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근이 승마경기장 변경?"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10.31 16:17
제주 전국체전 당시
승마경기가 인천으로 바뀌어 개최된 것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최근 국정농단 사태를 불러 일으킨
최순실 씨 측근인 승마협회 관계자가
승마경기장 변경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4년 전국체전 당시,
개최지 제주 대신 경기장이 인천으로 변경되며
손해배상을 놓고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승마 경기.

경기장 변경 개최 배후에
최근 국정 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와
그녀의 딸 정유라 씨가 연관됐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배후에
최 씨의 측근인 전 대한승마협회 박 모 전무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 승마경기를 인천에서 열어
인천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의 활용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운영권을 최 씨 일가가 얻으려 했다는 겁니다.

더욱이 해당 경기장은 정유라 씨가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곳인 만큼
상호 관련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전국체전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박 전무의 입김으로 경기장이 제주에서
인천으로 변경됐다는 겁니다.

<싱크 : 현 00승마협회 협회장>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제주에서 충분히 할 수 있었었고, 당시 여러 시·도가 (말을 운반하기 위한) 차 준비까지 다 됐고, 숙소까지 다
-----수퍼체인지-----

예약이 돼 있고, 우리는 거기서(제주도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같은 의혹에 연루된 박 전무는
어린 시절 정유라 씨가
서울 승마훈련장을 다닐 당시의 원장으로
이 때부터 최 씨와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 : 전 승마협회 대의원>
“(정유라 씨 훈련소 다닐 때) 서울시 승마협회 훈련소 뚝섬 승마장에 원장맡고 있었죠. 정윤회씨와 최순실 씨 집안하고 손을 잡게 돼서 지금
-----수퍼체인지-----

정부 들어서서 그 딸 (정유라 씨)을 위해서 활동을 했어요.”

논란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도 오늘 논평을 내고
인천 매립지 승마장 측에
최순실 씨의 이권 개입 의혹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전국체전 당시 제주대 승마장에서
톱밥과 사료 등 7천만 원 상당의 경기 용품 구입비가
예산내역과는 다르게 쓰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체육회는
당시 업체측이 대한체육회의 요구로
마사를 철제로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물품 구입비로 충당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빠진 물품은 내년 제주도승마관련 행사에
납품하도록 하는 확약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