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일회용품 없는 섬을 만들기 위한 청정 우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도 주민과 관광업계, 행정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가 안착되면서 우도섬이 깨끗해지고 있는데요.
취임 후 처음으로 우도를 찾은 오영훈 지사도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우도로 향하는 길목인 성산포 항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배에 타기 전 잠시 멈춰 휴대전화에 QR코드를 입력합니다.
청정우도 프로젝트에 동참하겠다는 모바일 협약서를 인증하는 겁니다.
<윤수인 / 관광객>
"우도에 들어가서 쓰레기가 발생하게 되면 개인 비닐봉투를 챙겨왔거든요. 거기 담아서 나올 때 다시 가지고 나오든가 아니면 분리수거할 수 있는 곳에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섬속의 섬 우도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다시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쓰레기가 줄며 깨끗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제주도와 우도면, 제주도관광공사는 우도를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단위의 자원 순환 관광 모델로 구현하기 위해 청정우도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효과를 보고 있는 겁니다.
현재까진 10여 곳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동참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성준 / 청정우도프로젝트 참여업체>
"검멀레 해변에 버려진 일회용 쓰레기 컵이나 아이스크림 컵이 버려진 것을 보고 앞으로도 지구와 자연을 위해서 쓰레기를 줄여야겠고 공급부터 없애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참여 업체는 매장에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포장할 때도 다회용기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 다회용기 수거기가 비치돼 손님들이 편리하게 용기 반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외부에도 플라스틱 스테이션이 설치돼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우도를 찾은 오영훈 지사도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청정 우도 프로젝트 시행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우도의 깨끗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젝트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재종 / 우도면장>
"앞으로 청정우도 프로젝트를 위한 자원순환경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도면에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도를 넘어서 가파도 또 제주본섬에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이 사업이 왜 지속돼야 하는지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청정 우도를 가꾸기 위한 첫 걸음.
우도가 관광과 환경을 접목한 ESG 관광 모델을 선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제주에서 4.3 당시 종교계도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70여년 만에 피해 종교단체 추모 행사 등을 명문화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지역에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의 고찰로 명맥을 이어온 관음사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탓에 70여 년 전 4.3 당시 무장대와 토벌대의 치열한 격전지였습니다.
1949년 2월, 국군 토벌대에 의해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 9채가 모두 전소됐습니다.
4.3 당시 있었던 불교계 사찰은 80곳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70%인 56개소가 전소되거나 파손됐습니다.
승려를 비롯한 14명이 총살당했고 수장과 고문 후유증, 예비검속과 행방불명 된 희생자 등을 합친 인명 피해는 23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기독교도 교회 63곳 가운데 5곳이 전소 또는 소각 피해를 입었고 1명이 무장대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특히 불교 사찰 피해 규모는 20여 년 전 진행된 조사와 비교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금순 / 제주대 사학과 시간강사>
"폐사돼서 더 이상 조사할 수 없었던 사찰까지 포함하면서 56개 사찰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4.3 종교 피해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가 지난 5월, 종교 피해 지원 등을 명문화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재호 / 국회의원>
"상임위 심의를 앞두고 있고 차제에 저희가 단순한 위령의 차원을 넘어서 여러 가지 해야 할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의견을 모아보자.."
종교 피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에는 피해 당사자였던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인이 한 자리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허운 / 관음사주지>
"종교인들은 항상 참고 인내하는 것을 큰 덕목으로 생각해 왔는데 또 다른 면을 생각하면 4·3의 진상과 진실을 밝히는 큰 축을 이룬다 생각하니 이것도 해야 하는 일이구나.."
특별법 입법 과정과 함께 앞으로 4.3 종교 유적지 보전 방안이나 승려 희생자 추가 등록 문제, 각종 위령 행사에 대한 예산 지원을 법제화 하자는 요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범 / 제주불교 4·3 희생자 추모사업회장>
"복합 유적지가 산재돼 있는 상황이라서 복원은 됐지만 이를 잘 활용해서 역사적인 교훈을 얻는 장소로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75년 만에 종교계 피해가 공론화되면서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종교 시설 피해 회복과 종교인들의 명예회복 방안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오영훈 지사의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재판 선고가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2부는 오늘(12일) 열린 8차 공판에서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피고인들의 심문을 10월쯤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심 선고 일정도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연말쯤 돼서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공판에서는 지지선언 기획 여부를 놓고 증인 신문이 이어졌는데 증인들은 지사나 선거와는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해 12월 발생한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 사건의 1심 선고 공판이 내일(13일) 오전 열립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2부는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3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내일 오전 진행합니다.
