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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CTV News7
02:19
  • 추석 2주 앞으로…올해 차례상 비용은?
  •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다가오는 추석 상차림 비용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다행히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미리 명절 준비를 하러 온 시민이 꼼꼼한 손길로 물건을 살펴봅니다.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았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지갑을 열어봅니다. <인터뷰 :김운자/제주시 우도면> "이것저것 사긴 사는데 요즘은 추석을 많이 안 하니까 조금밖에 안 샀어요." 폭염 탓에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다행히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준비비용은 31만 4850원으로 지난해보다 2% 줄었습니다. 과일과 나물채소류 가격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가운데 지난해 특히 비쌌던 시금치와 배 가격이 내려간 덕분입니다. 다만, 차례상에서 비중이 큰 육고기 등 일부 품목에서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우와 돼지고기의 경우 폭염의 영향으로 가축폐사가 증가하면서 각각 9.1%와 5.3% 상승했고, 여름철 고온기에 생육이 부진했던 애호박 역시 지난해 대비 40% 상승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송편도 쌀과 찹쌀의 생산량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값이 오르면서 가격 상승률 상위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 김순애/축산물 판매 상인> "준비하고는 있는데 상품권 할인 행사 때문에 오지 않을까 기대는 되는데 (고깃값이) 너무 오르다 보니까 기대는 안 해요." <인터뷰 : 김순자/채소 상인> "(애호박 같은 경우) 육지에 비가 많이 와서 육지에서 들어오는 거라 (농사가) 안돼서, 작년에 3만 원 하던 게 이번엔 6만 얼마까지 갔어요." 제주상공회의소는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수요가 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9.10(목)  |  김수연
KCTV News7
00:33
  • 추석 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최대 2만 원
  • 제주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수산물을 사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국산, 원양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 금액의 30%까지 1인당 최대 2만원을 돌려줍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등 수산물 취급 점포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민관 합동 특별 점검도 실시합니다.
  • 2026.09.09(수)  |  김수연
KCTV News7
00:44
  • 배추순나방 '번식기'…양배추·브로콜리 예찰 당부
  • 배추과 작물을 갉아먹는 배추순나방 번식 시기가 다가오면서 양배추와 브로콜리 재배농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최근 5년간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아 배추순나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양배추와 브로콜리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정식 초기 배추순나방이 작물을 갉아먹어 생장점에 피해를 입으면 브로콜리 꽃봉오리가 제대로 생기지 않고 양배추 속이 차지 않는 등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정식후 30일 안에는 밭을 자주 살피고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6.09.09(수)  |  김수연
KCTV News7
00:40
  • 제주고용센터,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접수
  • 제주고용센터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과 농축산업,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을 받습니다. 사업주는 고용24 누리집이나 제주고용센터를 통해 내국인 구인 신청 후 7일간 채용하지 못한 경우 외국인력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외국인 건설 근로자의 공사현장 간 이동 제한이 폐지돼 같은 사업주가 운영하는 다른 공사현장으로 옮겨 일을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2026.09.09(수)  |  김수연
KCTV News7
00:30
  • 제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 개최
  •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성화가 오늘 오후 탐라문화광장에서 채화됐습니다. 오늘 채화된 성화는 제주도청에 안치되며 모레(10일) 도청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이틀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성화봉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도내 39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2026.09.08(화)  |  김수연
KCTV News7
02:36
  • 제2공항 갈등 해결 3대 방침 발표…"내년 마무리"
  •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제2공항 갈등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공언한 위성곤 도정이 갈등 해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중점평가사업 지정과 철저한 환경 검증, 그리고 내년 상반기 중에 도민 의견 수렴을 마친다는 구상입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가 11년째 이어진 제2공항 갈등을 풀기 위한 3가지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국토교통부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하는 즉시 이를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되면 관련 지침에 따라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과 전문기관 자문 확대 조치가 뒤따르게 됩니다. 다만, 제주도는 기능 중복을 막기 위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지 않고 이달 제주도 자체적으로 출범 예정인 가칭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에 모든 업무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는 항공수요와 주민 보상, 상생대책 등 종합적인 쟁점을 다루는 것은 물론 환경영향평가초안이 발표된 이후에는 환경 검증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싱크 :이창흠/제주특별자치도 기후경제부지사> "이번 방침은 환경영향평가 검증과 도민 갈등 조정을 하나의 절차로 묶어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적 수용성을 함께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도민사회가 제기해온 핵심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 검증 기관도 대폭 늘어납니다. 기존 2곳이었던 전문 검토 기관을 4곳 이상으로 확대해, 용암동굴과 숨골, 지하수 영향, 조류 충돌 위험 등을 교차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도의회 동의를 구하기 전에 도민의견 수렴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갈등조정협의회가 정한 의견수렴방법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 도민 의견을 최종 수렴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공항정책 방향에 반영되도록 공식 요청할 방침입니다. <싱크 :이창흠/제주특별자치도 기후경제부지사> "도민의 뜻을 온전히 모으는 절차를 도정이 끝까지 이행하고 그 결과가 공항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절차를 통해 11년째 이어진 제2공항 갈등의 해법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결국 관건은 얼마나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폭넓게 도민들의 뜻을 모아 실질적인 합의로 이어갈 수 있느냐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9.08(화)  |  김수연
