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7에서 10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낮겠습니다.
산간 지역은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가 결빙된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9도 안팎에 머물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지역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루 300명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폭증하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늘고 있고 재택치료 인원도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제주지역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하루만 하더라도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기준 300명으로 집계되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어느새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더니 이틀만에 200명대, 그리고 다시 이틀만에 300명을 넘어서며 이제는 400명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건데 최악의 경우엔 하루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확진자 급증과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늘면서 전파속도를 키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파력 그리고 확산력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 확산 속도만 보더라도 500명에 이번 주 중으로 도달하고 더 증가할 우려도 있습니다."
검사 인원 대비 확진자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검사자의 확진율은 2.4%에 불과했지만 최근 확진율은 11.5%를 나타내며 검사자 10명 가운데 1명 꼴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제주에서 재택치료 중인 인원은 1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 6배 이상 급증한 겁니다.
현재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재택치료 최대 인원이 1천 500명 임을 감안하면 기준치에 80%에 육박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이어지면 재택치료 관리시스템의 과부하는 불보듯 뻔해 방역당국은 진단을 받은 동네 병의원을 통한 재택 치료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시스템에 한계를 보이면서 이번주 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치료, 환자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가 대폭 손질됐습니다.
하지만 병의원과 행정과의 연계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며 현재로선 검사 밖에 진행할 수 없는 실정인데요.
이 마저도 PCR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이 거의 없어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제주시내 한 병원 입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진단검사 희망자들이 의료진들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성이 나온 대상자에 대해서는 의사가 격리조치한 뒤 접촉을 최소화하며 다시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의사>
"두 줄이라서 일단 양성이 나왔어요. 신속항원검사 양성이기 때문에 PCR검사를 해야 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르자 이번주 부터 본격적으로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와 진료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검사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간호사>
"오늘부터 엄청(왔어요.) 오늘 단체가 있어서 100명 정도 왔어요."
보건소에 몰려드는 검사 인원을 분산하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음성판정자>
"신속항원검사가 있어서 그 걸로 검사를 1차적으로, 불안하니까.(결과가) 빨리 나온다고 해서..."
하지만 첫 날부터 준비 부족으로 동네 병의원에서의 환자 치료는 차질을 빚었습니다.
재택 환자 모니터링 역시 병의원과 행정과의 연결 과정 등 정확한 매뉴얼이 마련되지 않아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게다가 전체 병의원 가운데 PCR 검사가 가능한 곳은 단 4곳에 불과해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우주 / ○○이비인후과 의사>
"행정적인 부분이 너무 따라오지 못해요. PCR 검사가 나갈 때 업체에 위탁을 하는데 그런게 없는 병원이 대부분이에요."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겠다는 수요는 점차 늘고 있지만 시스템은 자리를 잡지 못하며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도 오후까지 30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36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천 213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13명을 포함해 5천 361명입니다.
격리환자는 1천 839명으로 2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 575,380명 인구 대비 85.5% 18세 이상 97.0%
3차 접종 350,141명 인구 대비 52.0%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 인원은 57만 5천 38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5.5%, 3차 접종 인원은 35만 14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2%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그제(5일)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 일대에서 훔친 금고를 파손하던 중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달 초부터 도내 단독주택 등을 돌며 명품 의류와 차량, 현금 등 2억 8천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흉기로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20대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중국인 여성은 지난 2일 밤, 제주시 연동 자신의 집에서 남자친구인 40살 중국인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가슴 부위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학원 차량 사망사고 이후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오늘 하루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차량에 동승자나
신고필증을 비치하지 않는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으로 모두 20건이 적발됐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보호표지 등
통학차량이 갖춰야하는
시설물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32건이 단속됐습니다.
경찰은 다음달까지
도내 초등학교와 학원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내 동승자나
안전띠 착용 여부 등
어린이통학차량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가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모두 7억 2천 3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모금액은 목표액인 7억원보다 2천만원 가량 많은 것입니다.
이번에 모금된 후원금은 도내 주거 취약아동과 의료비 지원 등 아동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