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0에서 23도로 평년보다 3도에서 4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6군데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07명이 늘어난 6천 962명입니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아침 8시 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수능날에는
원활한 수험생들의 이동을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 50명 이상의 사업체와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내일(12일) 제주에 도착합니다.
항공편을 통해 제주로 오는 문답지들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에 의해 지정된 장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지정 장소에 옮겨진 문답지는 시험 당일인 14일 새벽부터 도내 16군데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수능 하루 전날인 모레(13일)는 수험표 배부와 함께 오후에는 각 시험장에서 유의사항을 전달받는 예비소집으로 진행됩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이 오는 14일 대학수능시험과 관련해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합니다.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도내 시험장 주변에 불법 주정차와 인접 교차로 정체 해소 등 도로 혼잡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43명과 자치경찰주민봉사대 40명을 시험장 주변과 인접교차로에 배치합니다.
또한 제주시청과 아라초등학교, 비석사거리 등 제주시 3개소와 서귀포시 2개소를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지정하고 순찰차를 활용해 수험생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기존 감마, 베타헥종 방사능 분석 외에 알파핵종에 대한 검사장비를 추가로 확충합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알파핵종 분석기로 검사할 '플루토늄'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나 핵실험으로 인한 식품 오염의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실시한 제주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요오드와 세슘, 삼중수소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김녕굴에서 발견됐습니다.
제주도유산본부가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중 김녕굴에서 동면 중인 붉은박쥐 한 개체를 확인했습니다.
몸길이는 4~6CM로 진한 오렌지색 몸통과 검은 날개를 가져 황금박쥐로 알려진 희귀종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발견은 2017년 이후 김녕굴에서는 7년만이며 인근 만장굴에서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서식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김녕굴과 주변 환경이 양호하게 보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한림 비양도 해역에서 침몰한
135 금성호의 한국인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 광역구조본부는
어제(10) 오후 3시 50분쯤
침몰 선박 주변에서
해군 원격조종수중로봇에 의해
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오후 4시 20분부터 인양작업을 시작해
4시간 만에 해군 청해진함으로 시신을 옮겼으며
오늘 (11) 새벽,
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제주항으로 시신을 이송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60대 한국인 실종 선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9일,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어제(10) 시신 한 구가 또 수습되면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으며
실종 선원은
한국인 8명, 외국인 2명 등 10명으로 줄었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함선 35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 구역을 사고 해역에서
50여 km 까지 넓혀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린 날씨 속에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20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내리다 그치겠고 이후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6에서 17도, 낮기온은 21에서 23도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높게 오르면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물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달 말 시작된 단풍이 한라산 자락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긴 했지만, 점점 무르익어가는 한라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주말이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줍게 색을 드러낸 단풍이 한라산 자락을 물들였습니다.
촉촉하게 내리는 비와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냅니다.
아직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르진 않았지만 변화하는 계절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등반객들은 둘레길 산책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 한라산을 만끽합니다.
[장은경 / 등반객]
"요즘 바람도 많이 불어서 (단풍이) 많이 떨어진 것 같고, 물도 많이 든 것 같지는 않고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비도 오고 촉촉하니 좋네요."
지난달 29일 한라산 고지대에서부터 시작된 단풍은 어느새 산 곳곳에 색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라산 단풍 시작은 평년보다 15일, 지난해보다 19일이나 늦어서 단풍 절정은 다음주쯤에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가을 늦더위로 늦게 찾아온 단풍.
당분간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 산행객들의 발길이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