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경찰청 소속 행정관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행정관은
어젯밤(29)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행정관을 징계조치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태풍 같은 자연재해나
각종 인명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재난안전종합센터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조성 부지를 마련하는 것은 가시화 됐는데
총 예산의 50%에 이르는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냐가
관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가 각종 재난 재해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는 재난안전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월읍 4만 2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태풍과 풍수해를 비롯해 항공기와 선박 사고 등
제주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재해
체험시설 20여개를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조성 예정 부지는 현재 도유지로
관리주체를 해당 읍에서 소방안전본부로 이관하는 논의가 추진되는 등 부지확보는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예산확보 여부입니다.
센터 건립을 위해 드는 예산은 총 260억.
이 가운데 50%는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제주도는 이미 1차로 충북과 전남, 전북과 함께
기재부 심사 대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 이후 지자체마다 안전 공약이 최우선 되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7개 지역이 뒤늦게
재난안전센터 건립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모두 11개 지역이 몰리면서
예산 확보를 위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먼저 사업을 추진했고,
섬이라는 제주의 특수성을 부각시킨다면 예산 확보는
승산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씽크:道 소방안전본부 관계자>
"안전행정부에 투융자 심사를 받도록 돼있다. 제주는 다시 신청해서
통과했고, 절반 이상 지역은 그런 절차를 받지 않았다."
이달 안으로 기재부가 대상지역을 선정하면,
9월 열리는 국회에서 최종 예산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부지 확보가 가시화된 상태에서
체험센터 조성을 위한 새 도정의
중앙부처 절충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도로 표지판이 잡초와 덩굴에 가려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고,
국제관광지인 제주의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기잡니다.
서귀포시로 진입하는 중문고속화도로입니다.
무성하게 자란 덩굴과 나뭇가지가
도로변 교통표지판을 완전히 덮었습니다.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낙석위험 안내표지판.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를 하는 표지판이지만
무용지물과 다름없습니다.
표지판 기둥을 타고 얼기설기 기어오른 덩굴은
미관마저 해치고 있습니다.
바로 옆 표지판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주요 지명과 관광지를 안내하는 표지판이지만 이렇게 절반이상 가려
제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평화로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갓길 주차와 속도제한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덩굴과 나뭇가지에 완전히 가려졌습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초행길 운전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 조영탁 / 관광객(서울)>
"제주도 초행길인데 안전표지판 잘 안보이면 그냥 지나칠 것 같고
그런 걱정이 된다."
해마다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지만
평화로와 일주도로, 국도 등
각 도로마다 담당 기관이 나눠져 있는 탓에
일제정비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덩굴과 나뭇가지에 가려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교통표지판.
운전자의 안전과 길잡이 역할을 위해 설치된 만큼
시급한 정비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제주지방의 비날씨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으며
사흘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비날씨가 잦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하루 산간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0mm 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중산간 이상지역에는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아
차량운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앞으로 10에서 50mm가량 더 내리다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부터 또 다시 비가 내리는 등
내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에
비소식이 잦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프닝>
제주지방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광복절인 내일 오전까지
10에서 50밀리미터가량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날이 개기 시작해
토요일까지는 구름만 끼며 바깥활동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 또 다시 비가 시작돼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와 함께 30도를 넘나들었던
무더위도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 이맘 때 보다 7도 가량 낮은 23.3도에 머물었고요.
앞으로 피부에 닿는 공기가 한결 선선해지면서
여름 더위도 점차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모습>
서쪽에서부터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의 비는 내일 정오무렵부터 그치겠습니다.
오후에는 흐린 가운데 낮기온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앞으로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 서귀포의 아침기온 23도,
낮기온은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도 내일 오전까지 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27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 역시 내일 오후부터는
바깥활동에 날씨로인한 지장이 없겠습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의 비도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더욱이 짙은 안개와 함께
도로면이 미끄러워 차량운행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내일 오후에는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8도가 되겠습니다.
<해상날씨>
해상에도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물결은 제주남쪽먼바다에서
2.5미터의 높이로 일겠습니다.
<해수욕장날씨>
도내 해수욕장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낮부터 그치겠습니다.
<주간날씨>
일요일 다시 시작된 비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큰 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활지수>
토마토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암이나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의 발병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토마토는 열과 기름을 더할수록
덩어리보다는 다지거나 으깨먹어야 더 좋다고 하네요
<일출일몰>
내일 해 뜨는 시각은 오전 5시 56분,
해 지는 시각은 저녁 7시 21분 입니다.
