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다문화대상…"함께하는 다문화가정"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12.10 15:02
KCTV 다문화대상 시상식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피부색과 언어는 다르지만
제2의 고향 제주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이주여성들과
가족들의 뜻깊은 화합이 장이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6천여 명의 희생자와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네팔 대참사는 제주로 온 이주여성들에게도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2009년 이주한 팔룽와씨는
모국에 있는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피해를 돕고자 직접 발로 뛰었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나 고국을 찾아가
제주에서 모은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모국의 지진 피해실상을 알리고
다문화가족센터에서 네팔 이주민들을 위해 힘쓴 공로로
올해 KCTV 다문화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씽크:팔룽와 수브하드라(네팔 이주여성>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상을 받게 됐는데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일 많이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고.."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제주방문을 통해
아버지와 재회한 몽골 이주여성 덜거자우씨.

제주에서 아버지께 희망의 빛을 선사하면서
올해 다문화대상 행복가정상 주인공이 됐습니다.

<씽크:강명수/비비쉬 덜거자우씨 남편>
"사실 장인어른께서 근래에 앞이 안보이는 눈이 잘 안보여서
제주에 와서 수술하고 가셨는데 앞으로 계속 치료해야 되니까
장인어른께 보태드리고 싶습니다."



다문화가정의 결실인
다문화2세들도 어느덧 훌쩍 자라
가족들의 사랑 속에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씽크:박승호/미래꿈나무상 수상>
"다른 다문화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놀림 당하는 것들이
어릴 때에는 잘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런 친구들 위로해주고 싶고 커서 그런 친구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다문화 생활수기 공모전에는
이주여성들의 제주 정착기 50여 편 가운데
소박한 네 식구의 러브스토리로 공감을 얻어낸
마리사카사스코 오티스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씽크:마리사카라스코 오티스/필리핀 이주여성>
"힘들어도 아이들과 나를 위해 고생하고 참아 준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우리 아이들도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며 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나라와 또 언어는 다르지만,
제2의 고향 제주에서
행복을 일궈나가는
이주여성들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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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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