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 '콸콸'…하천으로, 도로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10.25 02:02
어젯밤(24일) 제주시 도두 하수처리장 인근에서
생활 오수가
정화없이 하천과 도로에 그대로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냄새가 진동하는 등 주민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도두 하수처리장 인근 하천입니다.

도로 바닥 곳곳에 시커먼 물이 흥건합니다.

심지어 이물질이 둥둥 떠다니고,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생활하수가 그대로 유출된 현장입니다.

<브릿지 : 김수연>
보시는 것처럼 하수처리장에서 나온 오수가
정화도 되지 않은 채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9시 30분쯤
악취를 진동하는 하수가 그대로 유출되자
지역주민이
경찰과 제주시에 신고했습니다.

<인근 숙박업소 관계자>
"예전엔 여기가 공항 생긴 후로 물이 안 내려와요. 오수때문에 지금 물이 고인거죠. 이게 다리 밑으로 흘러서 바다로 가는 거잖아요.
------------수퍼체인지-------------
처음이 아니에요. 제주에서 하수처리장 여기가 제일 문제 심하거든요."


신고가 접수되자 하수처리장 측은
준설차를 이용해
흘러나온 오수를 빨아들이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집에서 나오는 생활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해명 뿐입니다.

<인터뷰 : 하수처리장 관계자>
"매설된 관들은 확인해봐야 될거고 기계적인 문제는 없는 걸로 보고 그렇게 판단을 잠정적으로 하고 있는 건데 어디가 문젠지 파악이 안되니까
------수퍼체인지-----------
정확하게 이거다 해서 나온게 없으니까…"

이미 정화되지 않은 하수를 바다로 흘려보내
지탄을 받았던 도두하수처리장에서
이번에는 유출사고까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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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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