날씨였습니다.//
7명의 사상자를 낸 화물트럭 연쇄충돌사고에 대한
합동 사고원인 조사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차량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운전부주의와 무리한 화물 과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사고 발생 직전 CCTV 영상입니다.
이미 속도 제어가 불가능한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무섭게 내리막을 질주합니다.
횡단보도 마저 그대로 지나치고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긴 차량은
결국 마주오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고 넘어집니다.
사고차량 운전자 장씨는 석달 전부터 삼다수를 운송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매번 이동하던 번영로가 아닌 5.16도로를 선택했습니다.
초행길 계속되는 내리막길에 운전미숙으로 급제동하면서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중량을 초과한 무리한 화물 과적도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원표에 나온 사고차량의 총 중량은 12톤,
차체 무게를 제외하면 최대적재량은 4.5톤 입니다.
이후 지난 3월 냉동탑차 시설을 추가해 한차례 구조변경을 하면서 최대적재량은 2.7톤으로 기존보다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트럭에는
삼다수 16.1톤이 실려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화물 3톤 정도를 실을 수 있도록 구조 변경된 차량이 사고 당시에는 16톤이 넘는 화물이 실려있었습니다.
무려 6배 가까운 화물이 과적된 것인데 내리막길 차량제동장치에 무리가 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조사에는 경찰과 국과수 관계자, 도로교통공단 ,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차량 앞바퀴와 브레이크를 연결하는
유압호수가 완전히 파열된 점으로 미뤄,
과도한 화물 적재로 인해 제동장치 등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찬/한국폴리텍 대학 자동차과>
"10톤 이상을 실었다는 것은 차에 많이 무리가 갔다는 뜻이다. 리어카도
사람이 제어하는데 짐이 많이 실려있으면 제어가 불가능한 것과 같다."
과도한 화물 적재와 운전부주의로 7명의 사고를 낸 화물트럭
연쇄충돌사고.
무리한 화물과적과 선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수백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내일이면 광복 69주년을 맞습니다.
제주에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많지만
여전히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분들이 있는데요.
신청 절차도 까다로운데다
고령인 유족들이 입증하기에는 너무나 버겁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규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찾아올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항일운동을 했던 아버지.
일흔 다 된 막내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 죄송할 뿐입니다.
<인터뷰 : 김영규/독립유공자 신청자>
"저희 아버지 일본과 싸우면서 고생이 많았다.
자식된 도리로 죄송하다. 포상이 안 되니까."
김 할아버지는 항일운동을 한 아버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6년 째 유공자 신청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대상에서 제외된 아버지.
아버지가 항일운동 당시
본명 김문우가 아닌 가명 김재돌을 사용해
동일 인물이 맞는지 알 수 없다는 게 보훈청의 이유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신문 광고도 내보고,
일일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받은 증언
그리고 제주시로부터 받은 동일인물 확인서까지 제출했지만
여전히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올해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규/독립유공자 신청자>
"답답하다. 계속 안 되니까 답답하다.
최종적으로 재판을 하던가 해야지..."
당시 형무소 수형기록과 독립활동 내용 등
보훈처에 요구하는 자료들을
고령인 유족들이 직접 찾기에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씽크 : 국가보훈처 관계자>
"독립운동 공적이 활동당시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하고
독립활동 후 작고할 때 까지 행적이
포상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현재 독립유공자 신청자 가운데
아직까지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90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 강혜선/제주특별자치도 광복회 사무국장>
"세월이 가기 전에 유족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한 분이라도 제주도 독립운동가 한 분이라도
포상을 받아 가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
나라를 위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애국지사들.
하지만 그 명예를 인정받지 못한 채 잊혀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대형 화물트럭이 택시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13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아라동 원신 아파트 인근 교차로에서
생수를 싣고 내리막을 내려오던 8.5톤 트럭이
마주오던 택시와 승용차 2대 등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49살 김 모씨와
택시에 타고 있던 19살 현모 양, 24살 김 모 여인이 숨졌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에 무게를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의 조직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뒷받침할
조직 개편을 위해 최근 제주대학교와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은 새 교육감의 정책 과제 수행과
공약 이행에 필요한 조직 기구와 정원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조직진단이 끝나면 올 연말까지 관련 조례 개정 등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 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