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AI가
제주를 제외한 전국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13일)부터 이틀동안 또다시
전국 가금류와 농장 관계자의 이동이 제한됩니다.
제주는 안전할까요?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충북 음성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전라도, 강원도 등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으로 퍼진 것입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번 AI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제주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과연 제주는 AI로부터 안전한지 현장을 점검해보겠습니다."
구좌읍 하도철새도래지.
출입제한 현수막만이 철새도래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통제를 위한 시설물이나 인력이 전혀 없어
누구나 쉽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아직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역 초소 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 마을주민>
"AI에 민감한 철새는 어떤 새이다, 될 수 있으면 쓰레기를 버리거나 가까이 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홍보해야죠. 해마다 오니까//
***체인지***
저런 현수막만 설치했다고 되는 것은 아니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초기 대응도 허술합니다.
지난해 KCTV가 허술한 방역실태를 보도한 후
방역당국이 AI 초기대응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담당자가 바뀐 후 흐지부지됐습니다.
철새도래지 관할 읍사무소에 조류 사체를 담는
감염성폐기물 봉투와 장비 등을 배부되지 않았고,
해당 직원들은 예찰활동 도중 조류 사체가 발견되면
행정시에 신고하면 된다는 말 뿐,
대응방법도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씽크 : 읍사무소 관계자>
"작년에 받았는데 올해는 아직 받은 것은 없어요.
사체 발견되면 연락해서 시료채취해야죠.//
***체인지***
(그럼 연락하고 올 때까지 그냥 기다리나요?)
아직까지 그런 일이 생긴 적이 없어서... "
매년 반복되는 AI사태.
AI가 확산되고 나서야 부랴부랴 움직이는 방역당국의 대응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