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굵직한 제주의 사회이슈들을 담아낸
보도영상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카메라기자들이 선정한
2024년 10대 뉴스와
분야별 콘텐츠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40여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국민들이 충격에 빠지고,
혼란과 불안감에 휩싸였던 그날,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파장에 국민들은
하루빨리 사태가 해결돼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2024년에도 굵직한 사건들이 제주 사회를 흔들어놓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그 파장,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오예진 선수의 사격 금메달 등
2024년 제주 역사의 순간들을 영상기록으로 모았습니다.
제주카메라기자회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뉴스들입니다.
올해로 23번째로 열리는 2024 보도영상전.
지난 한해 제주의 역사를
한눈에 담아낸 보도영상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승철/제주카메라기자회장>
"오늘 보도영상전은 제주카메라기자들이 지난 1년 동안 밤낮으로 현장을 누비며 촬영하고 제작한 영상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주카메라기자들의 열정과 땀과 헌신이 담겨있습니다."
제주카메라기자들이 선정한 10대 뉴스와 올해의 뉴스를 선보이고,
분야별 콘텐츠로 제주 신산업, 환경 분야 등의 영상과
제주 4.3을 다룬
특집 프로그램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2024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과
제주교육 영상공모전 수상작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나준영/한국영상기자협회장>
"우리 영상기자들이 취재보도한 것들이 뉴스에 소비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주도민들과 대한민국 시민들이 볼 수 있는 하나의 오늘의 역사로서 전시된다는 건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한 번이 아니고 올해 23번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진실의 눈으로 제주의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제주카메라기자들.
그들이 남긴 2024년의 기록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오늘 제주는
흐리고 다소 추운 가운데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에서 8도로
어제보다 7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해안지역에도 눈이 날렸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1에서 5cm,
중산간에는 1cm 내외의 눈이 더 내리겠고,
해안지역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에서 4도로 오늘보다 더 낮겠지만,
낮기온은 8에서 11도로 오늘보다 오르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제주해상에 내려져 있는 풍랑특보는
내일 새벽 사이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1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달 말까지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4.6%가 감면됩니다.
양 행정시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일정 부분을 공제해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시행합니다.
올해 공제율은
1월에 납부하면 4.6%,
3월은 3.8%, 6월은 2.5%,
9월은 1.3%로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자동차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 행정시 세무과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서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사업장 74개소를 중점 관리합니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배출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 입니다.
설 연휴 전까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주간과 야간 비상체계를 유지합니다.
설 연휴 후에는
문제 발생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업소를 재점검하고
기술 지원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4에서 15도까지 올라 평년기온을 4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찬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오늘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산지에는 1에서 5cm,
중산간에는 1cm의 눈이 오겠고
해안지역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3에서 4도,
낮기온은 5에서 8도로 오늘보다 7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일겠고,
제주앞바다에서도 1에서 3m로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서귀포시가
올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규모는
사업장 당 사업비의 50% 이내,
재래시장은 70%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입니다.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로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대상자가 결정됩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0도 내외로 어제보다 1에서 4도 정도 오르며
평년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서귀 10.8 성산 10.2 제주 10 고산 10.2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겠고 기온이 오늘보다 더 오르며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4에서 7도
낮기온은 13에서 14도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산간도로에
결빙 구간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지난해 사려니숲길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서귀포시는 2009년 숲길 개장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2018년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하고,
지난해의 경우 100만 1천 768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연 속 힐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봉개동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 구간에 조성돼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강한 한파가 찾아오며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제주시 2.3도 서귀포시 2.2도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한라산에는 10에서 14cm의 폭설이,
일부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 강풍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곳곳에 강한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5에서 최대 20cm 이상
중산간 3-10
해안지역은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5~2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도 산간에는 계속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은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낮기온도 5에서 7도로 머물며 평년기온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당분간 강한 추위와 함께 도로 곳곳이 결빙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바다의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3일까지
비상임 이사 7명을 재공모합니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2월 공모를 진행했지만,
추천 후보자가 2배수가 되지 않아
재공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임되는 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갖게 됩니다.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입체파와 팝아트에 이르는
서양미술사 대표 거장들의 작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열리고 있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인데요.
제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명화 전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귀스타브쿠르베가 그린
프랑스 노르망디 에트르타 해변의 코끼리 바위입니다.
자연이 모습을 최대한 사실에 가깝고 미화되지 않은
형태로 그려내고자 한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당대의 화풍을 거부하고 혁명적인 세계관을 꿈꿨던
쿠르베의 스타일을 잘 보여줍니다.
인상파의 중심에 섰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초기 화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대기중에 떠있는 구름과
꽃들이 만개한 순간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점을 찍듯 빠른 붓놀림으로 더욱 생동감 있고 자유로워 보이는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16세기 후반부터 20세기까지 400년의 서양미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폴세잔, 클로드 모네, 앙리마티스, 앤디워홀 등
거장 89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전입니다.
<인터뷰 : 이미경/제주현대미술관 학예사>
"서양미술사를 만들어간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시대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그리고 아방가르드, 현대미술까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재미는 물론이고, 아프리카 현대미술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갤러리의
소장품 143점을 소개하는 명화특별전으로 전국 순회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 혁명, 인상주의, 아방가르드, 팝아트 등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서양미술사의 폭넓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무료 오디오 가이드와 전시해설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주연/제주시 아라동>
"많이 들어봤던 유명한 화가들 작품도 너무 많아서 잘 감상할 수 있었고, 그림들을 보면서 정말 그 화가가 옆에서 그리는 것 같은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이어집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올해 첫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1세제곱미터당 8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내일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밤까지
산지에는 5에서 10cm, 많은 곳은 20cm 이상
중산간은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고,
해안지역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남부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에서 5도,
낮기온은 8에서 10도로 기온이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제주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1.5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