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9(월)  |  김경임
제주동부소방서가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일대에 신산의용소방대 비상대기소를 준공했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의용소방대 비상대기소에는 소방진화 장비 보관실과 대기실, 교육 훈련장이 갖춰졌습니다. 재난 상황 발생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지원은 물론 평소에는 훈련장소로 활용하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58
  • 재일제주인 공헌 추가 연구 계속돼야(30일)
  • 제주도내 상당수 학교들은 광복 전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설립 운동으로 세워졌지만 그 기억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고향을 생각했던 재일제주인들의 역할이 컸는데요. 현재의 역사인 만큼 이를 기억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995년 폐교된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초등학교. 학교 건물도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22년 철거돼 터만 남았습니다. 1948년 4.3으로 전소돼 그해 마을 주민들과 재일제주인들의 지원으로 재건됐지만 학생수 감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학교 부지 한켠 공덕비에 남겨져 있습니다. 난산초 뿐 아니라 도내 어느 학교를 가나 이 같은 비석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사랑의 흔적입니다. 제주도내 학교설립 운동은 국가나 지방 행정에 의해 추진됐다기 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살길을 찾아 일본으로 건너간 제주인들은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향 친목회를 중심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이창익 전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장> "자기가 번돈 대부분을 고향에 송금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힘든 고향을 도와줘야되겠다는 그런 마음이 어떤 다른지역 사람들보다 더 강했던건 같아요." 재일제주인들의 기부는 학교 건립 이후에도 멈추지 았습니다. 배움에 목말랐던 설움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랐던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그들의 노력은 부모세대가 지나고 현재에 와서는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공적을 기록한 공덕비와 송덕비들도 학교 한켠에 주인 없는 비석 신세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때문에 재일제주인들의 고향사랑과 기부의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균 신촌초등학교 교감> "재일동포분들의 학생들에게 잘 교육을 하고 이 뜻을 이어받아서 학생들도 자라서 가치있는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방 이후 재일제주인들의 강한 결속력과 애향심. 이를 통해 나타난 나눔의 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1.24(금)  |  최형석
KCTV News7
03:02
  • "저금리 대출해줄게" 근절되지 않는 보이스피싱 (28일)
  • 제주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보다 더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수백만 원을 이체하려던 남성이 은행 직원의 기지 덕분에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요. 서민들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고 수법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0일, 은행 창구를 찾아온 한 중년 남성. 5백만 원 가량을 송금해 달라며 자신의 통장과 함께, 계좌번호가 적힌 종이를 내밉니다. 정부 지원의 저금리 대출을 받기로 했다며 그러려면 해당 계좌로 돈을 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종이에 적힌 계좌번호는 개인 명의.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은 남성의 통화 내역 등을 확인했고, 대표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 전화번호로 수 차례 걸려온 전화를 보고는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 박하정 / 제주시 농협 본점 계장> "은행에서 대출을 하는 거면 은행 대표번호로 전화가 올 텐데 다 개인번호로 전화가 온 걸 보고 이거는 분명히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어요." 직원들은 해당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실제 은행이 맞는지 물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보이스피싱 통화 피해자>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을, 대출이라는 게 관련 서류가 많이 있어야 될 텐데 간단하게 몇 가지만 물어보고 대출 승인이 났다고 그러니까 참 이상하다, 그러면서도 정부 지원이라는 말에 현혹이 돼 가지고." 최근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카드가 발급됐다거나 기존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은데 시중 은행에서는 현금 인출이나 송금 등 거래 직전 확인 절차를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경찰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는 대출 등을 빌미로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서경진 / 제주경찰청 강력계 경위>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절대 원격제어 앱 설치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고 전화로 돈이나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경찰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천여 건. 이로 인해 33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민들을 노린 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수법은 점차 교묘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5.01.24(금)  |  김경임
KCTV News7
02:26
  • 돈 빼돌려도 막지 못해…범죄수익 추징 '한계'
  • 제주에서 발생한 사이버 사기 범죄 10건 가운데 7건은 온라인 중고 물품 피해 사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한 범죄 수익이 상당하지만, 돈을 빼돌려도 이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컨테이너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구매자가 선금으로 2백만 원을 입금했지만 컨테이너는 받지 못했습니다. <씽크: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새로 구입한 컨테이너 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입금 좀 시켜달라고 200만 원만 해달라고 해서 200만 원을 이체했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그런 내용이 없고 진짜 황당하고 허탈하고.." 사기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많게는 하루 천만 원 이상을 가로챘고 범행 기간 3개월 동안 거둔 범죄 수익은 수억 원이었습니다. 피의자들은 빚을 갚거나 차 등을 사는데 상당 금액을 썼습니다. 