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80mm,
남부와 산지 등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28에서 30도로
평년과 비슷해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최근 수십명의 인명피해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계기로 지방하천 정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천 관리 업무를 지자체로 이양한 것을 두고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국가 하천으로 승격 조건을 갖춘 지방하천 관리도 나몰라하던 정부가 뒤늦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길다는 하천인 천미천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이르는 총 연장만 26㎞에 달합니다.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정비사업을 위해 올해 40억원이 투입되지만 정비율은 여전히 60%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비 사업 예산을 전액 제주도가 부담하는 지방하천으로 제주에서 60개소에 달해 매년 예산을 쪼개 소규모로 정비되기 때문입니다.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관리하면서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국가하천과의 정비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존 계획부터 정비사업까지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국가하천의 경우 정비율이 79%에 달하지만 지방하천인 경우 50%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모두 지방하천으로 분류돼 정비 사업 예산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천미천의 경우 12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유역면적이나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통과해 국가 하천으로 승격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가 지난 2009년부터 천미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주도록 정부에 요청했지만 15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천미천 외에도 도근천과 화북천, 금성천 등 4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형섭 / 제주도 자연재난과장>
"국가하천 지정이 되면 모든 사업비가 국비에서 100% 지원됩니다. 이 때문에 국가 지원 비율이든지 아니면 그에 따른 인력(지원)이라든가 전체적으로 국가에서 많이 (지정에) 꺼려하지 않았나... "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지방하천 관리 이양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가고 여야가 국회에 계류된 하천 범람 대책 관련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음주 기획뉴스 '과하면 독, 적당히 합주' 열번째 순서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기관단체별로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 주도가 아닌 도민 스스로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실제 현장에 나가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저녁 시간, 해수욕장 근처에 검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티셔츠에는 '오늘 이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일대에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스티커를 나눠주기도 하고 화장실 벽면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기도 합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들.
캠페인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부터 방식, 시간과 장소 등 모든 절차를 직접 고민하고 결정했습니다.
행정에서 주도하는 기존과 달리 시민들의 주도로 캠페인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젤리장 / 공공 캠페이너>
"4일에 걸쳐서 (시민들이) 음주 문화 의식을 어떻게 한번 바꿔볼까라는 것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기 위한 기획들이 좀 거쳤습니다. 다양한 주제가 나왔었는데요. 그중에 시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고르고 다양한 기준들을 마련해가면서 이거 한번 해보자라고 한 캠페인이 오늘의 캠페인입니다."
처음 해 보는 방식이 낯설기도 하지만 공공 캠페인에 참여한 도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유명숙 / 공공캠페인 참가자>
"작은 의견인데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다 보니 이게 정말 멋진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마지막에 이렇게 한 번 현장에서 (직접 캠페인을) 한다니까 그게 되게 뿌듯했어요."
<오연미 / 공공캠페인 참가자>
"이 캠페인의 취지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려드리면 정말 제주도는 음주문화가 되게 심각하구나라는 걸 알게 되고, 그 의미를 담아서 그 분들이 전달을 받으면 좀 개선이 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구성원이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더 큰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민복기 / 제주시소통협력센터장>
"지역의 문제를 도민들이 주도해서 해결할 수 있는 생태계가 지역에 필요한데요. 같이 함께 뭔가 만들어보는 역할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도 그런 의미에서 시작됐고 이 캠페인들이 진행됨으로 해서 결국은 주민들이 효능감을 느끼게 되고 효능감을 느끼게 되면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하게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공캠페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7.6도, 서귀포 26.5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오늘 늦은밤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제주 전역에 5에서 30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5도, 낮기온은 28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날씹니다.
내일까지 달의 인력으로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50대 남성 A 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2일 밤 9시쯤 자택에서 가족과 말다툼 도중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척하면서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계를 풀지 않던 경찰관이 테이저건으로 대응하면서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귀포시 색달동 우보오름에 불을 질러 임야를 훼손한 5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1월 우보오름에서 차에 불을 질러 임야 9천여 제곱미터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심신미약 상태인 점을 감안해 치료 감호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도내 지방공기업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10월, 14살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9살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 피고인이 서로 합의했다고 주장하지만 열네 살 피해자를 성적인 대상으로 봤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높은 파도에 떠밀려 가던 익수자를 나들이 중이던 해군 부사관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군 제8전투훈련단에 따르면 제주훈련대 민경진 상사는 지난 1일 서귀포시 위미항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가고 있는 익수자 2명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민 상사는 가족과 나들이 중이었는데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에 곧바로 차에 있던 스노클링 장비와 튜브를 챙기고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 상사는 전투수영으로 구조 방법을 배운 덕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제주지역 교원단체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성명을 통해 교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교육당국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전교조 제주지부가 지난 달 도내 교사 128명을 대상으로 교권침해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교육활동 침해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