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가계대출이 10조원을 넘어섰죠?
아무리 최저금리라고 하지만
사업규모가 영세한 자영업자들에게
대출 금리는 큰 부담입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도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영업자의 금리 부담을 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식품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이성진씨.
금융기관의 높은 대출 문턱을 넘고 나니
대출 이자가 부담입니다.
그렇다고 대출없이 업체를 운영하기에는 힘들고
금리가 오를 때마다 경영비 부담이 커져 고민입니다.
<인터뷰 : 이성진/식품가공업체 대표>
"최저금리 시대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저금리를 적용해주지 않아요. 보통 5~6%를 적용하니까 부담이죠."
현재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결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금리가 오를 때마다 대출 이자가 늘어나
사업규모가 영세한 자영업자에게는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는 상황.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자영업자들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도내 은행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리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지 못하도록 제한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전액보증은 조달금리에 2.5%,
부분보증은 3%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기간도 기한 연장을 포함해 최장 6년까지 가능해
자영업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득영/제주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본부>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금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가계에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가계대출 10조원을 돌파한 제주.
금리상한제가 갈수록 대출 부담이 커지는 지역 영세 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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