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민간이
소화 시설을 갖추도록
소방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지만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월, 일정 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수조나
방화 덮게 등을 설치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인허가 받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실제 이행한 곳은 단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이드라인 자체가 권고 사항으로 강제성이 없고
가격만 수천만 원인
소화 장비 비용을 지원할 법적 근거도 없어
예방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주는 산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32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오늘 오전 11시 기준 체감온도는 한림이 34.4도, 서귀포 34.2도 등으로 35도 내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여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지역에 따라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4.3 재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후속 조치인 형사 보상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유족들이 처음으로 공식 항의했습니다.
4.3 형사보상금 청구 유족 40여 명과 4.3 도민연대는 오늘(8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죄에 따른 형사보상금이 2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며 법원은 이를 조속히 지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무죄 선고 이후 법원은 6개월 이내에 보상금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어떤 사유도 없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민연대와 유족 측은 이번 첫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적인 항의 입장을 밝히면서 법원이 이후에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국회에도 협조를 구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과 2일 마라도 남서쪽 약 30km 해상에서 중국산 무허가 위치식별장치를 어구에 설치해 조업한 혐의로 한림과 통영 선적 연승어선 두 척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어선은 정부 인증을 받은 식별장치가 비싸다는 이유로 중국산 무허가 장비를 어구에 설치하고 무단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해경은 올해 불시 점검을 통해 4척을 적발하는 등 해상 전파 질서를 교란하는 무허가 장비 조업 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32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린 지역은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어제(7일) 오후 5시 1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주행하던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길이 인근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으면서 비닐하우스 20제곱미터와 차량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 80대 여성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7일) 밤 9시 5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일대에서
8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수색 인력을 투입해
사라진 여성을 찾고 있습니다.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며 일부 지역에선 전기차 주차 여부를 놓고 입주민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제주에서도 최근 잇따른 화재 이슈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인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차량 140여 대가 연쇄적으로 불에 타거나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차량 10대 중 한 대는 전기차일 정도로 전국 최고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제주에서도 최근 전기차나 전기오토바이 화재가 잇따르며 이번 대형 화재 피해 이후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도내 모 주차빌딩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진입을 금지하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주차장 관리자]
"화재 한 번 나면 여기 다 타고 아파트 다 탈 때까진 방법이 없죠. (금지 시점이) 재작년 12월로 알고 있어요. "
제주에선 2022년 이후 지어진 신축 공동주택은 전체 주차면수의 5%를 전기차 주자창으로 확보하고 같은 비율로 충전시설을 갖추도록 돼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도내 지하주차장 약 40개소에서 이 같은 충전기 약 400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관련 화재는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이슈화 되면서 이용자들도 안전이나 전기차 충전에 더욱 신경쓰는 모양새입니다.
[전기차 이용자]
"불안감이 있죠. 매스컴에서 그렇게 나오니까 불안하죠. 화재가 나니 내차도 그럴 건가 그런 걱정이 있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전기차 화재 안전성을 놓고 다양한 의견과 반응이 쏟아지고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하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기자는 민원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안전 수칙이나 장비 기준이 전무한 상황에서 충전기를 지상에 설치하도록 개정된 조례나 소방 시설을 갖추도록 한 소방 가이드라인도 권고사항이어서 강제성이 없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도내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화면제공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