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경찰청 소속 행정관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행정관은
어젯밤(29)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행정관을 징계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지방은
곳에 따라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제주시 26도, 서귀포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에서 3미터로 일다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오후부터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피서객들이
역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18일) 오후 3시 50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 약 50미터 해상에서
물놀이 도중 이안류 즉 역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20살 김 모씨 등 4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이안류에 휩쓸렸을 경우
무리하게 빠져나오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음란행위 혐의로 파문이 일고 있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면직처리됐습니다.
이번 면직처리는 김 지검장이 검사직을 사퇴해
자연인으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사표를 제출한데 따른 조치인데요.
앞으로 CCTV의 분석결과에 따라
이번 음란행위 진위여부가 최종 가려질 전망입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결국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사건이 이슈화 된 지 나흘만입니다.
김 지검장은
자연인으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법무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무부는
곧바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처리했습니다.
비록 직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 의혹이라고 하더라도
관할 검사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휘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사표가 이렇게 신속하게 수리된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혐의가 입증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표수리와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사건 주변에 설치된 CCTV에서 음란행위가 촬영됐지만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빠르면 2~3일 내에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사법수장이 성범죄와 연관되면서
김 지검장의 음란행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초유의 현직 검사장의 음란행위 의혹과
사표 수리를 부른 이번 사건의 결말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제주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모레까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한라산 윗세오름에 120mm 등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해안지역에 30에서 80mm,
산간지역은 100m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더욱이 지역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과 각종 농작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제주시 아라동 트럭전복 사고 당시
트럭에는 적재량을 6배 가까이 초과한
삼다수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트럭이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이처럼 많은 양의 삼다수를 실어도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과적이 관행적으로 이뤄저왔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화물트럭 사고 이후 삼다수를 공급하는 제주도개발공사를 찾았습니다.
사고 차량과 유사한 4.5톤 화물차에는
여전히 적재량을 초과한 삼다수가 가득 실립니다.
화물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바퀴가 내려앉은 차량도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엄연한 과적이지만,
사고 전과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씽크:화물차 운전기사>
"(적재량 넘게 많이 싣는 차량도 있는지?)
그렇다. 이 앞에 있는 차량들이 그런 경우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물류업체 세 곳과
2백만 톤의 삼다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물류업체가 출고증을 제시하면
개발공사는 요구하는 물량만큼 실어주는 시스템인데,
이 과정에서 화물의 과적 여부를 판단하고
단속할 수 있는 내부 통제장치는 허술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하루 삼다수 도외반출 물량은 2천5백에 이릅니다.
그런데 화물차에 실리는 화물량을 측정할 수 있는 계근 장치는
전혀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류업체와 사전 계약한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최대 적재량을 초과한 무리한 화물 운송은 관행처럼 굳어져 왔습니다.
<씽크: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
"법에서 진짜 안된다고 하면 저희도 적재중량 만큼 실으면 되지만
그러면, 다른지역 반출 물량도 못맞추고 운송일 할 사람도 없게된다."
7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연쇄충돌사고 외에도
두 달 전에는 삼다수 22톤을 싣고 가던 화물차가 전복되는 등
그동안 삼다수 화물차량의 사고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과적논란이 불거지면서 개발공사는 뒤늦게
경찰 입회 하에 과적 단속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사후 약방문이라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프닝>
여름이 일찍 물러가려는 듯 가을장마가 찾아왔습니다.
절기 입추가 지난 뒤
정체전선에 의해 내리는 비를 가을장마라고 하는데요.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120밀리미터가량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한 상태고요.
모레까지 해안지역에 30에서 80밀리미터,
산간에는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다만,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이번주는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또 다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고요.
목요일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며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모습>
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저기압이 약화되면서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 내일 정오무렵부터 날이 개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공기는 한층 더 선선해져서
낮 최고기온은 26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앞으로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다
내일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비가 그쳐도 하늘은 계속 흐리겠고요.
내일 성산포의 아침기온 23도, 낮기온 27도 예상됩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도 오후에는 흐리고 선선하겠습니다.
고산의 낮기온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 밤사이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안개끼는 곳도 많겠습니다.
여기다 도로면이 미끄러워
차량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의 비도 내일 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26도에서 27도가 되겠습니다.
<해상날씨>
내일 제주부근 해상의 물결은
2.5미터로 높게 일다 낮아지겠습니다.
<해수욕장날씨>
도내 해수욕장 내일 오후에는 흐리겠고요.
기온은 26도에서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주간날씨>
이번주는 금요일과 토요일사이가
바깥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보이고요.
목요일과 일요일에는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지수>
오늘부터 도내 중,고등학교가 개학을 했죠.
방학동안 달라진 생활패턴에
첫 등교가 버겁다고 느껴지는 학생들이 많았을텐데요.
가정에서는 단백질과 채소, 과일위주의 식단을하고
낮시간 활동량을 늘려
일찍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일출일몰>
내일 해 뜨는 시각은 오전 5시 59분,
해 지는 시각은 저녁 7시 16분 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도로 이정표를 따라 관광지를 찾아갔는데
사라졌거나 폐건물로 변해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운영을 중단하고 없어지거나 철거된 사설관광지에 대한
도로 이정표가 그대로 남아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김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도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설관광지 안내표지판.
이 가운데 '악어타운'이라고 표시된 사설관광지를
안내표지판을 따라 찾아가봤습니다.
그런데 안내와는 달리 해당 관광지는 폐건물로 변해있습니다.
철거 작업이 중단된 상태로 수개월째 방치된 건물 곳곳에는
거미줄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싱크 : 마을주민>
"하루에 많을때는 10팀 이상 오는 것 같다. 모르고 간간히 온다."
2년전 철거된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세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가에 세워진 안내 표지판도 모자라
도로 위 이정표까지 없어진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관광지가 철거됐음을 알려주는 안내간판마저
수풀안으로 쓰러져 제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브릿지:김형준 기자>
"지금은 철거된 드라마 세트장이지만 이곳에 대한 안내는 그대로 남아있어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안내표지판만 남겨두고 철거된 관광시설들.
관광명소 제주에 '유령 관광지'라는 오명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진로 탐색의 시간을 주는 이른바
'자유학기제'가 이번 학기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중간, 기말 고사를 보지 않고
토론, 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중학교 1학년 도덕 시간입니다.
수업시간이지만 학생들은 교과서 대신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읽기가 끝나자 친구들과 자유롭게 책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 1학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시간을 주는 이른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달라진 교실 풍경입니다.
<인터뷰 송미형 / 1학년 >
"수업시간에 교과서만 보면서 딱딱한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책을 읽으니까 느낌도 새롭고 따뜻한 정도 느낀다. "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게 됩니다.
특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치루지 않아 교사들도 주입식 교육 대신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김영순 / 교사 >
"진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학생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한돼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합니다.
< 인터뷰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조만간 제주도와 협의가 완료되면 자유학기제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정부가 자유 학기제를 교육 개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오는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되는 이 제도가 도내 학생들의 끼와 재능 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을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논란과 관련해
이번 사건의 핵심인
CCTV 분석 결과가 금주중에 나올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현장 주변에서 확보한 CCTV 가운데
음란행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영상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CCTV 분석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되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처리해 달라고 부탁한 만큼
빠르면 2-3일내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CCTV 분석결과가 나오면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음란행위 여부를 판가름하는데 최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새벽 제주시 이도2동 모 식당 앞 도로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났으며,
사건이 알려지자
관련혐의를 일체 부인한 채 현재 일주일간 병가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