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9에서 10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어제(8일) 오후 서귀포 마라도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뒤늦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던 50대 선원이 숨졌습니다.
다른 선원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중 사고 어선을 예인하는 한편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방역 대응 체계가 대폭 완화됩니다.
앞으로 무증상이나 경증인 재택치료자는 고위험군을 제외하곤 별도의 관리를 받지 않게 됩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백신 접종자는 자가격리에서 면제됩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산세가 손 쓸 수 없게 번져나가자 제주에서도 방역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재택치료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앞으로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을 분류해 따로 관리하게 됩니다.
먼저 집중관리군은 60살 이상과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로 지금처럼 의료기관 모니터링과 재택치료키트가 제공됩니다.
반면 일반관리군은 키트 제공이 중단되고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상태를 체크하다가 아프면 병·의원이나 상담센터로 전화해 비대면 진료를 받아야 됩니다.
확진자 격리기간은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모두 7일로 일원화되며 별도의 보건소 통보 없이 자동으로 격리 해제됩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중증 사망 피해를 최소화해서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유지하는 한편 위험도가 낮은 일반 환자군은 스스로 관리하고."
밀접접촉자 격리 체계도 대폭 완화됩니다.
앞으로는 확진자와 접촉을 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가 면제되고 7일 동안 스스로 건강 상태로 감시하면 됩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는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그동안 운영됐던 GPS 기반 자가격리 앱은 폐지됐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하루 확진자가 1천 5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방역체계 자율성이 강화된 만큼 개개인의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도 오후까지 33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38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천 628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3명을 포함해 5천 444명입니다.
격리환자는 2천 17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2차 접종 575,753명 인구 대비 85.6% 18세 이상 97.0%
3차 접종 353,996명 인구 대비 52.6%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 인원은 57만 5천 75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5.6%, 3차 접종 인원은 35만 3천 99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2.6%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진단도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새 학기 등교 방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발표 이후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육현장에선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확진자 검사부터 밀접접촉자 분류 등의 업무 부담, 그리고 당장 검사에 필요한 진단키트 확보조차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가장 크게 바뀌 부분은 바로 진단 검사 체계입니다.
보건소 등 방역당국에서 학교 중심으로 진단검사 체계가 바뀝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장이 접촉자를 분류하고 증상 유무나 고위험자 여부에 따라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하게 됩니다.
사실상 학교가 보건당국의 업무를 일부 떠맡게 되는 셈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게 되는 방역 변화에 따라서 학생들의 검사 불편이 없도록 학교 자체 방역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겠습니다."
이 같은 정부 발표에 학교 현장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경우 전체 학생과 교직원 수 대비 약 20%를 확보하고 미접종자가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용으로는 10%를 추가 비축해 필요하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장 제주도교육청이나 도내 학교에서 비축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신학기에 대비해 우선 45만 회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지난 설 연휴 이후 키트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3주를 남겨둔 신학기까지 제 때 확보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합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개인 업체는 (진단키트 가격이) 조달(청) 단가의 2배고요 가격도 비싼 문제가 있어서 저희가 (구매)안내를 안 하고요. 저희가 일단 교육청 차원에서 일괄로 어떻게든 구매해서 보급을 해볼 생각입니다."
효과적으로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방역 체계를 학교 중심으로 전환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역물품 확보마져 쉽지 않아 학교 현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스토킹 범죄에 대해 형사처벌할 수 있는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이전보다 5배나 늘어난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정도가 심할 경우 구속하거나 유치장 유치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 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내 모처에 있는 한 사무실 앞에 서있는 한 남성.
뒷짐을 지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한참을 서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저녁 7시 쯤.
우연히 얼굴을 보게 된 20대 여성을 만나기 위해 매일 같이 근무지를 찾아간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피해 여성이 근무하는 사무실 밖에서 유리창을 통해 지속적으로 쳐다보다가 결국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 째.
스토킹 범죄에도 형사처벌이 가능해 지면서 피해자들의 신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법 시행 이후 100일 동안 제주에서는 모두 166건의 스토킹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루 평균 1.6건 씩 접수되는 셈인데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과 비교하면 5배나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모두 83건을 형사입건했고 범행의 정도가 심한 59건에 대해서는 유치장 유치와 접근 금지 등 잠정초지 결정했습니다.
특히 남녀 사이에서 발생하는 스토킹 뿐 아니라 층간소음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이웃집을 항의방문하거나 빚 독촉을 이유로 계속적으로 연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공포와 불안을 주는 행위는 모두 스토킹처벌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문기철 /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보호계장 >
"위험 단계별로 민감경보시스템을 도입해서 주의, 위기, 심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서 행정적, 형사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오늘(8일) 오후 3시 30분 쯤 서귀포 마라도 남쪽 약 2.9km 인근 해상에서 대정 선적 5.5톤급 연안들망 어선 A호가 전복됐습니다.
사고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은 해경과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1명은 현재 중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어선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 3시 50분 쯤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8일) 오후 2시 40분 쯤 제주시 노형동 노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하실 벽면 일부와 중고물품 등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