KCTV News7
02:02
  • 샤인머스캣 본격 수확…고품질 출하 필수
  • 추석 대목을 앞두고 샤인머스캣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적인 과잉 공급에다 저품질 제품이 유통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샤인머스캣 농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위기 속에서도 고품질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탐스럽게 익은 샤인머스캣이 가지마다 가득 매달려 있습니다. 9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출하 작업이 한창입니다. 잘익은 샤인머스캣의 평균 당도는 20브릭스 이상. 유기농 재배에 수확시기까지 늦춰가며 당도가 보장된 품질만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시년/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단 한 가지 당도 때문이에요. 다른 건 없고, 당도 때문에 (다른 농가보다) 1kg에 2천 원은 더 받아요." 고품질로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다보니 이 농가의 제품은 단골 손님들에게 거의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직거래로 판매하다보니 1kg당 1만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돼 수익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주변 농가들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급이 많아진데다 당도가 낮은 저픔질 출하가 이어지면서 샤인머스캣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실제 제주지역 일부 농가에서는 아예 재배를 포기하고 폐원까지 고민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김용찬/동부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샤인머스캣이 전국적으로 지금 5천 헥타르 이상 재배되고 있어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워낙 많다 보니까 가격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어요. 감귤이나 다른 과수에 비해서 수익성이 떨어지다 보니까 폐원을 고민하시는 농가 분들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소비 외면과 가격 폭락이라는 위기 속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농업기술원은 시장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최소 18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만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9.07(월)  |  김수연
KCTV News7
02:31
  • 성장하는 K-의료 산업...유치 경쟁 열기
  •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있어 이제 K-의료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산업이 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각 지자체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페어 행사가 열렸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외 의료관광 바이어들과 도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마주앉아 열띤 대화를 이어갑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1대1 비즈니스 미팅 현장입니다. 테이블마다 각 병원의 특화된 진료 강점 등을 소개하며 의료관광 고객 유치에 한창입니다. <이승수/00의료재단 운영팀장> "과거에는 성형이나 이런데 관심이 많았다면, 지금은 중증질환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런 것들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했고, (신장투석 분야도) 이런 흐름을 타서 해외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몽골 등 11개국에서 온 16개 기관과 제주도내 28개 의료기관 등이 참여했습니다. 해외 헬스케어기업이나 여행사, 그리고 도내 의료기관, 유치 사업자들이 각각에 맞는 진료분야에 따라 매칭돼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업무협약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강바야르/몽골 의료관광 여행업체 관계자> "모두 알다시피 몽골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K-문화가 인기가 있잖아요. 그와 마찬가지고 한국이 의료 기계가 세계 1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도가 유치한 외국인 환자 수는 4만 7천여명으로 서울, 부산, 경기에 이어 전국 네번째 높은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무비자 입국 제도로 해외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제주만의 휴양 인프라를 결합한 상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채원/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과 주무관> "제주는 아무래도 천혜의 자연 경관이 갖춰진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보다는 그런 부분이 웰니스로 이용할 수 있고 또 의료도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게 제주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01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 역시 의료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8.28(금)  |  김수연
KCTV News7
02:18
  • "잘 살아!"…제주서 바다거북 고향 바다로
  • 폐어구와 해양쓰레기 등으로부터 구조된 바다거북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드넓은 고향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방류된 바다거북의 이동경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모래사장 위 바다거북이 바다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 바닷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물 등에 걸려 구조돼 치료를 받은 바다거북 7마리를 비롯해 인공부화로 태어난 거북 등 모두 11마리가 고향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 조은빛/00플라넷 여수 계장> "여수 정치망을 통해서 들어오는 거북들은 기본적으로 기력저하가 심한 상태고, 물을 먹은 경우 폐에도 안 좋은 상황을 보였습니다. 제주도에서 구조되는 개체들은 프로펠러나 그물에 걸려서 많이 다치는 경우도…. " <인터뷰 : 장서진 김지영/관광객> "처음으로 봐서 신기하고 거북이들이 바다에 가서 행복하게 잘 살면 좋을 것 같아요." 거북이 등껍질에는 이동경로를 추적할 위성추적장비도 달렸습니다. 수천킬로미터에서 많게는 1만 5천킬로미터까지 대이동을 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주에서 지난 2007년 바다 거북의 산란이 마지막으로 확인된바 있는만큼 방류된 바다 거북이 다시 제주바다를 찾길 바라는 염원도 함께 담겼습니다. <인터뷰 :김현태/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그 이후에 자연 산란이 되지 않아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자연 방류를 하다 보면 언젠가 이곳에 바다거북이 다시 와서 자연 산란을 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과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 "2028년을 목표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를 만들 계획인데요. 분포 실태 조사도 하고 멸종 위기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들을 제거해가는 그런 활동을 하게 됩니다." 기후위기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바다거북. 다시 제주 바다를 찾아 모래사장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노력이 필요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8.27(목)  |  김수연
