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 전역을 돌며 나무를 무단으로 절취해 판매하고
조경수를 심기 위해
보존지역을 훼손한 혐의로
주범인 70대 남성을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주 전역을 돌며
6천 7백만 원 상당의
나무 73그루를 무단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산굼부리 인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을
중장비로 훼손한 뒤
나무를 임시로 심었다가
조경수 등으로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그치면서 찜통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3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또 서귀포 28.1도, 성산 29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았습니다.
오늘 오후 들어 그친 비는 내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다시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수량은 20에서 80mm로 예상됐습니다.
아침 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27에서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무더위와 함께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다시 더위가 찾아오면서 주말을 맞은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해파리 쏘임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파라솔이 줄지어 펼쳐진 새하얀 백사장.
백사장에 앉아 넓게 펼쳐진 바다와 비양도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합니다.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한편에서는 모래성을 쌓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함미진, 이주원, 조아현, 함혜진 / 대구 북구>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제주도 오니깐 너무 좋고 날씨도 딱 놀기가 좋아서 좋은 것 같아요. 엄마랑 같이 오니깐 기분이 엄청 좋아요."
연인들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 삼아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최기호, 최준연 / 인천 남동구>
"제주도 이번에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물도 더 맑고 여자친구랑 와서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습니다. 물도 시원하고 너무 깨끗해서 좋아요."
<김지우 기자>
"비가 그치고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주말 사이 7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휴일을 즐겼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빈번해지고 있는데 지난달 12일 협재해수욕장에서는 40대 여성과 8살 남자아이가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중문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 4명이 해파리에 쏘였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 연안에 맹독성의 관해파리와 작은 부레관 해파리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받던 50대가 실종 두 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3시 30분쯤, 서귀포시내 한 포구 인근에서 50대 남성 관광객이 실종됐다 2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이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받고 있었다는 업체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제(8일) 오후 4시 40분쯤 이호해수욕장 서쪽 해상에서 수상보트가 계류장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물놀이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해경은 수상보트가 접안 시도중 계류장과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포함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내 멸종위기종인 초령목 개체수의 80%가 제주에 자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내 초령목 개체군의 분포 특성'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초령목은 기존 조사보다 240여 개체 증가한 314 개체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개체수의 80% 인 250여 개체가 제주도 남원읍과 상효동에 자생하고 있으며 성숙목과 어린나무 형태로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개체는 예초작업이나 노루에 의한 뿔밀기 등으로 야생에서 극단적인 절멸위기에 놓인 위급 범주로 평가됐습니다.
초령목은 흑산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늘푸른 잎을 가진 나무로 높이가 16미터에 달하고 국가보호식물인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재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대병원에 올해 5억 5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예산을 지원합니다.
제주대병원은 소아청소년장애인 재활프로그램과 장애인 건강 주치의 서비스, 여성장애인 모성 보건 사업 일환으로 건강 클리닉과 영유아 검진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또는 예비장애인은 누구나 센터에 등록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9일) 새벽 4시 50분쯤 제주시 봉개동 공동주택 단지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화 수조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천 4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배터리에서 심하게 탄 흔적이 있는 점에 미뤄 배터리 이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품종 골드키위의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됩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 품종인 '감황'의 수확 후 관리와 저장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키위는 수확 후 후숙 과정과 관리 저장 방법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 차이가 나타나는데 그린키위와는 달리 골드키위는 아직 등록된 생장조절제가 없고 기술 개발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한편 도내 키위 생산량은 8천 7백여 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골드키위가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