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조약으로 나라를 빼앗긴 것에 항거한
애국지사를 기리는 경모식이
오늘 제주시 오라동 조설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경모식에는
애국지사 후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거리행진과 경모사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애국지사 후손들은
을사조약 당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뜻을 모았던
젊은 유림 12명의 모습을 재현해
그날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당시 조설대에서 유림들의 활동은
1919년 3.1운동보다 앞섰던 것으로,
이후 제주 최대의 항일운동인
조천만세운동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