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항원검사 양성율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28일) 하루 6개 보건소에서의 신속항원검사 양성율은 7.61%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양성율은 5%대를 보였으나 이후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7% 후반대로 치솟고 있습니다.
PCR 유전자 증폭검사 확진율도 41.9%로 역대 두번째로 높아 검사를 받은 10명 중 4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를 보면 여성이 53.3%로 남성의 46.7%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6.8%, 10살 미만 16.5%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백신 접종률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가운데 방역패스 적용 중단이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0시를 기준으로 2차 접종 완료인원은 57만 9천여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1%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 0.1%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고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0.4% 포인트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차 접종 완료 비율도 60%로 전국 평균인 61.4%에 비해 1.4% 포인트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방역패스 적용까지 중단되면서 접종 참여가 주춤하지 않을지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이 불법 산림훼손 현장에 대한 원상복구 실태를 조사합니다.
점검은 지난 3년간 산림훼손 후 복구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31개소로 드론과 사이버 수사 모니터링,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집니다.
특히 형식적인 복구 후 지가상승이나 건축허가, 투기목적의 불법 개발을 중점 점검합니다.
자치경찰은 최근 행정시로부터 두차례 복구명령을 받았음에도 이행하지 않은 2개소를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가 제주에서도 열렸습니다.
제주대학교에 재학중인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등 유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오늘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평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침공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한국어로 침공을 규탄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평화로운 집회에 뜻을 같이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시간이 오늘(1일)부터 두달간 코스에 따라 최장 2시간 연장됩니다.
어리목과 영실코스의 경우 탐방로 입구를 기준으로 입산 통제시각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윗세오름 대피소는 오후 1시에서 1시 30분으로 조정됩니다.
성판악코스의 진달래밭 대피소는 낮 12시에서 12시 30분으로, 어승생악 코스는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됩니다.
국립공원측은 등산로마다 눈이 쌓여 있는 만큼 반드시 장비를 착용한 뒤 등산해야 하며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1일) 새벽 3시 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제재소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외국인 근로자 숙소와 나무상자, 가재도구류 등을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재소 야외 공터에 잡목을 모아놓고 소각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불티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2일과 26일 서귀포시 남원읍 지귀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어선 2척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단속이 취약한 새벽시간을 틈타 제주본섬 7천 400m 이내 해역인 조업 금지 구역에서 불법으로 그물 조업 작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삼일절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귀포시에서 17.9도까지 오르며 포근했습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로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3에서 5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8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산간도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해상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3.1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관광객 15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 대유행중인 제주가 또 다른 중대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3.1절 징검다리 연휴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6만 6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명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아직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밀려든 관광객과
어제부터 완화된 방역체계까지 겹치면서
제주지역 확진자는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까지 확진자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며
방역체계 완화속에
모임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