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과 궂은 날씨에 눈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 오전 9시쯤
한림읍 귀덕리에서 1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돌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이 밖에도 오전 사이
차량 눈길 미끄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고
서귀포에서는
택시가 뒤집히며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남동에서는
강풍에 도로 신호등이 파손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소방은 차량 운행과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지방검찰청은
동남아에서 필로폰을 밀수입한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하반기 동남아 국가에서
특송화물을 이용해
약 16만 명이 투약 가능한
액상 필로폰 5kg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필로폰은
인천공항 세관에서 적발됐고
받는 사람 주소지가 제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지검은 지난해 11월 중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19일까지
학부모 학교참여지원사업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의 건전한 학교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의 동반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성과와 운영 계획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됩니다.
선정된 단체는
보호자 리더 교육과 학교 소통 프로그램,
부모·자녀 공동 참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공모 신청은
교육청보탬이(e)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눈이 내리며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산지에는 10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해안가에도 1~2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cm, 해안가에도 2에서 7cm가 예보된 가운데
곳에따라 폭설도 예상됩니다.
또 제주도 산지와 북부지역은 강풍특보가 발효돼
순간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4에서 7도로 평년보다 낮겠고
강한 찬바람으로 체감 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올해 제주 4.3은
가족관계 불일치 첫 심의와
역사 왜곡 특별법 개정 등 새로운 현안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추념식에
대통령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4.3 가족관계 정정 신고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550여 명이 신청을 마쳤고
2년이 넘는 사실조사와 심사 끝에
20여 명이
처음으로
4.3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라갔습니다.
재일제주인 현황과 연좌제 피해 실태 등이
새롭게 담길 4.3 추가 진상조사도
지난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중앙위원회 사전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앙위원회 추가 진상조사분과위 구성이 늦어지며 미뤄졌던 심의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3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4월 개최된 이후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4.3 현안이 산적한 만큼
조속한 중앙위원회 구성과 회의 개최를
바라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월 이후 중앙위원 추천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그 과정과
연계해서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중요한 건 진상조사 내용이
얼마만큼 잘 조사됐는지, 보고서가 잘 작성됐는지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 절차와
사료 등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의 최종 판단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4.3 정당 현수막 규제와
허위 비방 행위를 처벌하는
특별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해 대선 후보 당시,
추념식을 찾아 국가 폭력 범죄 무한 책임을 강조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4.3 과제와 현안을 안고 시작한
병오년 78주년 추념식에 참석할 지,
그리고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많은 눈과 궂은 날씨에
눈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 아침 8시 10분쯤
제주시 용담 일동에서
차량 두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부딪혔고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전 8시쯤 남원에서는
승용차가 도로 옆 과수원
쪽으로 미끄러졌고,
새벽 네시에는
영남동에서 택시 차체 일부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도남동에서는 강풍에
도로 신호등이 파손돼
안전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은 차량 운행과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에 교통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100도로와 516도로, 서성로, 제1산도록도, 첨단로는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번영로와 평화로, 남조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애조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경찰은 교통 통제 상황은
적설량과 제설 여부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할 수 있다며
가급적 대중 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록 구름 사이로 떠오르기는 했지만
새출발을 다짐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은 가득했습니다.
도내 새해맞이 행사장에는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여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도두봉 정상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구름이 하늘을 가리면서
해돋이를 보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이어졌지만
구름 사이로 서서히 붉은 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완전한 해돋이는 아니었지만,
구름 너머로 비친 햇살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문서진, 김수아, 김한솔 제주시 외도동>
"한 해를 친구들과 잘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버스타서 왔고 비록 해는 못 봤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습니다.
열심히 이뻐져가지고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성산일출봉 일대에서는
새해를 여는 대표 행사인 성산일출제가 열렸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레이져 쇼가 밤 하늘을 수놓고,
도민과 관광객들은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지난해 안 좋았던 일을 모두 털어내고
즐겁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인터뷰 : 김병현 제주시 아라동>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새해에는 각오를 다짐해서
스스로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 김양자 제주시 도남동>
"저희 아이가 말띠인데요. 올해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고요."
성산일출봉과 한라산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만
2만 2천여 명이 참여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여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어느새 밝아온 2026년 병오년.
새해 첫 해는 구름에 가려져 아쉬움을 줬지만
새해 출발을 다짐하는 도민들의 희망만은 가득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현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