검찰은 당시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김 모 씨와 살해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모씨에게는 사형, 그리고 김 씨의 도주를 도운 부인 이 모 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주범 두명이 살인 청부를 놓고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재판부의 선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청정 지하 공기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사단업인 제주산림치유연구소는 오늘(12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가전혁신지원센터와 국가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의 숨골 지하공기를 활용한 공기산업 분야 연구개발과 신제품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산림치유연구소 신방식 이사장은 그동안 땅속 현무암 숨골을 착안한 공기정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 하는 등 제주의 지하공기 활용방안에 대해 수년간 연구해 왔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제주고교체제 개편과 관련해 기획뉴스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변화를 꾀했던 성산고등학교가 수산해양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가칭 '한국해양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에 맞춰 15년간 운영되던 보통과를 폐지해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의 복귀도 추진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박 조타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뮬레이션 교육이 한창입니다.
성산고등학교는 이처럼 수산해양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해양산업과를 운영중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진학 수요에 맞춰 일반고로 전환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보통과도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직업계와 인문계 교육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다른 종합고처럼 이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유경 / 성산고 학교운영위원장>
"해양 전공을 공부하는 교육과정이라든지 보통과 학생들 간의 수업과정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아이들 사이에 선의의 말 하자면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대학 진학과 진로 과정에 있어서 본의 아니게 벽을 쌓는 부분도 있고요."
이런 가운데 성산고가 15년 만에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복귀를 추진합니다.
국립해사고에 버금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수산해양 분야의 전문인재 요람으로 명성을 되찼겠다는 겁니다.
특히 해양 수산 산업현장의 세계화 추세에 맞춰 외국어능력과 해양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커진 드론 교육 과정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양기봉 / 성산고 학교장>
"요새 원양어선을 타더라도 전에는 헬기를 띄워서 배 음파를 본다거나 그랬는데 요새는 헬기보다 해상 드론을 많이 활용해요. 그래서 각 과에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교육과정에 드론을 넣었으면 좋겠다."
특성화고 전환을 위해 보통과를 폐지하고 학교 정체성 강화를 위해 성산고라는 교명도 가칭 한국해양고등학교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특히 학부모회와 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과도 이 같은 학교 체제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박화련 / 성산고 학부모회장>
"저희 아이가 일반과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특성화고 전환이) 약간 섭섭한 면도 없지 않아 있어요. 그렇지만 어떤 고등학교든 차별화가 필요하고 교장 선생님께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흔쾌히 승낙을 했고 따르기로 했거든요."
성산고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과 개편 신청서를 이르면 다음달 제출하고
내년 초 제주교육당국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되면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가칭 한국해양고등학교로서의 첫 신입생을 받게 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도 제주는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졌고 산지와 남부 지역에는 흐리고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제주 서부와 북부중산간에는 폭염 주의보가 이틀째 발효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에서 34.5도, 성산 30.6도, 서귀포시 28.1도로 어제만큼 올랐습니다.
폭염주의보 : 서부·북부중산간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덥겠고 남부와 산지 중심으로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5에서 40mm 입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5에서 27도로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고 낮기온은 27에서 33도로 오늘만큼 올라 덥겠습니다.
제주해상의 물결은 1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이틀째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북동부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에서 34.5도,
성산 30.6도,
서귀포시 28.1도로 어제만큼 높게 올라 무더웠습니다.
내일도 북동부 지역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와 산지에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5에서 27도로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고
낮기온은 27에서 32도로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순간최대풍속 15에서 20m의 강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제주는
북부와 동부에 폭염경보,
서부와 북부 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구좌읍 월정리가 33.8도
제주시 32.1도까지 올랐고
오후에도 북부와 동부는 29도에서 33도 분포를 보이며
무덥겠습니다.
서귀포지역은 26도 내외로
산남, 산북간 기온 차가 벌어지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산간과 남부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미터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