KCTV News7
02:18
  • '산둥날개매미충' 발견지역 확대…조기 관리 필요
  • 최근 제주 지역에서 외래 해충인 산둥날개매미충의 발생 지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 감귤 농가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농업기술원은 농경지는 물론 주변 식물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푸릇해야할 나뭇잎이 까맣게 변했습니다. 나뭇가지에는 하얀 부분이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 외래 해충 '산둥날개매미충'이 활동한 흔적입니다. 2017년 한림읍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에는 제주시 도련동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도 관찰되는 등 분포지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산둥날개매미충은 사과와 블루베리, 감귤, 복숭아 등의 나무 즙액을 빨아먹어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배설물로 잎이나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더 큰 문제는 산란기입니다. 성충이 나뭇가지 조직을 파고들며 알을 낳기 때문에 가지가 마르거나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의 모니터링결과 관리가 소홀한 일부 과수원과 친환경 감귤원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직 전체적인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분포지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예찰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살충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감귤 농가의 경우 더욱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화인터뷰 :양성준/제주농업기술원 농산물안전성 연구팀장> "지금이 가장 중요한 방제시기인데, 일반 노지 포장보다는 친환경 포장이 좀 더 문제가 되고요. 산란된 알이 있는 가지를 잘라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요. 그 외 님 추출물이나 고삼 추출물 등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서…." 농업기술원은 도내 분포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적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찰,방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8.26(수)  |  김수연
KCTV News7
01:52
  • '예술의 섬 제주' 제5회 제주비엔날레 개막
  • 제5회 제주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돌문화공원, 예술공간 이아 등 5개 전시장에서 전세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겨울 추위 속 단촐한 집한채와 외로운 소나무.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 생활 중 꽃피워낸 걸작, 세한도입니다. 제주는 유배지였지만 고독과 시련을 예술로 승화시켜 세한도를 탄생하게 한 터전이기도 했습니다. 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이 세한도의 서사를 시작으로 전세계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가 제주라는 환경에 뒤섞이며 새로운 예술세계를 만들어내는 '변용'의 과정에 주목합니다. <인터뷰 : 이종후/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북방에서 내려온 문명이) 정치 혹은 신화, 돌문화 이런 것들이 우연보다는 필연에 의해서 혹은 강제에 의해 제주에 왔는데 제주 문화와 섞이고 합쳐지면서 변용이 있는 여러가지 문화적 현상들을 살펴보면서" 전시는 과거의 유배를 넘어 오늘날의 전쟁과 난민의 아픔 등으로 확장됩니다. 고독과 시련이라는 아픔이 동시대 미술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메시지로 거듭납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유배와 돌문화, 신화라는 세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돌문화공원, 아트플랫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레미콘 등 5곳에서 진행됩니다. 전세계 20개국 69개팀이 참여해 회화부터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섬 전역을 예술의 공간으로 물들일 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8.25(화)  |  김수연
KCTV News7
02:46
  • "있어도 가입 못해"…문턱 높은 재해보험에 분통
  •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재해보험 가입 기준을 놓고 농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농작물 재해보험) 전면 개혁하라! 개혁하라! 개혁하라!" 농민들이 농협제주본부 건물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당근 싹이 고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재해보험에 가입조차 못했다는 항의가 이어집니다. 발아율이 80% 이상 돼야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는 조건 때문입니다. <인터뮤 :김은아/당근 재배 농가> "발아되려고 하는데 비가 와버렸거나 혹은 폭염으로 더위가 고온다습했을 때 (당근이)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리면 보험은 안되는 거죠. (발아율은) 60~70%인 것 같아요. 그런데 80%가 어려운 일이거든요." 농민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이라며 재해보험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원래 당근은 파종 직후부터 보험에 들 수 있었지만 지난 2024년 이후 이같은 조항이 생겨났다며 정부와 보험사가 농민에게 재해위험을 떠넘기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싱크 : 김창준/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부의장> "가장 위험한 시기를 보험에서 제외하고 일정 수준 이상 싹이 나온 농지만 보험에 가입시키고 있는 것은 재해위험을 국가와 보험사가 회피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농협손해보험 측은 2024년부터 모든 밭작물을 대상으로 발아율 80%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로 당근 역시 이같은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요구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 가입 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김동규/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장> "출현율(발아율)을 50%로 낮춰달라고 해서 농식품부와 농업정책본부에 건의를 했습니다.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반영이 안돼서 저희들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제주도는 일부 농가의 허위 부정수급 사례로 제도가 강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제주 당근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기준을 발아율 50%로 낮추고, 보험가입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를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지만 정작 농민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제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농업현실에 맞는 제도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6.08.24(월)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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