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친구 누나를 강제 추행하고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친구 또는
지인의 연인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속옷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심한 정식적 충격에 엄벌이 필요하지만
일부 합의했고
불법촬영물이 유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속초와 포항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 출범하는 제주 서프구조대 발대식이 오늘 오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경 창설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처음 서핑이 시작된 제주에서 민간 해양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프구조대원들은 앞으로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서핑보드를 이용해 해경과 합동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민간 수상레저구조대에서 16건의 인명구조를 실시했고, 올해는 서프구조대 발대에 앞서 지난 18일까지 6건의 구조 활동을 벌였습니다.
제주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동문회 차원의 일반고 전환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고 총동문회는 오늘 오후 제주고 100주년기념관 1층 재암홀에서 전체 동문을 대상으로 일반계고 전환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동문회측은 현재 제주고는 특성화고의 목적과 달리 학생 대부분이 대학 진학을 하는 상황이라며 일반고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외도에서 31도까지 올랐고 제주시 29.8도, 고산 27.8도를 보였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 북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되는 가운데 26일까지 제주 전지역에 100에서 200mm 산간에는 3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밤사이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0에서 21도, 낮기온은 24에서 27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제주앞바다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1.5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이호 해수욕장을 비롯해 협재, 금능, 함덕 등 도내 5개 지정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합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인데요.
특히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마스크도, 거리두기도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올 여름 피서객과 상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전부터 넓은 백사장에 파라솔이 등장했습니다.
거리두기 없이 줄지어 설치돼 있습니다.
그동안 잠가뒀던 샤워장도 문이 열렸습니다.
일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시설들을 점검하고 물건도 정리합니다.
해수욕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합니다.
<김경임 기자>
"이 곳 이호해수욕장을 비롯해 협재, 곽지, 함덕, 금능 등 5개 해수욕장이 내일부터 조기 개장합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는 겁니다.
나머지 지정 해수욕장 7곳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각 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됩니다.
특히, 이호와 삼양해수욕장의 경우 성수기인 다음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저녁 8시까지 야간 개장을 할 예정입니다.
해수욕장마다 종합상황실이 가동되고 안전 요원 200여 명이 배치돼 해양 사고에 대비하게 됩니다.
개장을 하루 앞뒀지만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권용현, 권도훈, 이소라 / 충청남도 천안시>
"저희 아기 처음으로 제주도 데리고 와서 같이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해서 엄청 즐거웠는데 오늘 다시 사는 곳으로 돌아가야 돼서 아쉽네요."
지난해 제주 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130만 명.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정식 개장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인들의 기대도 큽니다.
<오신수 / 상인>
"코로나가 이제 종식되니까 장사도 좀 잘 될 것 같고 너무 기대되고, 손님들이 많이 와서 이호해수욕장을 많이 찾아줘서 좋은 이미지로 많이 남았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마스크도, 거리두기도 없이 개장하는 해수욕장.
일상회복과 함께 온전한 여름 해수욕장이 돌아왔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최근 전국적으로 소금 사재기 대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제주에서 소금 수십 톤을 훔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오늘(23일) 새벽 서귀포 지역 감귤 과수원에서 60대 A 씨 등 2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가격이 오르는 소금을 훔치기로 공모하고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모 지역 폐축사 공터에 보관 중이던 다른 사람 소유의 소금 700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물량만 한 포대당 20kg씩 모두 14톤 규모로 시가로는 2천 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감식에서 버려진 장갑 등을 발견했고 CCTV 분석으로 용의차량을 추적해 피의자 소유의 과수원에서 피의자들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일당 가운데 범행을 주도한 A 씨에 대해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귀포시 수산물가공공장에서 일하던 불법체류 중국인 5명이 오늘 오전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뒤 브로커를 통해 불법 취업해 공장 안 임시숙소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검거 당시 면허 없이 지게차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검거된 불법체류자들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이들을 고용한 50대 공장 대표를 입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 체류자를 소개한 브로커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진재경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가을부터 도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 3명의 어깨를 주무르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 피고인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사춘기로 예민한 학생들을 상대로 범행을 했고 유독 여학생한테만 신체를 접촉해 추행이 인정된다며 다만 피고인이 행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은 양경호 의원이 형이 최종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경호 의원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면서 벌금 80만 원 형량이 확정됐습니다.
양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지역 주민들에게 수십 만 원의 음식 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단법인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 통학차량 동승자 추가 인력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어린이통학차량 동승자 탑승의무 대상이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되면서 지난해 제주도가 보조금을 편성해 시간제 인력을 채용해 왔지만
지난달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관련 예산이 부결돼 차량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가 제시한 사회복무요원 배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아동센터 특성상 야간 운영과 공휴일 등 다양한 현장 지원을 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예산 마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