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경찰청 소속 행정관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행정관은
어젯밤(29)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행정관을 징계조치할 예정입니다.
평교사도 장학관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인사관리기준 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오늘(13) 결정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관리기준안을
마련하고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 경력이 20년 이상인 평교사도
장학사나 연구사 등을 거치지 않고도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으로 임용할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평교사에 대한 문호를 확대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교육전문직을 준비하던 교원들에 대한 사기 저하와
새로운 줄세우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지방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제주지방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8도, 서귀포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밤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내일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지방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당분간 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어젯밤(12일) 11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모 영어조합법인 사료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 70 제곱미터와 전기배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동부소방서>
이보다 앞선 어젯밤(12일) 10시 4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한 공터에 쌓아둔
백합재배용 인공 토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부소방서>
입추가 지나자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아침, 저녁 공기가 선선해졌습니다.
한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주 곳곳에는 가을의 정취가 물들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가을이 오는 길목을 다녀왔습니다.
조용한 시골집 마당에
참깨 터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수확한 참깨를 터는 노부부의 손길에는
가을의 풍성함이 느껴지고,
쏟아지는 참깨가 수확의 기쁨을 알려줍니다.
곱게 감물을 들인 천자락.
풋감으로 물들인 갈 천이 가지런히 펼쳐지고,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색을 갖춰갑니다.
아직 햇볕은 뜨겁지만
감물을 들이는 아낙네의 마음은 이미 가을입니다.
<인터뷰 : 김영숙/제주시 도남동>
"날씨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해서 일하기 좋다.
감물 들이기도 좋다."
도심 속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마네킹은 여름 옷을 벗고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탓에
사람들도 하나, 둘 긴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도심 속 공원을 수놓은 코스모스.
도심 한 가운데 핀 코스모스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가을을 반기듯 바람에 꽃잎을 하늘거리며
제주의 가을 풍경을 수놓습니다.
<클로징 : 이경주>
"한 낮에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침,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섬이 조금씩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나라를 위해 항일 운동에 앞장섰던 비행사가
독립유공자 지정에서 연거푸 탈락했다며
후손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임정범씨는
오늘(12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 아버지인 임도현 선생이
외국에서 항일비행사로 활동한 자료를 찾아
10년 넘게 국가보훈처에 포상 신청을 하고 있지만
번번히 탈락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임씨는 이 과정에서 국가보훈처 담당자가
적절하지 못한 응대와 언사로
오해와 불쾌감을 줬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반면 보훈처는 임도현 선생이 항일운동을 했다는
증거자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독립유공자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제주어 연구가 시작된지
올해로 100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고,
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어 왔는데요.
제주어 보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사용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어에 대한 연구는
지난 1913년 한 일본인 학자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제주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던 말이
하나의 지역방언으로 주목받고,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그 노력에 열정이 더해진지
올해로 꼭 100년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고동호/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제주사람들의 사는 방식이 가장 잘 배어있는 데가 제주방언이다.
제주 방언을 보전하려는 노력을 최근에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어연구 100주년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제주어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당면한 과제 또한 살펴본겁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연구 인력의 감소.
이에 따라 연구 성과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1970년대 30여 편에서
1990년대 120여 편까지 늘어났던 학술 논문은
최근 35편까지 감소했습니다.
또 제주어, 제줏말, 제주방언 등으로
혼재돼 있는 용어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용어의 개념 정리를
공론화 하는 기회도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문순덕/ 제주학연구센터장>
"제주어, 제주방언, 제줏말 하고 있어서 용어는 비슷한데 어느 것을 쓰면 좋은지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초 표기법을 제정해
사용 기틀을 마련한 제주 방언.
<클로징>
"모든 언어는 변화하고 소멸할 수 있다는 언어의 역사성처럼,
가장 큰 과제는 많은 사람들이 제주어를 사용하는 겁니다.
제주어 보존을 위한 도민들의 노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마을 수익 사업 운영을 놓고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마을회와
어촌계 해녀들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림읍 귀덕리 해안에 마을회가 수상레저사업을 허가 받았는데
어촌계가 이를 강하게 저지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일인지 김용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주시청에 한림읍 귀덕 어촌계 해녀들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제주시가 허가를 내준 카약시설
수상레저사업을 취소해 달라는 항의 방문입니다.
어촌계는 마을회에서 어촌계 동의없이 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했고,
마을 어장에 카약시설이 들어설 경우, 물질 작업에도 피해가 예상된다며 담당 공무원들에게 사업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씽크:장영미/귀덕1리 어촌계장>
"리에서 사업허가를 받아서 공사를 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마을로 가보니까 실제로 공사를 하고 있었다."
문제가 된 사업은 귀덕리 포구에 카약 계류장을 놓고
체험 관광을 하는 레저수익사업입니다.
이장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마을회가 신청했고
지난달 제주시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아
이제 막 시설 공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그러나 어촌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진행중인 공사는 현재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마을회는 먼저 어촌계에 여러차례 레저사업 추진 의사를 물었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자,
신청하게 된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촌계를 배제하고 독단적으로 처리한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현대진/귀덕1리장>
"5월에 현장을 구경시켜 드리려고 쇠소깍으로 (어촌계와) 같이 갔다.
반응이 좋았는데 아직까지 답이 없다. 그때 준비했으면 여름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늦어지면서, 지금까지 사업이 안되고 있다."
갈등이 불거지면서,
제주시는 조만간 현장을 방문해 마을회와 어촌계
중재에 나설 계획입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마을 수익 사업 운영을 놓고 마을회와 어촌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협의를 통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늘도 제주 전역에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이 표선면 30도까지 오르는 등
제주 전역에서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불쾌지수도 대다수가 짜증을 느낀다는
매우 높음단계를 나타냈습니다.
내일도 제주지방은
아침 최저기온이 22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대기중의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 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프닝>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따가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소슬바람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일교차도 점점 크게 벌어질텐데요.
이른 아침에는 20도 안팎까지 내려가
제법 서늘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이맘 때 감기걸리기 쉬운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비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두터운 구름이 해를 가려주면서
서귀포시의 낮기온 29도, 제주시 28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다만, 대기중의 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체감더위를 끌어올리겠습니다.
<구름모습>
제주지방 밤이 되면서 구름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 습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기온은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낮기온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29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내일 아침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성산포와 고산의 아침기온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 한낮에 습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낮기온은 27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산간지역>
중산간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성판악의 아침기온 17도에 머물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구름많고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27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미터로 잔잔하겠습니다.
<해수욕장날씨>
내일 해수욕장에서도 구름만 끼는 가운데
파도는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간날씨>
목요일부터는 비소식이 예보돼 있어
광복절과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에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목요일 밤부터 내리겠고요.
다음주 초까지 비날씨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생활지수>
올해는 작년보다 더위가 덜한 탓에
선선한 날씨가 일찍 찾아왔습니다.
한낮의 30도 안팎의 고온은 계속되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초가을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요.
이른아침이나 밤늦게까지 활동하신다면
가벼운 겉옷 하나 준비하고 다니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출일몰>
내일 해 뜨는 시각은 오전 5시 54분,
해 지는 시각은 저녁 7시 23분 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