이렇게 범죄 수익이 다른 곳으로 흘러 갔지만 문제는 이를 환수할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관련 법에서는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의 경우 '전기통신 사기'에 포함돼 범죄 수익 추징 보전 신청이나 계좌 지급 정지 등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는 법에서 규정한 '전기통신 사기'에 해당하지 않아 추징 보전 신청을 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현금 등은 바로 압수, 몰수가 가능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했거나 빼돌린 경우에는 최종 재판까지는 재산 동결이나 피해금 환급을 할 수 없는 겁니다. 범죄 수익을 추적하기 어렵고 그만큼 피해 회복도 수월하지 않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유나겸/ 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피의자들이 이미 범죄수익금을 다 소비한 경우에는 피의자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상대로 추징 보전하는 절차가 있는데요. 이 사건 같은 경우에서는 경찰이든 법원, 검찰에서 환수조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법률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한 지난해 사이버 사기 범죄는 4천 8백여 건으로 2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유형으론 인터넷 물품 거래 사기 피해가 70%로 가장 많았습니다. 범죄 수익 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 2025.01.24(금)  |  김용원
KCTV News7
03:08
  • '짐칸에 위조까지’…무사증 악용 무단이탈 기승
  •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뒤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모집책과 운반책, 해외 브로커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지는데, 최근에는 전문 조직과 연계해 신분증을 위조하고 이를 이용해 여객선을 탑승하는 등 그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냉동탑차에 실려 있는 아이스박스. 그 안에는 한 남성이 몸을 웅크린 채 누워있습니다. “나오세요.” 지난해 7월, 냉동탑차에 숨어 여객선을 타고 목포로 가려던 20대 베트남 남성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무사증으로 제주로 들어왔는데, 다른 지역으로 가는 데 성공하면 탑차 운전자인 40대 한국인에게 250만 원을 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추가 조사를 벌여 불법 도외 이탈을 알선한 60대 한국인 남성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싱크: 해경 >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는 거고요.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변명할 수 있습니다." 비자 없이 30일 동안 제주에 머물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무단이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 해경에 적발된 무단이탈 사건은 7건. 다른 지역으로 불법 이탈하려던 외국인들과 이를 도운 한국인 브로커 등 1년 동안 18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가운에 16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무사증 제도가 재개되면서 지난 2023년 4명에 그쳤던 출입국 사범은 1년 만에 4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내 운반책과 알선책, 해외 브로커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지고 있는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도록 SNS를 통해 외국인들을 모집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는 차량 등에 숨어 배편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전문 조직과 연계해 위조한 신분증으로 여객선을 탑승하는 등 그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근표 / 제주해양경찰서 외사계장> "SNS를 이용해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거활동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저희 해양경찰에서는 이러한 범죄 특성 분석 및 관련 유관기관인 출입국외국인청, 해양수산관리단 등과 긴밀히 공조해서…." 최근에도 제주항에서 무단이탈을 시도한 베트남인 등 12명이 적발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지는 등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불법 이동이 끊이지 않는 만큼 해경은 관련 단속과 함께 브로커 등 전문 조직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 2025.01.23(목)  |  김경임
  • 관음사 주차장 주행 승용차, 차량 4대 들이받아
  • 오늘(23) 오후 1시 30분쯤 한라산 관음사 주차장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8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 2025.01.23(목)  |  김용원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훼손 게시글 20대 검거
  • 제주경찰청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글을 게시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31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는 가짜이고 민주당원이라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려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작성자의 IP 주소를 특정했으며,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유족 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글 11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2025.01.23(목)  |  김경임
  • 찜질방서 초등학생 추행한 50대 구속송치
  • 제주경찰청은 찜질방에서 초등학생들을 추행한 5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9일, 제주시 도두동의 한 찜질방에서 초등학생 2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의 추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25.01.23(목)  |  김경임
  • 총선 특정 후보 지지 문자 발송 50대 '벌금형'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홍은표 부장판사는 지난 2월, 총선 경선 과정에서 460여 명에게 문자를 보내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A 피고인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법에 어긋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지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5.01.23(목)  |  김용원
  • 제주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저치 기록
  •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며 대기질 청정도시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경우 1세제곱미터에 15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경기는 24, 서울 22, 부산의 경우 18마이크로그램으로 측정됐습니다.
  • 2025.01.23(목)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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