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전해드리는 KCTV 스포츠 뉴스입니다.
새해들어 제주 체육계가 시끌시끌 합니다.
곧 단행할 인사는
보복성 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지난 총선 예비후보 비서는
낙하산으로 등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전문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간 통합 작업을 마무리 한
제주도체육회는 이달 초 인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도체육회와 행정시체육회 소속 직원을 맞교환 하는
인사교류 내용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났지만 발표를 미루고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인사교류라며
일부 체육회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행정시체육회 관계자]
" (인사교류를) 구도 협의했다고 하는데 저희는 구두로 대상자가 누구다라고 통보받은 적도 없었고.."
특히 인사 교류 대상에 포함된 일부 직원들은 당사자에게
사전 의견도 묻지 않아 '찍어내기' 인사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체육회는 인사교류 희망자를 사전에 신청 받았다며
일방적 추진이란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인사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행정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제주도체육회 관계자]
" 본인들의 희망 부서도 접수했고 그 중에 본인 스스로가 타부서나 타기관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나... "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체육회가 밀어붙였다는
의혹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열린 도체육회 인사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졌다는 제주도체육회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주도체육회 인사위원회 위원]
"통합체육회가 되니까 인사를 안할 수가 없고 (인사교류에 대해)
합의가 무난하게 됐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밖에도 지난달 서귀포시체육회가 채용한 사무직원이
과거 원희룡 마케팅을 내세웠던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수행비서로 알려지면서
낙하산 인사란 논란이 제기되는 등
새해 출발 제주도체육회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