시고 2시간 반 동안 63차례에 걸쳐 욕설을 하는 등 허위 신고를 반복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피의자 (지난 5월)>
"(신고내용을 말씀해 주세요. 신고 내용을.) 내가 전화를 했잖아 임마. 전화를 했다고 이 XXX아."
피의자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112 상황실로 무려 1천 4백 건이 넘는 허위신고를 했는데 어제 하루만 111건에 달했습니다.
<진영종 / 제주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장>
"112 상황실에 '집에 강도가 들었다, 잡아가라, 너네 뭐 하는 사람이냐' 이런 식으로 계속 허위 신고를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작년 7월 31일부터 올해까지 1,438회 (허위) 신고를 하셨고 어제 당일에만도 111건의 허위 신고를 한 이력이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서귀포경찰서는 수천만 원 상당의 소금을 훔친 혐의로 60대 부부와 공범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일부터 나흘동안 화물차 4대를 이용해 서귀포시의 한 공터에 보관중이던 20kg짜리 소금 700포대, 14톤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60대 부부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었지만 조사 과정에서 소금 운반을 도운 1명을 추가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오늘(24일)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강 의원은 외국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예약자 명부에 있는 것이 확인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곳에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0.4도, 서귀포시 27.2도로 다소 더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고, 산간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산간에는 80mm 이상, 나머지 지역에는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5에서 26도로 열대야 가능성이 있겠고 낮기온도 29에서 31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스토킹이나 가정폭력 피해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가정폭력과 성폭력, 스토킹 등 모두 5천여 건의 피해 상담이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75%가 가정 폭력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성폭력과 교재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스토킹 피해의 경우 올해 접수된 상담은 모두 1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증가했습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은 여성폭력 문제로 보호나 상담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제주시 우편집중국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우편집중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우편집중국 발송 분류 창고에서 대만발 의심 소포 20여개가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은 현장을 통제하고 엑스레이 검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우편집중국은 의심 우편물 가운데 주문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4건은 소방 당국이 수거했고, 나머지 10여 건은 수취인이 확인돼 조만간 발송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군기지에 오늘(24일) 미국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이 입항했습니다.
해군은 미국 LA급 핵추진잠수함이 오늘 오전 해군기지에 작전임무 중 군수 적재를 위한 목적으로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나폴리스함 입항을 계기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교류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10에서 6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현재 제주 동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낮 기온은 28에서 30도로 평년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