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첫날, 잘 보내셨습니까?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오늘,
도내 주요 해돋이 명소마다에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새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정유년 첫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어스름을 밀어내고
금빛 바다 사이로 떠오르는 첫해는 희망찬 새기운을 전해줍니다.
날씨가 궂어 아쉬움을 남겼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얼굴에선
새해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묻어납니다.
아이들은 두손을 꼭 모아 한 해 소원도 빌어봅니다.
<인터뷰: 서연우/ 제주시 외도동>
"할아버지, 엄마, 동생이랑 왔는데 해뜨는 것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이경자 장다은/ 경상남도 창원시>
"저희들이 지금 창원에서 왔는데, 제주도에서 함께 해를 보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 가족 식구들 건강하세요."
해가 뜨기에 앞서 일출봉 정상에서는 일출 기원제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를 통해
저마다의 다양한 소원을 가슴에 품고
최고의 한해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선화 노경식 노승현/ 제주시 노형동>
"2017년 닭의 해인데 우리 아들이 닭띠에요. 그래서 새해에는 우리 아들한테 좋은 일만 가득하고 우리 가족이 정말 건강하고..."
도심에서도 희망찬 새해를 바라는 마음이 이어졌습니다.
제주시청에서 열린 용고타고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북을 치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장엄한 북소리는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널리 울려퍼집니다.
<인터뷰: 고진희/ 제주시 노형동>
"가고싶은 고등학교에 붙었으면 좋겠고, 우리 가족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퍼체인지*
<인터뷰: 김현석/ 제주시 이도이동>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시작한 정유년 닭의 해.
<클로징>
"각자 다른 곳에서 맞이한 새해 첫날이지만
행복이 넘치고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